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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남 인터뷰 96화] 어떤 디지털인문학 연구자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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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신기한 연구들, 재미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는 2021 여름 특선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대미를 장식할 연구자는....두구두구두구... 이름하야 디지털인문학 연구자가 되겠습니다. 얼핏 들으면 그게 뭐지? 싶을 수도 있는 분야입니다. 사실 이번 특선은 유독 매번 이 말을 해서 이제는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같은 인사말처럼 되어버렸습지만 여튼 처음 듣자마자 바로 탁 이미지를 떠올리기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디지털'을 연구하는 인문학인가? 인문학을 '디지털'로 한다는 말인가? 전자든 후자든 그게 대체 무슨 말인가 뭐 대충 이런 생각들이 제일 먼저 떠오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힌트를 아주 조금만 드리자면, 오늘의 이야기는 '연구'로 시작해서 '연구'로 끝납니다. 다시말하면, 이건 연구에 대한 연구의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그 어느때보다도 학술적이고 그 어떤 에피소드보다도 굉장히 과학기술'정책'같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특선의 마지막에 걸맞는 것 같습니다. 2021 여름특선은 여기까지입니다. 또 흥미로운 이야기꾸러미를 좀 모아서 눌러담은 뒤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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