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바깥세상이 있다고 알았겠습니까? 아기들이 엄마의 산도를 통해 바깥세상으로 나올 때 아기를 낳는 엄마만 아파서 죽을 것 같겠습니까? 아닙니다! 아기도 죽을 힘을 쓰고 나오는 겁니다. 뼈로된 머리의 형태가 변할 정도로 아기에겐 좁은 산도를 통과해서 나오는 과정이 있습니다. 아기로서는 죽음입니다. 그러나 죽음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통과한 후 완전히 다른 세상의 삶을 살게 됩니다. 10개월보다 훨씬 긴 100년의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100년을 사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으면 끝이야, 지금이 다야” 라고 말하고, 그걸 믿는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나이도 들었고, 그냥 살던 대로 살다가 가시겠다구요? 맞습니다. 만약 죽음이 끝이라면 굳이 지금 와서 뭘 새로 믿고 말고 할 것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죽음이 끝이라고 누가 말했습니까? 죽음이 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 즉, 아직 죽어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죽음을 통과하면 또 다른 삶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삶은 영원의 삶입니다. 하지만 죽은 태아가 바깥세상에 나와서 사는 것이 불가능하듯 당신이 영원한 천국에 가는 데도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 덩어리인 당신과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당신의 죄의 삯인 사망을 대신해서 당신대신 죽으시고 당신을 하나님과 화해시켜 천국의 영생을 준비하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부로 믿으시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치르신 죽음의 값을 보시고 아무 조건 없이 당신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이제 당신은 나이 드신 분이 아닙니다. 새 삶을 준비하는 어머니 뱃속의 태아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이미 준비해 놓으신 이 새 생명의 기쁨을 지금 믿음으로 누리세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11:1)…
거리에서 만난 하나님 42. 장아찌
Manage episode 308981824 series 3024569
복음과기도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 에피소드, 그래픽, 팟캐스트 설명을 포함한 모든 팟캐스트 콘텐츠는 복음과기도미디어 또는 해당 팟캐스트 플랫폼 파트너가 직접 업로드하고 제공합니다. 누군가가 귀하의 허락 없이 귀하의 저작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여기에 설명된 절차를 따르실 수 있습니다 https://ko.player.fm/legal.
교회에 다니고,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고 있으니 당연히 구원받았고 복음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목사 아들, 장로 딸, 혹은 3대 4대째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으니 당연히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자신의 말로 복음을 설명해 보세요. 과연 어디로부터, 또 무엇으로부터 구원받은 것인지 잘 설명할 수 없다면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복음은 무엇입니까? 죄와 하나 되어 영이 죽어 지옥에 갈 수밖에 없고 사탄의 노예로 자아가 왕이 되어 자기를 만족시키는 모든 정욕을 위해 인생을 아낌없이 바치는 자아숭배자. 하나님까지도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우상처럼 이용하는 옛 자아로부터의 구원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 복음이 참으로 기쁜 소식이 되는 사람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죄를 떠날 수 없는 100% 부패한 죄인인 것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마치 장에 무를 박아놓으면 그 장맛이 완전히 배어들어 색도 맛도 장맛 그 자체인 것처럼 죄에 푹 절어 죄가 곧 나이고 내가 곧 죄인 것을 아는 자. ‘죄 장아찌’인 것을 절절하게 인정하고 엎드리는 자에게 복음은 기쁜 소식이고,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내가 되어 죽으셨다는 사실은 영원한 감동이 됩니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지만 복음을 잘 말할 수 없고, 모태신앙이지만 십자가의 감격도, 죄인의 통회함도 없는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면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오세요. 이 모든 것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직면할 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산 복음이 비로소 실제가 되는 은혜의 감격을 주실 것입니다. 겉모양으로 유대 사람이라고 해서 유대 사람이 아니요 겉모양으로 살갗에 할례를 받았다고 해서 할례가 아닙니다 오히려 속 사람으로 유대 사람인 이가 유대 사람이며 율법의 조문을 따라서 받는 할례가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로마서 2: 29 표준새번역)
…
continue reading
163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