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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AmericaKnow)가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늘 아메리카노를 지켜 온 송인근 편집장이 일주일에 한 편씩 뉴스를 선정해 깊이 있는 해설을 들려드리고, 짝꿍 유혜영 교수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인터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아메리카노는 팟캐스트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americaknow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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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에 특수목적합병회사(SPAC)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부침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2년간 지지부진하던 합병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계기 가운데는 뉴욕주 민사 재판에서 금융사기 혐의가 인정돼 우리돈 6천억 원 넘는 벌금을 내야 했던 트럼프의 어려운 자금 사정도 있었습니다. 벌금의 절반 이하로 줄여준 공탁금 이야기와 트루스 소셜의 주가를 미국 대선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지표로 삼고자 한다면,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 할지 짚어봤습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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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국 대선 이야기 말고 시즌 4에서 진행해 온 전문가 인터뷰 한 편 올립니다.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와 지난 가을에 녹음했던 내용으로, 외로움이라는 질병, 역병에 왜 온 사회가 공중보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지 짚어봤습니다. 영국과 일본은 정부 부처 가운데 외로움부를 따로 둘 만큼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부처를 만드는 게 능사는 아니지만, 사회적 연결이 갈수록 줄어들고 끊기고 있으며, 외로움은 자연스레 늘어나는 나라인 우리나라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더 활발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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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2024 8화는 뉴스 해설로 준비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이 배출될 수도 있는 뉴저지주 연방 상원 선거 경선 소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현재 뉴저지주 3번 지역구를 대표하는 하원의원인 앤디 김(Andy Kim) 의원인데요, 뉴저지주뿐 아니라 전체적인 상원 선거 구도도 짚어봤습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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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2024 처음으로 유혜영 교수가 아닌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싱가포르 난양 이공대학 국제대학원의 이종혁 교수와 함께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중국 정부의 시각을 짚어봤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 가운데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걸 내심 반길지 물어본 질문에 이종혁 교수는 선택지에 없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중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진핑 주석에게 부족한 권력의 정당성이라는 지난 번 인터뷰 내용을 염두에 두고 들어보시면 이번 에피소드도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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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블루칼라 노동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 것이 정치인 도널드 트럼프의 성공에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점을 지난 시간에 짚어드린 바 있습니다. 그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트럼프를 그 전에 21세기 들어 공화당을 지지하게 된 데는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근간으로 하는 무역 정책의 도입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 배경을 자세히 짚어보고, 그렇다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트럼프와 바이든의 무역 정책은 과연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달랐는지 살펴봤습니다. 답부터 살짝 말씀드리면 기본적인 원칙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가장 큰 경쟁 상대이자 견제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을 향한 기조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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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부문에서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형사 기소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한 가지 사건이 아니라, 4가지 별도 사건에 관해 총 91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그냥 들어서는 뭐를 잘못해서, 무슨 법을 어겨서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건지 알기 어렵고,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당장 오는 대선은 어떻게 되는지, 또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가 공화당과 민주당, 2024년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기소와 재판, 그에 따른 여러 논란을 하나하나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본론에 앞선 뉴스 해설로는 트럼프의 경선 입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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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른 대선 정국을 맞아 미국 정치 뉴스를 들어보면 얼핏 보기에 앞뒤가 맞지 않는 뉴스들이 섞여 있습니다. 하나는 트럼프가 경선을 두 곳밖에 안 치렀지만, 이미 압도적인 지지율로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게 유력하다는 뉴스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런 트럼프가 이런저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몇몇 주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는, 즉 무적으로 보이는 트럼프에게 여전히 약점이 없지 않다는 뉴스입니다. 공화당 유권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막는 걸 최우선으로 삼는다면 트럼프 말고 다른 후보를 고르는 편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변이 없는 한 트럼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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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뉴햄프셔주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첫 프라이머리가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아이오와에 비하면 2위 헤일리 전 UN 대사와의 격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경선 결과를 분석하고, 다가오는 2월 경선 일정을 간략히 살펴봤습니다. 특히 2월 초로 예정된 네바다주 경선은 어쩌다 트럼프가 떼논 당상관처럼 됐는지도 짚어봤습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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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첫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예상대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코커스에 참여한 유권자 가운데 51%의 지지를 받으며 20% 언저리에 그친 론 드산티스, 니키 헤일리 후보를 넉넉하게 따돌렸습니다. 8%의 지지를 받는 데 그친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는 코커스 직후 사퇴하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와 앞으로의 전망 등 공화당 경선 레이스 이모저모를 분석했습니다. 비슷하게 20% 안팎의 지지를 받았어도 왜 드산티스는 만족하기 어렵고, 헤일리는 그나마 희망적인 면을 봤다고 할 수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아울러 아이오와가 4년마다 정치적인 주목을 받게 된 계기와 연원,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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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경선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했습니다. 수정헌법 14조 3항에 따르면 국가 전복 행위, 반란 행위에 가담한 자는 미국 정부의 공직을 맡을 수 없다고 돼 있는데, 지난 대선이 끝난 뒤 일어났던 1월 6일 의사당 테러를 트럼프가 사실상 방조하고 부추겼기 때문에 그가 대선에 나설 수 없다고 판결한 겁니다. 트럼프 후보 측은 당연히 즉각 반발해 연방대법원에 사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법정 공방이 있음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자격을 실제로 상실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는 여전히 유력한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이고, 여론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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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선거의 해가 밝았습니다. "아메리카노2024"도 닻을 올립니다. 아메리카노2020 이후 미국에 관해 다양한 주제를 풀어봤던 아메리카노가 다시 미국 대선에 초점을 맞춘 오리지널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그리고 곧 애청자가 되어주실(!), 지금 저희를 처음 접한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미국 선거를 비롯한 정치 전반에 관해 궁금한 점, 그밖에 여러 가지 문의는 모두 저희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americaknow2020@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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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이사회의 결정으로 CEO 자리에서 쫓겨났던 샘 알트만이 닷새 만에 돌아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는데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NYU 컴퓨터과학과 조경현 교수님을 모시고, 이번 사태의 의미를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비영리 단체 이사회가 영리 목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산하 기업을 운영하는 독특한 지배구조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샘 알트만과 그렉 브록만을 쫓아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이사들의 신조 효과적인 이타주의(Effective Alturism, EA)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등 많은 이야기를 최대한 압축적으로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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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의 중국이 경제 개혁과 개방 노선을 택한 뒤 20여 년이 지나서 2001년,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합니다. 중국의 WTO 가입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화 경제"를 만든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기도 했죠. 그러나 동시에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늘 존재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이대로 가면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거란 예측은 언제나 있었죠. 지난여름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또 한 번 중국 경제 위기설이 대두됐습니다. 주로 서구 언론에서 요란하게 다뤘던 것에 비하면 이번에도 큰 위기 없이 문제가 수습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종혁 교수님 생각은 조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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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대학원 이종혁 교수님을 모시고, 두 번째 "중국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지난 첫 번째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국은 왜 대만을 침공해야만 하는가 살펴봤는데, 중국 이야기만 잔뜩 하고 대만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이야기는 거의 못했으므로 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최근 들어 부쩍 가까워진 한미일 동맹 등 미국이 주도하는 견제와 압박에 중국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우리는 어떤 전략을 세워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지도 생각해 봤습니다. 9월 초에 녹음했던 클립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중국발 경제 위기에 관한 이야기가 언론에 많이 나오는데, 이를 어떻게 보면 좋을지에 관해서도 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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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통령 다음으로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에 해당하는 하원의장이 하원의원들의 투표로 해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5대 하원의장이던 케빈 매카시 의장이 같은 공화당 내 의원인 맷 게이츠 의원이 발의한 해임건의안에 따라 원내 투표를 거쳐 의장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맷 게이츠 의원은 누구인지, 왜 같은 당 소속 매카시 의장을 쫓아낸 건지 알아보고, 후임 하원의장은 누가 될지에 관해서도 짚어봤습니다. 후임 하원의장 하마평에 관해 저희가 녹음한 뒤 업데이트된 내용이 좀 있습니다. 우선 공화당 내에서 전통적인 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스티브 스칼리즈 의원은 혈액암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서 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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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른바 '빅테크'로 불리는 인터넷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국 정부가 반독점 소송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시장의 경쟁을 해치고, 그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에 맞서 정부가 규정한 독점의 기준이 잘못됐고, 구글은 경쟁을 막은 적이 없으며, 단지 소비자들이 구글의 서비스를 좋아할 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을 살펴보고,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인터넷 시장의 지형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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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번외 인터뷰쇼 대항해시대 두 번째 기항지는 스위스 동부 장크트갈렌의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오늘 만난 분은 저와 유혜영 교수의 친한 친구이자, 스위스에 9년째 거주하고 계신 신성미 작가님입니다. 인터뷰에서도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셨지만, 신성미 작가님의 스위스 일상을 소소하게 기록한 블로그에 가시면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ociologicus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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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번외 인터뷰쇼로 기획한 새 코너 "송인근의 대항해시대"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재미있고 멋진 삶을 사시는 분들을 만나서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제 이름을 넣은 인터뷰 쇼를 해보는 게 제 오랜 꿈이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 사는 클래식 작곡가 신동훈 님입니다. 신동훈 님의 작품과 그에 대한 비평 등은 작곡가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onghoonshin.com/) 원래는 유튜브로만 올리려 생각했던 인터뷰인데, 편집을 맡아주신 PD님이 편집하면서 뺀 내용 중에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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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에피소드입니다. 사실 녹화는 7월 초에 했는데, 편집이 늦어져 이제서야 올립니다. 미국 대법원이 지난 회기에 내린 판결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논쟁을 일으킨 판결, 반세기 넘게 미국 대학 입시에 적용해 온 소수자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을 위헌이라고 결정한 판결에 관해 유혜영 교수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아울러 소수자 우대 정책보다 어쩌면 더 중요할지 모르는 제도, ALDCs, 이른바 레거시 입학 제도란 무엇인지, 왜 문제인지, 어떤 주장이 나오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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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시즌4 전문가 인터뷰에 네 번째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난양이공대학(NTU) 라자란남 국제대학원에서 중국 정치를 연구하고 가르치시는 이종혁 교수님입니다. 중국 엘리트 정치와 중국 권력 구조를 연구하시는 이 교수님께 가장 먼저 드린 질문은 역시 올해 들어 가장 큰 관심사라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중국은 정말 통일을 위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까요? 특히 굳어지던 관계를 깨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시진핑 주석은 왜 대만 통일에 자신의 명운을 걸려고 하는 걸까요? 이종혁 교수님의 통찰력 있는 분석,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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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곧 한국을 찾습니다. 그런데 샘 알트만과 한국에서 대담 누가 진행하는지 기사 보셨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아메리카노의 자랑, NYU 컴퓨터과학과의 조경현 교수님입니다! 마침 이 행사 일정이 확정되기 전에 인공지능 전문가인 조경현 교수님, 그리고 규제, 청문회, 정부와 기업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한창 하고 있는 유혜영 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인공지능, 어떻게 규제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했습니다. 알트만과의 대담 방청 티켓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낙담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에피소드 하나만 들으면 생성 AI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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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잠깐 우리 곁에 왔다가 이내 사라진 재택근무가 미국에서는 더 많이 정착됐습니다. 영구적으로 100% 재택근무 또는 재택근무와 출퇴근을 섞은 '하이브리드 근무'를 허용한 회사들도 많습니다. 재택근무가 보편화하고 자리를 잡으면서 미국의 도시 풍경이 특히 극적으로 바뀌었는데요, 오늘은 재택근무가 바꿔놓은 미국의 풍경을 여러 기사와 보고서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이번 주에 올릴 유튜브 클립에는 다 담지 못한 자세한 해설을 팟캐스트에서 만나보세요!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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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 백악관 출입기자협회는 대통령과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을 엽니다. 이 자리에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 초청받아 풍자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도 오랜 전통인데요, 올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는 데일리쇼의 크루 로이 우드 주니어(Roy Wood Jr.)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로이 우드 주니어는 연설 곳곳에 워싱턴에서 통하는 풍자 코드와 최신 시사 소재를 적절히 섞었는데, 아메리카노 애청자 분들께 낯설지 않은 이야기도 많을 겁니다. 토머스 대법관의 초호화 휴가나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이야기처럼요. 정치 뉴스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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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시즌4 전문가 인터뷰 세 번째 주인공은 NYU 컴퓨터과학 / 데이터과학 대학원의 조경현 교수님입니다. 조경현 교수님과 현재 최대의 화두인 챗GPT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노암 촘스키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도 비판적인 시선으로 함께 짚어봤습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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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이 수십 년간 갑부 친구가 경비를 대준 호화로운 휴가를 즐겨 온 사실이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대법관과의 친분을 사실상 막대한 돈으로 사들인 갑부는 텍사스주 댈러스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재벌 할란 크로우라는 인물로, 토머스 대법관뿐 아니라 정치적으로 보수 혹은 극우 성향의 단체들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해 온 인물입니다. 프로퍼블리카의 특종 기사를 자세히 읽어봅니다. https://www.propublica.org/article/clarence-thomas-scotus-undisclosed-luxury-travel-gifts-crow *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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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아메리카노 전문가 인터뷰에서는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님과 함께 정신건강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시간에 나종호 교수님의 전공 분야이기도 한 중독과 정신건강, 마약 문제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한 해에 10만 명이 사망하는 미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한국 사회가 새겨야 할 교훈도 짚어봤습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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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백악관은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근거 자료로 대통령 경제보고서를 의회에 보냈습니다. 보고서의 성격이 무언지, 왜 중요한지, 의회는 어떻게 예산안을 처리하는지 알아보고,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보고서에 담긴 경제 정책의 기본 방향에 관해서도 살펴봅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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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의회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를 내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미국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두 정당이 입을 모은 건데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 댄스가 중국 기업인 만큼 틱톡을 그냥 두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에 양당이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의회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틱톡을 금지하거나 강제로 매각하게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고, 관련 법을 통과시킨 뒤 틱톡 CEO를 의회로 불러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미국 의회 청문회란 무엇인지에 관해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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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격 기소됐습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 맨하탄 형사법정 대배심(grand jury)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 기소를 결정했는데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결정을 내린 맨하탄 형사법정과 대법원으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4일(화)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아메리카노 특별판에서는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이번 기소 건의 내용 트럼프와 주변 정치권의 반응 트럼프를 둘러싼 또 다른 수사와 쟁점들 기소가 2024년 대선에 미칠 영향 에 관해 자세히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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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 집권 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사회보장제도나 메디케어 예산 삭감 문제 등 공화당과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치열하게 다퉈 온 이슈에 관한 법이 아니라, 듣는 이에 따라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ESG라는 투자 기준을 둘러싼 법을 두고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오늘 뉴스 해설 시간에는 ESG란 무엇인지, 거부권을 행사한 이번 법안은 무엇인지, 또 ESG를 따르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기업과 금융기관을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선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봅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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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가 끝난 지 이제 겨우 4개월이 지났지만, 미국 뉴스를 보면 벌써 대선 관련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할지, 나온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매치업이 다시 성사될지, 새로운 유력 후보로 부상한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누구인지 아메리카노의 정치통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자세히 짚어봤습니다.저자 America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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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가 4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유튜브에서도 아메리카노를 보실 수 있는데요, 아메리카노의 고향과도 같은 팟캐스트에도 물론 계속해서 방송을 올릴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경선 일정을 바꾸자고 제안했고,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미국 대선 경선의 첫 테이프를 끊던 아이오와 코커스가 (민주당에서는) 1번타자 자리를 내주게 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왜 멀쩡히 잘 굴러가던 경선 일정을 바꾸자고 한 걸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의도한 대로 경선이 치러질까요? 시즌 4 첫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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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시즌3 마지막 책으로 컬럼비아대학교의 경제학자 미겔 우르키올라 교수의 책 "Markets, Minds and Money"를 읽었습니다. 이 책과 이번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시즌 3도 마무리합니다. 잠깐 쉬었다가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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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케이스 & 앵거스 디튼 교수가 쓴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자살, 약물 과복용으로 인한 사망,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아우르는 '절망사'의 현상과 원인, 해법에 관해 두 저자의 진단을 먼저 살펴보고, 이어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님의 진단을 들어봤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도 오디오 음량, 음질이 다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다음번엔 개선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방송에서 다룬 책, 기사를 담은 링크는 아메리카노 홈페이지(americaknow2020.com)에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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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업데이트네요. 아메리카노 시즌3 세 번째 책, 앤 케이스 & 앵거스 디튼의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예고드렸듯이 이 책은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님과 함께 읽습니다. 방송에서 언급한 데이터나 관련 링크는 다음 편을 올린 뒤 한꺼번에 올리겠습니다. 이번 녹음은 여러 기술적인 문제 탓에 쉽지 않았습니다. 오디오가 들쭉날쭉한 것도 그 때문인데요, 변명을 대신해 에피소드 끝에 메이킹 필름 느낌으로 NG 컷을 편집해 올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케이스 & 디튼 교수의 주장 가운데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함께 실은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인의 절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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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소송에 중대한 이정표가 된 2007년 "매사추세츠 대 환경보호청" 판결을 다룬 책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두 번째이자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대법원 구두변론 오디오 파일이 있어서 예전에 에스프레소 하던 것처럼 오디오를 넣었습니다. 또 에피소드 뒷부분에는 소송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도 이산화탄소 전사들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리사 헤인즐링 교수가 직접 쓴 이 책의 서평에 관한 이야기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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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미국 대법원이 여성이 스스로 임신을 중단할 권리는 헌법의 권리라고 인정해 온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었습니다. 50년간 대법원 판례로 인정된 여성의 임신중절권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겁니다. 다수의견문은 앞서 5월 초에 유출된 얼리토 대법관이 쓴 초안이 거의 그대로 반영됐는데, "로 대 웨이드 판결은 처음부터 한참 잘못된 판결이었다"고 직설적으로 공격하는 의견문의 톤에서는 그간의 판례를 존중하던 대법원의 전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보수 6:3 진보" 구도의 대법원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더 내릴지 지켜보는 일은 미국 정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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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리고 가정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남자가 1달러를 벌 때 여자는 80센트밖에 못 번다는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남녀 간 임금 격차를 줄이는 일을 비롯해 커리어와 가정을 동시에 추구해 온 여성의 여정이 마지막 챕터를 성공적으로 쓰기 위해 우리가 모두 해야 할 일들에 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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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대학교에 다닌 집단 3부터 가장 최근 세대라 할 수 있는 집단 5까지 살펴봤습니다. 특히 여성이 커리어와 가정을 함께 추구할 수 있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조용한 혁명'이 무엇인지, 혁명을 뒷받침한 기술의 발달은 무엇이었는지도 짚었습니다. 여성의 임신중단권을 헌법의 권리로 보장했던 미국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힐 위기에 처한 이야기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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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이란 나라를 좀 더 잘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대망의 첫 책은 하버드 경제학과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가 쓴 "커리어 그리고 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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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만큼 관심을 받았던 선거는 캘리포니아주 유권자들의 22번째 주민투표 제안(Prop.22)이었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를 개인사업자로 볼 것이냐, 고용된 노동자로 볼 것이냐를 물은 투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우버와 도어대시 등 플랫폼 기업들은 총 3천억 원 가까운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미국 기업이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면, 그만큼 중요했던 선거였겠죠? 플랫폼 경제와 노동 뒷부분에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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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기사, 배달 노동자, 트위치 스트리머 등 플랫폼 경제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회사에 고용돼 일하던 전통적인 의미의 노동자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플랫폼 경제가 노동과 노사관계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노동조합의 미래는 어떨지 두 시간에 걸쳐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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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핵심적 거래 파트너 또는 지배적인 플랫폼으로서 누리는 힘을 이용해 검색결과 알고리듬에 어떻게 개입하는지 분석한 마크업의 기사, 또 지난 6월에 미국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가 발의한 반독점 패키지 법안의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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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칸 연방거래위원장은 어쩌다, 언제부터 빅테크 기업이 플랫폼 사업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생기는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을까요? 2년 전 아스펜 인스티튜트 대담에서 나온 리나 칸 위원장의 답변 가운데 흥미로운 내용을 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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