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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 당대세계복음화 사역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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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 episode 310179178 series 304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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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차 당세복 사역 10일차 오늘부터 제자 수련회다.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제자들이 몰려온다. 제자 수련회를 가기 위해 숙소에서 7시경에 출발을 했다. 출발을 한 지 1시간 15분 정도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산 꼭대기에 있는 수련장이었다. 앞에 바다가 있는 산의 거의 꼭대기에 있어서 경치가 아주 수려하다. 단지 높은 곳이다보니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하다. 수련장안에 있는 집회장소도 야외다. 강단쪽만 막혀 있고 사방이 다 뚫려 있다. 그래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진다. 우리가 도착을 할 무렵 먼저 온 제자들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전국에 흩어졌던 쿠바팀과 콜롬비아팀들이 보인다. 아놀드를 비롯해 마누엘, 훌리오, 쥬니오 등 12명의 쿠바팀과 아주 반갑게 인사를 했고, 콜롬비아의 벨무데쓰 목사님의 사위이면서 콜롬비아 국내 사역을 주도하는 에르난도를 비롯해 히클리, 리카르도등의 콜롬비아팀과도 역시 아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당세복 사역에 있어서 정말 기쁨 중에 하나는, 전 세계의 제자들과 거의 가족같은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주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차를 타고 오면서도 이런 제자들을 만난다는 기쁨 때문에 힘들지 않다. 참으로 기쁨이다. 만나는 자들마다 사역이 너무 좋았다고 고백을 한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에 바로 제자 수련회를 진행했다. 제자 수련회는 전체 약 100여명이 조금 안 되는 인원이 참여를 했다. 선별을 아주 날카롭게 한 것 같다. 특히 쿠바팀을 흩어면서 아놀드 목사님께서 '아무나 초청을 하지 말라! 계시 받은 자들중에 계시받은 자들만 초청을 하라! 꼭 그 지역을 살릴 합당한 자들을 초청하라!’고 지시를 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쿠바팀이 흩어져서 사역을 하면서 베네수엘라 제자들에게 그렇게 전달을 했고, 배우는 입장의 베네수엘라 제자들은 그렇게 따랐다. 그래서 모인 수는 지난 두란노 대회에 비해서 소수이나, 모여진 분들의 수준은 현격한 차이가 났다. 집회를 시작하자마자 이들의 태도를 볼 때 더욱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개회 예배 메시지는 엔리케 벨무데쓰 목사님께서 하셨다. 제자들을 향해서 아주 뜨거운 메시지를 쏟아내셨다. 특히 예레미야서를 전반적으로 다루시면서 복음을 설명하셨다. 성경을 무기로 아주 날카롭게 사용하는(?), 날이 선 검과 같은 원래의 말씀의 기능 그것과 같이 아주 예리하게 강의를 하셨다. 2시간 가까이 땀을 흘리면서 전하신 메시지에 참여한 제자들이 큰 은혜와 충격을 받았다. 개회 메시지 이후에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사역한 것을 보고하는 순서를 가졌다. 내용이 너무 풍성했다. 내용을 다 실고 싶지만 너무 양이 많아서 그 중 몇 가지만 올린다. 지난 번 두란노 대회를 했던 바르키시메토가 있는 라라주는 지난 한 주 동안 14개의 집회를 했고 2번의 모임을 했다. 1000명이 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 대상으로 집회를 하면서 합당한 자를 찾았다. 바리나스주에서도 사역이 잘 진행이 되었고, 특히 거의 2만명이 듣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일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감옥 사역을 아주 활발하게 하는 로보 목사님팀은 메리다주와 따치라주에 사역을 왕성하게 펼쳤고, 많은 응답이 있었는데 특히나 원주민들의 여러 지역에 문이 열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올란도 목사님과 콜롬비아 아라우카에 넘어왔던 네 명의 목사님중의 한 분인 우고 목사님 - 이 분이 집회에 이달고 목사님을 초청했었다. -이 이번에 아주 큰 변화가 있었다. 34년만에 사역을 새로 시작한다고 고백을 하시는데, 실제로 놀라운 은혜가 있었던 것 같다. 이 지역에 아놀드 목사님이 가셨는데, 그것이 축복이었던 것 같다. 16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집회를 했고 2500km 이상을 다니면서 사역을 하셨다. 그후에 우리와 같이 사역을 했던 에르난이 나와서 보고를 했다. 에르난 목사님은 정말로 제대로 계시가 되었고 이 복음을 위해 살기를 온 마음으로 원한다고 고백하셨다. '말씀을 들으면서 계속 울었다. 정말 이 복음이 맞다. 이제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없다. 이 복음은 정말 내 마음으로 사모했던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께서 저를 보시고 은혜를 주신 것이다!’라고 하셨다. 짧은 보고를 하시면서 나눈 고백인데 아주 깊이가 있고 감동이 있었다. 그리고 베네수에라 동부의 여러 주를 맡은 분은 여목사님이신데, '2016년도에 바르키시메토 두란노 대회에 참여를 했다. 저는 20년동안 신학교에 말씀을 전했었다. 그렇지만 그 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들었을 때, 그것이 진리라는 것을 참으로 알게 되었다. 복음이 계시되자마자 제 마음에 드는 생각은 볼리바르주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볼리바르주를 비롯해 동부의 여러 주를 맡게 되었다!’고 고백하셨다. 동부가 얼마나 먼지 이번에 이동하는 시간만 3일 이상 걸렸다고 한다. 그렇게 사역을 하면서 목회자 연합회의 회장을 비롯해 귀중한 합당한 자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쿠바의 두란노 대회에도 참여한 질버트는 살고 있는 곳과는 한참 떨어진 두 주를 맡았고, 그 중에 한 주는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한 곳이었다. 그런 주와 도시를, 제대로 된 교통 수단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쿠바의 마누엘과 아푸레주의 로버트 전도자와 함께 들어가서 사역을 하면서 중요한 제자를 찾았고, 오늘 이 자리에 같이 참여를 했다. 지난 한 주간 11개팀으로 흩어져서 사역을 하였다. 8개 지역인지 알았는데, 실제는 11개 지역이었다. 문이 많이 열려서 집회를 많이 한 곳도 있었고, 전혀 문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들어가서 제자를 찾는 일도 있었다. 쿠바팀과 콜롬비아팀과 함께 베네수엘라팀이 하나가 되어서 그야말로 사역을 힘을 다해 한 것이다. 얼마나 수고했는지, 얼마나 헌신했는지 짧은 보고지만 그냥 느껴졌다. 그렇게 수고하고 고생하고 온 분들인데, 얼굴에는 다 기쁨으로 차 있다.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아서 다 풀어내지는 못했으나 얼마나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렸는지는 그 자체로 보여졌다. 감사한 보고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27강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이미 이 내용을 충분히 알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이제 전국에서 찾아진 제자들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충분히 풀어내는 것이 필요할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자료를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해서 27강을 강의하기로 했다. 쿠바팀과 콜롬비아팀 그리고 베네수엘라팀과 한국팀이 함께 강의를 하는 것으로 했다. 쿠바팀 12명, 콜롬비아 5명, 베네수엘라는 올란도와 이달고, 한국팀은 박목사님과 김용훈 장로, 그리고 홍광의 선교사까지 총 22명이다. 그 중에 아놀드와 벨무데쓰, 에르난도, 박목사님, 홍광의 선교사는 2강씩 진행하기로 했다. 한 강의에 20분씩 시간을 활용했다. 먼저 아놀드 목사님께서 1강인 ‘성경’을, 콜롬비아의 지오바니가 2강인 ‘복음’을, 3강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은 콜롬비아의 리카르도가, 4강 ‘언약’은 콜롬비아의 히클리가 진행했다. 강의 순서는 강의자가 선택했다. 당신들이 강의하고자 하는 것을 정해서 진행하는 식이다. 20분씩 진행하는데 아주 힘있게 강의들을 해 주셨다. 집회 중간에 아놀드 목사님과 몇 가지 대화를 나누었다. 정부에서 어떤 핍박이 왔는지도 잠시 들었다. 심지어는 외국으로 사역을 나가는 쿠바팀의 명단을 밝히라고 하는 압력까지 들어왔다. 그래서 아예 전화를 꺼 놓고 엘살 대사관에 가기 전까지 잠적(?)해 있었다고 하며, 사모님은 엘살바도르에 나가 계셨다고 한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그런 중에 쿠바팀이 12명 베네수엘라로, 5명이 엘살바도르로 나오는 것이다. 생명을 걸고, 모든 것을 각오하고 나온 것이다. ‘당대 세계 복음화를 천천히 할 마음이 조금도 없다. 우리가 천천히 하면 그 만큼 주님 오실 날이 더디게 된다. 그럴 수는 없다. 더 열심히 뛸 것이고, 전 세계를 위해서 나갈 것이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고, 목사님이 쿠바의 국가적 전도 운동때 주신 말씀처럼 영적인 최고가 되려고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언제 만나도 가슴이 뜨거운 제자다. 이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할 것이다. 집회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은 참 많이 피곤했다. 육체는 한계를 느끼고 있지만, 당세복을 향한 중심과 열심을 더욱 끓어오르고 있다. 귀중한 응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 오직 예수는 그리스도! 오직 당대 세계 복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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