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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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엔 궁금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엔 이유가 있다. '왜?' 그 모든 재미있는 이야기, 그건 '왜' 그렇게 된걸까? 'WHY?'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왜=WHY=Y'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저녁 궁금한 이야기의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Y', 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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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네 두 청과물 가게남자는 왜 경쟁업체 사장을 살해했나8년째 동네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 중인 정상철 씨(가명, 65세)의 하루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선점하기 위해 매일 새벽 3시 무렵 시장으로 향한다는 상철 씨. 그런 그의 부지런함 덕에 가게는 늘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상철 씨에게 비극이 닥친 건 한순간이었다. 지난 3월 7일 새벽 3시 18분경, 아들 영훈(가명) 씨는 시장에서 싱싱한 참외를 사 오겠다는 상철 씨의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불과 30분 만에 다시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 하지만 전화기 너머 들려온 것은 낯선 이의 목소리였는데... “구급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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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공포의 세입자그는 왜 동네를 떠나지 못하나?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마을이라는 경북 칠곡의 한 작은 동네. 서로의 가족들까지 자세히 알 정도로 이웃 간 사이가 굉장히 좋다는데. 최미숙(가명) 씨는 16년 전, 이곳으로 귀촌해 평화로운 시골살이를 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미숙 씨는 하루하루 사는 게 지옥 같다는데…. 그녀는 한 달 전부터 집 나서기 전에 누군가가 있는지 없는지 살피고 감옥에 갇힌 수감자처럼 생활하고 있다.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공기 좋은 데서 꽃 가꾸면서 나름대로 재밌게 살았거든요. 그런데,별채가 비어 있으니까 마침 또 면사무소에서 어려운 사람이 동네를 떠나기 싫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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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무차별 살인이지현은 왜 살인을 계획했나지난 3월 2일 유난히 날씨가 사나웠던 밤 김하연(가명) 씨 가족들에게 비극이 찾아왔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나갔다는 딸 하연 씨. 그런데 평소와 달리 그날은 유독 이상했다고 가족들은 말했다. 딸 하연 씨가 연락이 두절 된 채 1시간이 넘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 늘 일정한 시간에 들어오는 딸이었기에 가족들은 걱정이 앞섰다고 했다. 결국 아버지는 직접 차를 끌고 딸이 운동하는 코스를 따라 1시간 동안 찾아 나섰지만, 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하는데....“수색하던 중에 3월 3일 3시 45분경에 인도 옆 공터에서 사망한 채로 이불에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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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실적왕그는 왜 가짜 계약서를 만들었나?!주방용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 사장(가명)은 날벼락 같은 상황에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냄비와 에어프라이어 등 62만 개의 주방용품이 갈 곳을 잃은 채 창고에 쌓여있기 때문인데. 가슴앓이 하는 이는 김 사장뿐만이 아니었다. 20여 개의 제조업체들이 같은 이유로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한 추정 손실액만 무려 100억 원 이상! 업체 관계자들은 이 모든 사태가 유통 업체 영업 사원 강 씨(가명) 한 사람 때문에 벌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대체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가 일했다는 유통 업체를 찾은 제작진은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300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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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맥 발견?!황금 광산 개발을 둘러싼 진실공방최근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금 품귀현상까지 벌어지자 사람들의 관심이 금에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요즘 이런 상황이 누구보다 기쁜 사람이 있다. 바로 30여 년 전 충청지역의 한 광산에 20억 원을 투자했다는 송 할아버지(가명)다. 젊은 시절 양화점을 운영하며 큰 성공을 누렸던 할아버지는 지인의 소개로 광산에 투자를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개발 호재는 들려오지 않았다는데...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흐른 지난 1월, 광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금맥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금맥의 길이만 무려 1,800m에 달하며, 매장된 금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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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피살초등교사는 왜 살인을 계획했나어쩌면 평범한 하루일 수도 있었을 그날, 김 씨 가족의 끔찍한 비극은 한 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됐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 하늘이가 학원 셔틀버스에 타지 않았다며, 학원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온 것! 곧바로 휴대전화 위치 추적 앱을 켠 김 씨는 딸의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수화기 너머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한다. “나이가 있는 여자에 거친 숨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약 100미터 전력 질주한 그런 헥헥거리는 소리가 들렸고요. 서랍을 여닫는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 사망한 故 김하늘 양의 아버지딸 하늘이가 있었던 곳은, 바로 학교 시청각실 안. 하지만 흉기에 찔린 뒤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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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이 뭐길래?!”박 씨는 왜 양봉업자를 살해했나. 한파로 유독 쌀쌀했던 지난 설 연휴! 동네 사람들은 목욕탕에 모여 명절을 즐기고 있었다. 그곳에서 단연 화젯거리는 동네 양봉업자 이야기였는데. 동네 주민 미숙 씨(가명)는 양봉업자 김 씨(가명)에게 꿀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이틀이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했다. 명절 대목을 맞아 한창 바빠야 할 김 씨의 연락이 끊긴 점은 참 의아했다는데. 그런데! 그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은 더 있었다. 바로 김 씨의 20년 지기 선재 씨(가명). 설날을 이틀 앞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40분경 김 씨에게 걸려 온 부재중 전화를 마지막으로 모든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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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뒷산에 ‘범’이 산다”호랑이 목격담의 진실은? 경북 청송의 한 마을에는 유독 뒷산에 얽힌 기묘한 이야기들이 많다고 했다. 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용맹했던 사냥개가 갑자기 꼬리를 말고 혼비백산 도망가기도 했다는데... 산기슭을 타고 내려오는 흉흉한 괴담. 마을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마을 주민 나 씨는 산 아래 도로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며 제작진을 문제의 장소로 안내했다.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선명하게 찍힌 것은 정체 모를 짐승의 발자국! 지름 11cm에 보폭만 약 80cm. 네 개의 발가락과 둥근 뒤축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는데... 나 씨는 발자국을 남긴 녀석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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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느님 감사합니다”박 원장은 왜 수상한 치료를 계속하나이번 주 에서는 수상한 치과를 운영 중인 박 원장에 대해 알아본다. 마치 어둠 속 한 줄기 빛을 발견한 기분이라고 했다. 새벽녘 갑자기 시작된 치통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는 해은(가명) 씨. 통증이 점점 심해져 다급하게 병원을 검색하던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은 곳이 있었다. 집 근처에 위치한데다, 심지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는 치과. 그런데! 기쁜 마음에 한달음에 방문한 병원은 분위기가 남달랐다고 했다. 어둑한 조명 아래 클럽 음악이 흐르는 치과. 레깅스와 요가복 차림의 의사가 해은 씨를 진료실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상상도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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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사태,그들은 왜 담을 넘었나? 지난 19일 오전 3시경,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위협받는 사태가 일어났다. 사건의 발단은 전날인 1월 18일에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때문에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부지방법원 앞에서는 그의 구속영장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진행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극우 유튜버들은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불법이며 불법체포를 중단하라 외쳤다. 그러던 중, 결국 19일 오전 3시경에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된 것이다. 시위 중 속보를 전해 들은 지지 세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흥분한 채 서부지법을 습격했다. “발부됐다고요. 이게 나라야?”“개짜증나. 나와.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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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목사의 은밀한 사생활,청년들은 왜 그에게 이용당했나?온몸에는 명품을 휘감고, 고급 외제차를 여러 대 몰고 다니는 한 남자. 화려한 겉모습을 가진 이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한 교회의 라는데! 게다가 그는 젊은 감각을 지녀 진취적인 설교로 청년 신도들을 감동시키는 목사로 유명했다. 그런데 그의 설교에는 한 가지 특이점이 있었다. 교회에 드리는 예물인, 십일조에 대해 다다익선을 강조했다는 것! 그는 청년들에게 많이 벌어 많이 내는 것을 은혜라 하며 소득의 10분의 9인 십구조를 내도록 설파했다. 목사를 따르던 청년 신도들은 십구조 헌금을 내기 위해 과외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그렇게 번 돈 전부를 헌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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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플루언서의 은밀한 제안이 씨는 왜 구독자에게 돈을 요구하나? 그녀는 엄마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SNS 인플루언서라고 했다. 날씬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는 기본, 고가의 외제 차를 타고 백화점 인증 샷을 자주 업로드할 정도로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롤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이 씨. 그녀가 단기간에 30kg을 감량하는 과정을 SNS에 공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SNS 구독자들은 이 씨가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소개한 식품을 공동 구매하며 너도나도 다이어트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이 씨는 일명 라는 모임을 만들어 구독자와의 오프라인 만남을 이어갔다고. 손대는 사업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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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비극은 왜 찾아왔나?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B737-800)가 불명의 이유로 무안 국제공항 활주로를 이탈해 충돌 후 폭발했다. 전체 탑승객 181명 중 현장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 대체 어쩌다 이런 비극이 일어난 걸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오전 8시 57분 관제탑은 해당 여객기에 ‘조류 충돌’ 경고를 했다. 그로부터 2분 뒤 조종사의 ‘메이데이’ 구조 요청이 있었고, 9시 3분경 여객기가 항공기 착륙을 도와주는 설비인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와 충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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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씨는 왜 논란의 중심에 섰나.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본인의 그림으로 개인전을 열 정도로 다방면으로 재능을 보였던 가수 송민호 씨. 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건 지난해 3월! 하지만 21개월 만에 소집해제 한 그는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송민호 씨가 근무지인 주민 편익 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맡은 업무 역시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무슨 일이 있던 걸까.제작진은 송민호 씨와 약 1년간 함께 근무했다는 성현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그간 송민호 씨는 공영 주차장이나 편익 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에서 민원인을 상대하거나 고지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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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학대 미스터리 디저트 카페 셰프의 진짜 얼굴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날. 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가명)는 그간 보살폈던 길고양이 ‘소박이’의 절박할 정도로 서러운 울음소리에 놀라 밖으로 뛰어나갔다고 했다. 멀리서 보이는 소박이의 모습은 어딘가 이상했다. 꼬리에 나뭇가지를 달고 다니는 듯 했다는데... 가까이 가보니 그건 다 타버린 채 화상 입은 소박이의 꼬리였다. 대체 누가 이런 잔인한 짓을 한 걸까? 끔찍한 일을 당한 것은 소박이뿐만이 아니었다. 그 무렵 근처 미용실에서 돌봐주던 길고양이 ‘룽지’ 역시 한동안 안 보이더니 꼬리가 잘린 채 나타났다고. 지난여름부터, 동네에는 다친 고양이들이 연달아 나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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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일주일, 그의 행적은 무엇을 말하나?비극은 지난 11월 14일 최우성(가명) 씨 가족들을 찾아온 낯선 이로부터 시작됐다. 가족과 떨어져 지방에서 따로 살던 아들 민우(가명, 32세) 씨가 무단결근을 했다며 회사 동료가 찾아온 것. 아들의 휴대전화는 수신 거부 상태였다. 이틀 전인 12일 오후만 해도, 퇴근 중이라며 일상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던 민우 씨였기에 가족들은 걱정이 앞섰다고 했다. 민우 씨의 어머니는 곧장 회사 동료와 함께 아들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을 찾았다. 아무리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는 아들. 걱정스러운 마음에 경찰과 열쇠수리공까지 불러 굳게 닫힌 문을 강제로 열려던 그 순간! 민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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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빻으시나요?”그녀는 왜 방앗간을 찾아갔나최근 김장철 대목을 맞아 정신이 없다는 방앗간! 28살의 새내기 사장님 장훈 씨(가명)는 두 달 전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했다. 단골들 위주로 장사를 하는 가게에서 처음 보는 40대 중년 여성 손님이 대뜸 고추도 빻냐며 찾아왔다는데.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장훈 씨의 말에도 대꾸가 없던 여자가 무언가를 노리듯 장훈 씨의 주변을 맴돌았다고 했다. 장훈 씨의 어머니도 같이 일하고 있어 혹시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긴장했다는 바로 그때! 대뜸 그녀가 장훈 씨의 몸을 만지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 그날 방앗간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갑자기 중요 부위를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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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의 기막힌 악행,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나?지난 13일 새벽, 은영(가명) 씨는 그날의 기억을 잊을 수 없었다. 묵고 있던 모텔에서 달려 나온 은영 씨는 얼굴에 상처가 난 채 모텔 직원에게 다급히 신고를 요청했다는데.. 병원 검사 결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은 은영 씨. 그날 새벽, 대체 누가 그녀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것일까? 밝혀진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은영 씨에게 상해를 입히고 도망간 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은영 씨의 남편, 박 씨였는데, 그는 구독자 수가 20만 명이 넘는 유명 BJ였다. 10여 년 전, 한 스트리밍 플랫폼 BJ로 활동을 시작해 여행 유튜버로 인기를 얻었던 박 씨는 같은 BJ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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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와 벌- 아버지는 왜 용서를 구하나 최종길(가명) 씨는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집을 나섰다. 차로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지방의 한 교도소. 종길 씨의 아들 승호(가명, 19세)가 7개월 째 이곳에 수감 중이라고 했다.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지적장애 2급의 아들. 대체 승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봄, 새벽 3시 무렵이었다.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한 현장엔 흉기에 찔린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이는 19살의 박 군(가명). 신고자는 친구인 조 군(가명)이었다. 두 사람과 함께 있던 범인이 즉시 현장에서 검거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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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속에 감춰진 진실,그녀는 어쩌다 16년 만에 주검이 되어 돌아왔나?지난 8월 30일, 경남 거제시의 한 빌라 건물 옥탑방 베란다에서 누수 공사를 진행하던 공사업자는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했다. 옥탑방 베란다 시멘트 구조물을 드릴로 깨부수자 모습을 드러낸 조그만 캐리어. 그 안에서 발견된 것은 성인 여성의 시신이었다.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죽음. 시신 발견 20여 일 만에 범인이 검거됐다. 과거 해당 건물 옥탑방에 거주했던 남자, 58세 김 씨였다. 16년 전인 지난 2008년,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옥탑방 베란다 공간에 피해자를 암매장 했다고 자백한 김 씨.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기 전인 2016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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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의 ‘매운맛’닭발 가게 사장님은 왜 직원을 폭행했나매일같이 편의점에 방문했다는 야위고 남루한 행색의 손님. 편의점 사장님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쓰여 그에게 먹을거리를 챙겨주곤 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편의점 사장님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까지 했다는데. 난감한 부탁에 거절했지만, 이 부탁을 받은 건 편의점 사장님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가게들에도 나타나 돈을 빌리려 했다는 남자. 그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우린 수상쩍은 남자의 정체를 그의 지인을 통해 들을 수 있었는데.“저희 가게가 있는데 이 친구가 그 앞으로 맨날 출근을 해요.”“절뚝거리고, 막 그냥 피멍이 다 들었어요, 엉덩이 전체에”-지인 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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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한 내 청춘서무석 할머니와의 특별한 작별 이야기지난 10월 15일, 경북 칠곡의 한 장례식장에는 많은 사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이들 중에는 화려한 복장으로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었는데... 전국 최초 할머니 래퍼 그룹 멤버들! 평균연령 86세의 파격적인 데뷔 이후 지역 스타를 넘어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뒤집어쓴 모자에 왕 목걸이를 한 영정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의 멤버 서 무석 할머니.“지금 시간을 다투고 있어요.얼마 못 사신다 그래가지고, 저희도 조마조마하면서 시간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서 무석 할머니 큰딸 INT 中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건 올해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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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으로 불거진 폭행 사건?전직 경찰은 왜 이웃에게 각목을 휘둘렀나 그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앞이 아찔하다는 선미(가명) 씨. 지난 10월 7일, 여느 때처럼 반려견과 산책을 나섰던 그녀에게 이웃집 남성 황 씨(가명)가 난데없이 시비를 걸어왔다. 욕설에 화가 난 선미 씨가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다가가던 그 순간! 황 씨는 날벼락처럼 각목으로 그녀의 머리를 가격했다. 비틀거리는 선미 씨를 상대로 시작된 잔혹하고도 일방적인 폭행. 도중에 각목이 부러지자 황 씨는 쇠 파이프를 집어 들기까지 했는데...“어차피 징역 갈 거 아예 죽여 버리고 가겠다는 식으로 계속 때려서 도망갈 겨를이 없이.”-선미(가명) 씨 INT 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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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피스텔 살인사건김 씨는 왜 전 연인을 살해했나지난 9월 3일, 부산의 한 오피스텔 옥상 난간에 사람이 앉아 있다는 신고로 동네가 발칵 뒤집어졌다. 옥상에 오르기 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투신하겠다고 예고한 남자는 31세 김 씨였다. 경찰의 지난한 설득 끝에 수십 분 만에 옥상에서 내려온 김 씨. 그런데, 그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김 씨가 옥상에 오르기 직전,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기 때문이라는데. 대체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듣자마자 약간 진짜 올 게 왔나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진짜 얘 칼 들고 쫓아올 애다 이 얘기를 가족들한테도 많이 했거든요.”-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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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묻지마 살인,박대성은 왜 범행을 저질렀나?지난 9월 26일 새벽, 범준(가명) 씨는 잊지 못 할 사건을 목격했다. 배달일을 하던 그는 업무를 보기 위해 휴대전화를 보던 중 대로변에서 한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게 되었다. 소리가 난 쪽을 보니 어떤 여성이 길가에 쓰러져 있었고, 의문의 남성이 여성을 제압하고 있었다고. 범준 씨가 이들을 말리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그 남성은 황급히 도망을 갔다는데..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의 손에 칼이 들려 있었다는 것. 대체 이날 밤,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근데 아가씨가 악! 하면서 비명을 지르길래”“저 자리 누워 남자가 위에서 막 누르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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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밧줄 타기아들은 왜 아버지를 살해했나?고민 끝에 ‘궁금한이야기 Y’와의 만남을 결심했다는 민영(가명) 씨. 그녀의 이야기는 지난해 11월로 되돌아가는데. 월동 작업으로 한창 축사 일이 바쁠 시기, 아버지가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무려 3일째 휴대전화의 전원까지 꺼진 채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 걱정이 커져갔다는 민영 씨와 가족들. 이내 축사 인근에 거주하던 남동생을 통해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그런데!“메시지가 울리더라고요. 남동생 이름이 떴는데 열어보니깐 ‘내가 했어’ 하면서... 그때 그냥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민영(가명) 씨 INT 中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고 경찰에 체포된 범인은 바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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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추락사 미스터리예비 신부는 왜 20층에서 떨어졌나?2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수정 씨가 아파트 20층에서 추락사 한 원인을 알아본다.지난 8월 31일 저녁, 평화롭던 아파트의 적막을 깨는 굉음에 밖을 살핀 주민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아파트 20층 발코니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했다. 사망한 여성을 둘러싸고 무성한 소문이 번지는 가운데, 유족들은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대체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여성은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던 수정(가명) 씨. 그녀는 필라테스 업체를 운영하며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등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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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해! 당당해! 기막혀!”700회 ‘궁금한 이야기 Y’가 만난 황당한 사기꾼들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 700회 특집에서는 황당무계한 속임수로 피해자를 기만하는 사기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2009년 첫 방송을 시작해 어느덧 700회에 빛나는 ‘궁금한 이야기 Y’. 지난 14년 11개월간 달려오며 지금까지 2,013개의 이야기를 다뤄왔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끌었던 건 지난해 11월 대국민 사기극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전청조 사건’. 출신은 물론 성별까지 속였던 그녀는 제작진과의 만남 이후 구속된 뒤, 현재 특경사기 혐의로 15년을 구형받았다. 비단 그녀뿐만 아니라 ‘궁금한 이야기 Y‘는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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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에... ‘딥페이크’ 논란한국은 왜 디지털 성범죄의 온상이 됐나?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 상황과 근절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최근 친구에게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는 지은(가명) 씨. 전해들은 내용은 충격적이었는데, 지은(가명) 씨의 딥페이크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 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전화를 걸어온 상대가 지은(가명) 씨가 다니는 학교는 물론, 살고 있는 집 주소까지 그녀의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상대는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협박 메시지 테러까지 보내왔다. 지은(가명) 씨와 비슷한 피해자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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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에 목숨을 빼앗긴 시간 8분, 비극의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여느 평일 저녁, 사람들의 일상이 탄 냄새와 새카만 연기로 뒤덮이고 말았다.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 소규모 호텔 건물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호텔 객실 810호에서 시작된 불씨로 인해 발생한 연기는 급속도로 퍼져나가 금세 호텔 전체를 집어삼켰다. 열린 객실 문밖으로 새어 나온 연기가 완전히 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83초. 무서운 속도로 퍼진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들은 대피조차 할 수 없었다. 많은 사상자를 남긴 그날의 현장, 그 호텔에서는 왜 이런 비극이 발생했던 것일까?“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이 말을 한 10초 간격으로 계속 부르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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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납치 살인사건남자는 왜 칼을 휘둘렀나4개월 전 식품공장에 입사했다는 윤미(가명) 씨는 누구보다 밝고 성실하게 일 해왔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14일, 그동안 지각 한번 없었던 그녀가 무단결근을 했다. 느낌이 이상했다는 직장 동료 재원(가명) 씨는 퇴근하자마자 윤미(가명) 씨 집을 찾았다. 그런데 집 안엔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고, 그녀가 늘 타고 다니던 차량도 보이지 않았다.그녀의 행방이 확인된 곳은 집에서 5km 떨어진 공터였다.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된 윤미(가명) 씨. 그런데 차량 안에선 목, 복부, 그리고 손목에 상해를 입고 쓰러져있는 의문의 남성이 함께 발견됐다. 제작진은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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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연합 동아리 마약 스캔들?!'인싸' 염 회장의 수상한 두 얼굴1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마약조차 열심히 공부했던 명문대 연합 동아리 회장, 염 씨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알아본다.회원 수 약 300명, 전국 2위에 달하는 대학교 연합 동아리. 13억 원대 아파트를 동아리 방으로 사용하고, 호텔 VIP 회원권과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이 동아리는 내로라하는 명문대 학생들부터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탄탄한 회원층을 자랑하며 몸집을 불려왔다.그런데 지난 5일, 검찰은 해당 동아리 회원 14명을 마약 투약 및 유통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중독성이 없다는 말로 회원들을 속여 마약을 유통한 동아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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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두 남매를 키우던 싱글맘그녀는 어쩌다 의식불명이 되었나?!2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홀로 두 남매를 키우던 싱글맘에게 일어난 무자비한 폭행과 그날 일어난 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쳐 본다.김(가명) 할머니는 4일 저녁 7시경, 딸 수진(가명) 씨가 병원에 있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연락을 해온 사람은 딸 수진(가명) 씨의 애인 최 씨(가명). 연락을 받은 김(가명) 할머니는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집을 나섰다던 딸의 모습은 처참했다고 한다.“환자는 반듯이 누워 있었는데 두통으로 쓰러졌다고 하기에는안면부에 눈 쪽도 많이 부어있고몸도 좀 손등이나 팔 이런 부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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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이슈 유튜버들은 왜 쯔양을 노리나지난 15일,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한 남자에게로 쏠렸다. 스스로 취재를 요청하며 검찰에 자진 출석한 그는 바로 ‘구제역’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슈 유튜버 이 씨였다.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달라 호소하며 연신 유명 방송인 쯔양의 이름을 외쳤다. 독보적인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만 천만 명에 달하는 국가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과 이슈 유튜버 이 씨.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이 씨가 기자회견을 벌이기 4일 전인 지난 11일,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교제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다. 데뷔 이후 약 4년간, 전 소속사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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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계의 큰손? 식용유 사기꾼?남자는 왜 식용유를 모으고 있나12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식용유 업계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 박 씨(가명)에 대해 알아본다.지난 6월 말, 식용유 유통업을 하고 있다는 민호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에 딱 맞춰 걸려왔다는 한 통의 전화. 거래처인가 싶어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았지만, 상대방의 정체는 뜻밖에도 성형외과 직원이었다. 민호 씨가 성형수술 상담 신청을 하지 않았느냐고 묻는 내용이었다. 그 전화를 시작으로 수많은 성형외과에서 상담 전화가 걸려와 민호 씨는 업무를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고 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잠시 뒤엔 불법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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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야식에서 발견된 불청객,구더기 치킨 논란의 진실은?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치킨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논란이 된, 일명 구더기 치킨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대한민국 국민 먹거리로 불릴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치킨. 늦은 밤, 지친 하루를 마무리할 겸 야식 메뉴로 치킨이 떠오른 동욱(가명) 씨 역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가게를 찾았다.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옛날 통닭 한 마리를 포장해 온 동욱(가명) 씨가 닭 다리 하나를 뜯는 순간, 황당함을 넘어 역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진짜 막 썩은 냄새인데 방 안에 탁 퍼지면서 그때부터 미치겠는 거예요.”- 피해자 동욱(가명) 씨동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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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이었어”, 여교사는 왜 동성 제자들을 유혹하나.그날 이후로 가족들의 모든 일상이 멈췄다. 착하고 해맑던 고등학생 은아(가명)가 벌써 6개월째 자해와 가출을 반복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바로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지난 연말 은아의 방에서 우연히 연애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는 가족들. 그런데‘그 순간에는 그런 감정이 사랑한다는 말이 아니면설명이 안 되는 거 였어서 나도 불가항력이었어. 그래서 후회 안 해.’- 은아가 받은 편지 中“이게 그 선생이 보낸 거예요. 그 여자 교사!” - 은아 가족들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던 편지의 발신인이, 바로 은아가 다니던 여자중학교에 근무하는 여자교사였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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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뺨 때린 초등생,아이는 왜 정당방위를 주장하나?21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학교에서 일어난 교감 폭행 사태와 상반된 주장 속 감춰진 이야기들을 파헤쳐 본다.지난 4일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교감 뺨 폭행 사건. 사건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3학년 형준(가명). 무단조퇴를 하려는 형준(가명) 이를 교감이 제지하자, 욕설을 퍼붓고 여러 차례 뺨을 때리고,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까지 했다고 한다. 취재 도중 만난 학부모들은 형준(가명) 이와 엄마 지영(가명) 씨 때문에 같은 학교 아이들이 피해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 엄마가 와서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집에 가라고 했어요?’ 하면서 뒤에 욕을 붙이고선생님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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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버스 승객,그는 왜 운전기사들에게 돈을 요구하나?지난해 12월에 대형 면허를 따고 운전대를 잡은 지 이제 갓 두 달째라는 초보 버스 기사 성하(가명) 씨. 그는 한 달 전 근무 중 아찔한 일을 겪었다. 승하차하는 승객들을 확인한 후 버스 출입문을 닫는 순간, 버스로 뛰어오른 한 남성의 몸이 출입문 틈에 끼어버렸다. 상처 입었다는 승객은 고통을 호소하며 치료비를 요구했다. 당황한 성하 씨가 회사에 문제를 알리자, 남자는 황급히 버스에서 내렸다. 찝찝한 마음으로 회사로 복귀한 성하 씨에게 동료 기사가 들려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최근 한 달 새 인근 지역에서 해당 승객의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게 벌써 3건이나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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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사건박학선은 왜 두 사람을 살해했나?지난 30일 저녁, 올해로 결혼 10년 차 김선웅(가명)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아내 보람(가명) 씨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퇴근은커녕,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는 보람 씨. 뭔가 이상한 느낌에 아내와 장모님이 함께 운영하는 사무실을 찾은 선웅 씨는 평소와 다른 낯선 장면을 목격했다는데. 문이 열린 채 텅 빈 사무실, 심지어 출입문 앞에는 장모님의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다. 사무실 주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아내와 장모님의 모습에 의아해하던 선웅 씨는 비상계단 방화문 앞에 묻은 수상한 핏자국을 발견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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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지기의 두 얼굴, 그는 왜 멍키스패너를 휘둘렀나지난 3월 28일, 한 남자가 영기 씨(가명)를 찾아왔다. 그는 태연하게 영기 씨와 약속이 있다며 당당히 회사로 들어섰다. 그와 몇 마디를 나누던 영기 씨도 남자를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했다. 그 순간 돌연 남자가 뒷주머니에서 멍키스패너를 꺼내 휘두르기 시작했다. 머리를 집중적으로 구타당한 영기 씨는 결국 두개골 골절과 불안장애 진단까지 받았다. 비명을 듣고 놀라 달려 나온 영기 씨의 아들 성민 씨(가명)가 아니었다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박 씨 부자(父子)한테 극악무도하게 흉기를 휘두른 남자는 대체 누구였을까?“저한테 너도 한 발짝만 다가오면 죽여버린다.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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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그는 왜 저수지에서 발견되었나이번 달 11일 태국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건져 올린 검은색 드럼통 안에서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는 것. 사건의 피해자로 밝혀진 이는 한국인 정지우 씨(가명).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는데. 끔찍한 사건 현장 속에서도 의문을 자아내는 점은 따로 있었다고 한다.“손가락 끝이 4개인가 5갠가 없었어요,손가락 끝이 잘려서 없었어요.”- 태국 현장검증 자원봉사자 잠수부손가락 끝이 잘린 채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근거 없는 소문들이 널리 퍼지고 있다는데. 도대체 그의 손가락은 왜 잘려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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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차장 사고 미스터리그녀는 왜 피투성이로 쓰러진 채 발견됐나지난 5월 1일 새벽 2시 18분경, 대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여성이 피투성이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단지 내 울려 퍼진 여자 비명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로 119 구급대원들과 경찰이 출동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결국 심정지로 사망했다. 피해자는 서른한 살의 가은 씨(가명). 동생의 결혼식 준비로 잠시 외할머니 집에 머무르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병원에서 본 가은 씨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사망한 가은 씨. 그날 대체 가은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처음에는 이제 당연히 제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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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집단폭행사건, 그날의 진짜 가해자는 과연 누구인가?늘 씩씩하고 명랑했던 아이, 열두 살 우진(가명)이는 엄마 세진(가명) 씨의 자랑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말수도 적어지고 어딘가 우울해 보였다는 아들. 세진 씨가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8월 29일이라고 했다. 우진(가명)이 담임교사가 격앙된 목소리로 세진(가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 초등학교 5학년인 우진(가명)이가 학교 친구들 11명을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충격적인 소식에 바로 아이에게 확인 전화를 했다는 세진(가명) 씨. 그런데!“저희 아이한테 통화를 했더니,‘내가 정말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11명한테 집단폭행 당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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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이 된 자취방, 그는 왜 여자 친구를 감금했나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여자 친구를 감금, 성폭행한 수상한 남자 친구의 정체를 알아본다.유진(가명) 씨는 그날의 고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난 22일, 평소 가족들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던 언니 다정(가명) 씨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 되어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꼈다. 다정(가명) 씨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무단결근으로 연락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가족들은 어딘가 이상함을 느껴 그녀의 집에 방문했다. 그녀를 찾은 가족들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다정 씨가 집 안에서 머리카락이 난도질 된 채 발견되었다. 겁에 질린 표정으로 눈짓을 보내는 다정(가명) 씨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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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사나이 김레아,그는 왜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렀나.2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쳐 본다.사건 당일 아침, 11층 복도에 울려 퍼진 비명에 놀란 주민들. 복도에는 끔찍한 흔적이 가득했다. 잠시 뒤 한 남자가 오피스텔 1층으로 뛰어 내려왔다. 맨발로 경비실 문을 두드리고 피할 곳을 찾았다는 그는 곧 도착한 경찰들에게 검거되었다.“11층에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는 상태였어요.중상자분이 어머니였거든요, 딸 상태가 어떠냐고…”-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어머니는 전치 10주의 폐열상을 입었고, 피해자인 20대 여성 아름(가명) 씨는 결국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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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호텔 사망 미스터리단짝 친구는 왜 살인을 공모했나1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파주 호텔 사망 사건에 남겨진 미스터리에 대해 파헤쳐 본다.정훈(가명) 씨는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지는 못해도 생일이면 꼭 축하 메시지는 보낸다고 했다. 며칠 전 친구 최 씨(가명)의 생일을 맞아 축하 겸 안부 메시지를 보냈다는 그에게 돌아온 답장은 최 씨의 부고장이었다. 스물셋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은 정훈(가명) 씨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다. 학생 시절부터 최 씨와 늘 붙어 다니던, 심지어 직장까지 함께 했던 단짝 김 씨(가명)가 장례식장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김 씨가 안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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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 25살 청년은 왜 분노의 무법자가 되었나?12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무법자가 되어버린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가해자 강 씨와 그날의 전말에 대해 파헤쳐 본다.지난해 11월 4일, 박경석 씨는 진주에서 객지 생활 중인 딸을 만나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다. 딸을 기다리며 도시락을 막 먹기 시작한 무렵, 계산대 쪽에서 누군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건장한 체격의 20대 남성이 편의점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시비를 걸고 있었다. 그러더니 남자는 다짜고짜 직원의 휴대전화를 뺏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을 시켰다고 했다.“나중에 듣고 보니까 피해자가 112에 신고하려고 하니까이제 그 사람이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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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회장님그는 왜 여배우의 약혼남이라 주장하나기사가 딸린 멋진 차,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명함을 건네는 중년의 남자는 자신을 수조 원의 재산을 가진 이 회장(가명)이라고 소개했다. 건축부터 가구 요식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그의 회사는 파격적인 대우와 연봉을 자랑했다. 전직 국회의원과의 인맥,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그는 억대의 부동산 거래를 턱턱 성사하는, 통 큰 회장님으로 유명했다.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회장님의 러브스토리였는데, 바로 유명 여배우 명세빈 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오랜 짝사랑의 결실을 보았다며 부동산 거래 중에도 행복한 표정으로 자신의 예비 신부를 자랑하고, 청첩장을 건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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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라 불리는 소’남자는 왜 소의 정액을 훔쳤나?2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밤에 산을 넘어 씨수소의 정액을 훔쳐 간 한 남자의 정체를 알아본다.좋은 한우를 개량하겠다는 꿈 하나로 전라북도 장수에서 유전자 연구소를 운영해 온 정 씨. 지난 11일, 주말을 쉬고 출근한 정 씨의 귀에 경보음이 들렸다. 그때야 CCTV 영상이 저장되는 하드디스크가 전부 사라진 것을 확인한 정 씨. 하드디스크가 들어있던 기기에 나사가 풀린 것을 보고, 누군가 연구소에 침입했음을 직감했다. 다행히 휴대 전화에 따로 저장되고 있던 CCTV 영상에는 그날의 기록이 담겨 있었다.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8일 금요일, 연구소 직원들이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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