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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 당대세계복음화 사역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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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 episode 310179177 series 304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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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차 당세복 사역 11일차 오늘은 베네수엘라 국가적 전도운동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제자 수련회의 두번 째 날이다. 새벽 5시에 기상을 해서 6시에 식사를 하고, 점심 준비를 하고 7시에 출발을 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다.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날이라 춥지도 않았다. 제자들이라 그런지 자세도 다르다. 익숙한 중남미 타임을 넘어서서 정확하게 약속된 시간인 9시에 시작을 했다. 어제에 이어 계속 27강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한 강의에 30분씩을 생각했는데, 도무지 시간이 확보가 되지 않았다. 원래 저녁 시간까지 하려고 했는데, 산꼭대기에 사방이 뚫린 공간에서는 도무지 추워서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베네수엘라 각 지역에서 있었던 보고와 쿠바와 콜롬비아 그리고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난 나라별 보고, 그리고 중남미를 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열린 세계 보고까지 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베네수엘라와 여러 나라에서 온 제자들의 간증도 짧게 들어야 한다. 그래서 부득불 한 강의에 20분씩 시간을 부여했다. 감사하게도 강의를 하는 강사들은 거의 다 그 시간에 주어진 강의를 감당했다. 어떤 분들은 채 10분도 안 한 경우도 있었고, 어떤 분들은 시간을 조금 초과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주 빠르게 강의가 진행이 되었다. 쿠바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와 한국의 메신저들이 같이 강의를 하는 놀라운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5강부터 진행했다. 5강 ‘모든 문제의 시작’은 쿠바의 리고베르토 목사님의 사모님이신 다니야 사모이 강의해 주셨고, 6강 ‘인간의 상태’는 쿠바 관타나모의 에밀리아노 목사님의 사모님이신 데야니라 사모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다. 두 분이 너무 짧게 강의를 하시는 바람에 그 후에 하시는 분들도 비교적 강의를 짧게 해 주시게 되었다. 7강 ’사탄’은 홍광의 선교사가 8강 ‘죄’는 에밀리아노 목사님의 제자인 오넬이 강의를 했다. 특히 오넬은 에밀리아노 목사님과 기타를 치면서 ‘복음이란’ 곡을 찬양했던 분이다. 9강 ‘하나님과 단절’은 역시 쿠방의 요르다노가 10강 ‘메시야(그리스도) 예언’과 11강 ‘그리스도’는 콜롬비아의 벨무데쓰 목사님의 사위인 에르난도 목사님께서 해 주셨다. 몇 분이 두 강의씩 맡았는데 에르난도도 그 중에 한 분이시다. 12강 ’예수를 어떻게 알고 믿고 있는가?’는 박목사님께서 해 주셨다. 13강 ‘참된 왕’은 쿠바의 마누엘 목사님이 14강 ‘참 제사장’은 쿠바의 플랭크린 목사님이 강의하셨다. 15강 ‘참 선지자’는 올란도 목사님이 강의를 하셨는데, 조용히 말씀을 전하시지만 듣는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게 말씀하셨다. 올란도 목사님의 강점인 것 같다. 16강 ‘십자가’는 아놀드 목사님이 하셨다. 주어진 강의 내용도 충실하게 설명할 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제자들을 향해서 강력한 말씀을 주셨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면 충분함을 언급하면서 참으로 복음속에서 모든 답을 낼 것을 언급해 주셨고, 베네수엘라 제자들은 크게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상이 오전에 진행이 된 강의 내용들이다. 본인의 판단보다 훨씬 빠르게 강의가 진행이 되었다. 20분씩 하더라도 내일 오전까지 겨우 마칠 것 같았었다. 그러면 중요한 보고를 내일 오후에만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데 감사하게 시간이 꽤나 확보가 될 것 같다.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은 관계로 사람들이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요인중에 하나인 것 같다.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고 나서 오후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자연스레 찬양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에르난도와 쿠바의 오넬이 같이 찬양을 하고, 그 찬양을 하는 자들이 같이 따라하는, 자칫 나른할 수 있는 시간에 단비같은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다. 오후 시간은 17강 ‘부활’을 강의하신 엔리케 벨무데쓰 목사님부터 시작을 하셨다. 오래동안 축척되어 있는 성경의 지식과 체험하고 확인한 여러 상황을 토대로 복음을, 부활을 깊이 있게 풀어내셨다. 확실히 메신저다! 그것도 탁월한 메신저시다. 볼수록 감사한 분이시다. 18강 ‘예수는 그리스도’은 쿠바의 쥬니어 목사님이 하셨고, 19강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은 쿠바의 리오넬 목사님이 하셨다. 20강 ‘영접’은 홍광의 선교사가 21강 ‘구원’은 쥬니어 목사님 사모님이신 샤이리 사모님이 강의를 해 주셨다. 22강 ‘다 끝났다’는 이달고 목사님이 하셨다. 20분씩 강의하는 것이었는데, 역시나 오래 하셨다. 한 시간 가까이를 하셨는데, 워낙 달변가라 여러 번 박수와 환호성이 나왔다. 지루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을 제대로 전달하니 그것 또한 은혜다. 23강 ‘믿는 자의 삶’은 쿠바의 비야클라라에서 온 에르난데스가 강의를 했다. 그리고 24강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는 박목사님이 하셨다. 오전에만 하더라도 충분히 오늘안에 27강의를 다 마칠 줄 알았는데, 벨무데쓰 목사님과 이달고 목사님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빨리 끝내는 것도 좋지만 내용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것 또한 좋으니 만족한다. 남은 강의는 내일 오전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했다. 제자 수련회에 모인 분들이 얼마나 지난 한 주간 고생했는지를 안다. 또 나라가 커서 이동을 하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특히나 쿠바에서 콜롬비아에서 오신 분들은 말할 나위없이 수고하셨다. 그래서 제자 수련회에 참석한 분들을 제대로 대접하고 싶었다. 항상 그런 마음이 많다. 올란도 목사님과 의논 끝에 제대로 소고기를 대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물건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구할 수 있는 루트는 있는 것이다. 시중에 나온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50kg의 소고기를 구입했다. 한국팀들이 수고를 해서 고기를 직접 굽고, 호박 부침개도 해서 저녁을 대접했다. 인당 고기가 넉넉히 들어갈만큼 양이 나왔다. 다들 얼마나 좋아하며 잘 드시는지 모른다. 보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기뻤다. 본인은 정작 굽느라 마신 연기 때문에 고기를 거의 먹지를 못했지만 즐거움 때문에 힘이 났다. 특히나 아놀드를 비롯한 쥬니어, 훌리오등 쿠바팀들과 에르난도를 비롯한 콜롬비아팀들도 정말 잘 드셨다. 콜롬비아 어떤 목사님은 세 번이나 리필을 해 가셨다. 다행히 남은 것이 없고, 또 모자르지도 않게 식사가 마무리 되었다. 식사 중에 우고 카스트로 목사님이 찾아오셨다. 제일 먼저 올란도 목사님과 함께 우리를 만났던 분이다. 이분을 통해서 이분의 스승인 이달고 목사님이 연결되신 것이다. 그런데 지난 번까지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었다. 눈치는 있지만 계시는 안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특히 아놀드 목사님과 함께 사역을 하면서 눈이 많이 열리고, 제대로 계시가 임한 것 같다. 그리고 자세도 완전히 변화되었고, 공개적으로 아놀드 목사님을 아버지같은 분이시라고 언급하셨다. 본인이 보기에도 많이 바뀌었다. 복음이 계시되자 마자 그동안 관계되었던 지인들에게 여러 루트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여기저기서 온 것이다. 적어도 세 나라의 문이 열렸다면서 말씀을 해 주셨다. 파라과이와 쿠라사오, 그리고 아라브라고 하는 나라들이다. 뒤에 두 나라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들이다. 일단 파라과이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2년동안 교제하시는 목사님이 이 복음을 듣기를 원하며, 언제든지 들어오면 준비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이달고 목사님을 같이 불러서 그 분과 통화를 해 보라고 말씀드렸다. 이달고 목사님께서 파라과이에 있는 목사님과 대화를 해 보고 확실한 분이라고 판단이 되면 파라과이 사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정은 인도를 받는 것으로 했다. 쿠라사오와 아라브도 차제에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해서 제자수련회의 둘째날이 지나갔다. 내일은 조금 더 깊은 내용을 전달하는 날이 될 것이다.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오직 예수는 그리스도! 오직 당대 세계 복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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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차 당세복 사역 11일차 오늘은 베네수엘라 국가적 전도운동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제자 수련회의 두번 째 날이다. 새벽 5시에 기상을 해서 6시에 식사를 하고, 점심 준비를 하고 7시에 출발을 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다.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날이라 춥지도 않았다. 제자들이라 그런지 자세도 다르다. 익숙한 중남미 타임을 넘어서서 정확하게 약속된 시간인 9시에 시작을 했다. 어제에 이어 계속 27강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한 강의에 30분씩을 생각했는데, 도무지 시간이 확보가 되지 않았다. 원래 저녁 시간까지 하려고 했는데, 산꼭대기에 사방이 뚫린 공간에서는 도무지 추워서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베네수엘라 각 지역에서 있었던 보고와 쿠바와 콜롬비아 그리고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난 나라별 보고, 그리고 중남미를 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열린 세계 보고까지 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베네수엘라와 여러 나라에서 온 제자들의 간증도 짧게 들어야 한다. 그래서 부득불 한 강의에 20분씩 시간을 부여했다. 감사하게도 강의를 하는 강사들은 거의 다 그 시간에 주어진 강의를 감당했다. 어떤 분들은 채 10분도 안 한 경우도 있었고, 어떤 분들은 시간을 조금 초과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주 빠르게 강의가 진행이 되었다. 쿠바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와 한국의 메신저들이 같이 강의를 하는 놀라운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5강부터 진행했다. 5강 ‘모든 문제의 시작’은 쿠바의 리고베르토 목사님의 사모님이신 다니야 사모이 강의해 주셨고, 6강 ‘인간의 상태’는 쿠바 관타나모의 에밀리아노 목사님의 사모님이신 데야니라 사모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다. 두 분이 너무 짧게 강의를 하시는 바람에 그 후에 하시는 분들도 비교적 강의를 짧게 해 주시게 되었다. 7강 ’사탄’은 홍광의 선교사가 8강 ‘죄’는 에밀리아노 목사님의 제자인 오넬이 강의를 했다. 특히 오넬은 에밀리아노 목사님과 기타를 치면서 ‘복음이란’ 곡을 찬양했던 분이다. 9강 ‘하나님과 단절’은 역시 쿠방의 요르다노가 10강 ‘메시야(그리스도) 예언’과 11강 ‘그리스도’는 콜롬비아의 벨무데쓰 목사님의 사위인 에르난도 목사님께서 해 주셨다. 몇 분이 두 강의씩 맡았는데 에르난도도 그 중에 한 분이시다. 12강 ’예수를 어떻게 알고 믿고 있는가?’는 박목사님께서 해 주셨다. 13강 ‘참된 왕’은 쿠바의 마누엘 목사님이 14강 ‘참 제사장’은 쿠바의 플랭크린 목사님이 강의하셨다. 15강 ‘참 선지자’는 올란도 목사님이 강의를 하셨는데, 조용히 말씀을 전하시지만 듣는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게 말씀하셨다. 올란도 목사님의 강점인 것 같다. 16강 ‘십자가’는 아놀드 목사님이 하셨다. 주어진 강의 내용도 충실하게 설명할 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제자들을 향해서 강력한 말씀을 주셨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면 충분함을 언급하면서 참으로 복음속에서 모든 답을 낼 것을 언급해 주셨고, 베네수엘라 제자들은 크게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상이 오전에 진행이 된 강의 내용들이다. 본인의 판단보다 훨씬 빠르게 강의가 진행이 되었다. 20분씩 하더라도 내일 오전까지 겨우 마칠 것 같았었다. 그러면 중요한 보고를 내일 오후에만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데 감사하게 시간이 꽤나 확보가 될 것 같다.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은 관계로 사람들이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요인중에 하나인 것 같다.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고 나서 오후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자연스레 찬양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에르난도와 쿠바의 오넬이 같이 찬양을 하고, 그 찬양을 하는 자들이 같이 따라하는, 자칫 나른할 수 있는 시간에 단비같은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다. 오후 시간은 17강 ‘부활’을 강의하신 엔리케 벨무데쓰 목사님부터 시작을 하셨다. 오래동안 축척되어 있는 성경의 지식과 체험하고 확인한 여러 상황을 토대로 복음을, 부활을 깊이 있게 풀어내셨다. 확실히 메신저다! 그것도 탁월한 메신저시다. 볼수록 감사한 분이시다. 18강 ‘예수는 그리스도’은 쿠바의 쥬니어 목사님이 하셨고, 19강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은 쿠바의 리오넬 목사님이 하셨다. 20강 ‘영접’은 홍광의 선교사가 21강 ‘구원’은 쥬니어 목사님 사모님이신 샤이리 사모님이 강의를 해 주셨다. 22강 ‘다 끝났다’는 이달고 목사님이 하셨다. 20분씩 강의하는 것이었는데, 역시나 오래 하셨다. 한 시간 가까이를 하셨는데, 워낙 달변가라 여러 번 박수와 환호성이 나왔다. 지루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을 제대로 전달하니 그것 또한 은혜다. 23강 ‘믿는 자의 삶’은 쿠바의 비야클라라에서 온 에르난데스가 강의를 했다. 그리고 24강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는 박목사님이 하셨다. 오전에만 하더라도 충분히 오늘안에 27강의를 다 마칠 줄 알았는데, 벨무데쓰 목사님과 이달고 목사님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빨리 끝내는 것도 좋지만 내용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것 또한 좋으니 만족한다. 남은 강의는 내일 오전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했다. 제자 수련회에 모인 분들이 얼마나 지난 한 주간 고생했는지를 안다. 또 나라가 커서 이동을 하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특히나 쿠바에서 콜롬비아에서 오신 분들은 말할 나위없이 수고하셨다. 그래서 제자 수련회에 참석한 분들을 제대로 대접하고 싶었다. 항상 그런 마음이 많다. 올란도 목사님과 의논 끝에 제대로 소고기를 대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물건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구할 수 있는 루트는 있는 것이다. 시중에 나온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50kg의 소고기를 구입했다. 한국팀들이 수고를 해서 고기를 직접 굽고, 호박 부침개도 해서 저녁을 대접했다. 인당 고기가 넉넉히 들어갈만큼 양이 나왔다. 다들 얼마나 좋아하며 잘 드시는지 모른다. 보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기뻤다. 본인은 정작 굽느라 마신 연기 때문에 고기를 거의 먹지를 못했지만 즐거움 때문에 힘이 났다. 특히나 아놀드를 비롯한 쥬니어, 훌리오등 쿠바팀들과 에르난도를 비롯한 콜롬비아팀들도 정말 잘 드셨다. 콜롬비아 어떤 목사님은 세 번이나 리필을 해 가셨다. 다행히 남은 것이 없고, 또 모자르지도 않게 식사가 마무리 되었다. 식사 중에 우고 카스트로 목사님이 찾아오셨다. 제일 먼저 올란도 목사님과 함께 우리를 만났던 분이다. 이분을 통해서 이분의 스승인 이달고 목사님이 연결되신 것이다. 그런데 지난 번까지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었다. 눈치는 있지만 계시는 안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특히 아놀드 목사님과 함께 사역을 하면서 눈이 많이 열리고, 제대로 계시가 임한 것 같다. 그리고 자세도 완전히 변화되었고, 공개적으로 아놀드 목사님을 아버지같은 분이시라고 언급하셨다. 본인이 보기에도 많이 바뀌었다. 복음이 계시되자 마자 그동안 관계되었던 지인들에게 여러 루트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여기저기서 온 것이다. 적어도 세 나라의 문이 열렸다면서 말씀을 해 주셨다. 파라과이와 쿠라사오, 그리고 아라브라고 하는 나라들이다. 뒤에 두 나라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들이다. 일단 파라과이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2년동안 교제하시는 목사님이 이 복음을 듣기를 원하며, 언제든지 들어오면 준비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이달고 목사님을 같이 불러서 그 분과 통화를 해 보라고 말씀드렸다. 이달고 목사님께서 파라과이에 있는 목사님과 대화를 해 보고 확실한 분이라고 판단이 되면 파라과이 사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정은 인도를 받는 것으로 했다. 쿠라사오와 아라브도 차제에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해서 제자수련회의 둘째날이 지나갔다. 내일은 조금 더 깊은 내용을 전달하는 날이 될 것이다.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오직 예수는 그리스도! 오직 당대 세계 복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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