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만난 하나님 32. “어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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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고 해서 부모가 아이의 생명을 포기한다면 이 땅에서 아이의 일생은 영원히 지워져버립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킬 수 없는 죄인이라고 해서 지옥에 버리기로 작정하셨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분리된 채 영원한 흑암 속에 갇혀야만 합니다. 아이의 생명에 대한 선택이 부모에게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구원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죄와 하나 되어 완전히 타락한 죄인이 되어버린 우리는 자신의 구원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할 자격도 없고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조차 없는, 철저히 하나님의 선택에 맡겨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 가운데 살다가 죽도록 내버려 두시거나 지옥에 던져 넣기로 작정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죄와 허물로 죽어야 할 나대신 십자가에 죽이시고 나를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이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잃는 일이라 해도 하나님은 이 선택을 하기에 주저함이 없으셨습니다. 지금 이 하나님의 선택에 당신을 맡기세요. 그분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구원으로 당신의 영원한 생명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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