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선교사와 교회는 한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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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선교사를 선교지로 파송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 교회도 그들을 파송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교인이 단 세 명뿐인 우리 교회가 선교사 한명을 재정과 기도로 후원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교인 세 명이 순종하기로 하고 주님의 일하심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C국에 파송되는 선교사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C국에 마음이 쏟아지더니 이제는 제2의 고향이 된 듯 아주 그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파송교회로서 기도와 물질을 함께 섬기며 재정의 우선순위를 교회의 필요보다 선교비에 항상 두어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재정을 보내지 못해 마음이 아려 새해에는 내 열심이었는지 선교헌금을 더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애써서 되는 일이 아닌 것을 알게 되면서 주님을 더 기대하며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기도편지가 조금 늦게 올 때면 설레기도 했지만, 동시에 주님의 일하심이 기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기도편지를 보면서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앞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보며 주님을 찬양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편지가 오면 교회의 다음세대 아이들이 먼저 기도편지를 읽어봅니다. 편지에 담긴 주님의 일하심을 보며 이 아이들도 어느새 선교사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 주님이 우리 모두를 선교적 삶을 살게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사님이 여러 번 아팠다고 할 때면 한 몸 된 우리가 기도로 함께 더 싸우지 못하고 더 섬기지 못해 주님께 죄송하고 부끄러워 회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또 연약함에 무너졌다고 할 때는 동일하게 저 또한 연약함에 무너짐을 보며 한 몸이라는 것을 더욱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더욱 집중하며 주님과의 더욱 친밀한 교제로 나아갈 것을 결단하는 선교사님의 고백을 들으며, 저도 동일하게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C국 공동체에서 겪는 일은 동일하게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도 일어난 일이라 너무나 공감되어 사랑으로 덮어지는 은혜도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섬기기보다 섬김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우리 세대에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의 영광을 보게 하실 주님의 열심을 찬양하며, 앞으로도 더욱 기도로 섬길 것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김복자(동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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