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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사람들의 눈이 모두 멀자 도시에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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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제 사라마구의 책이 원작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눈먼 자들의 도시>를 리뷰하였습니다.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은 2019년 <두 교황>이라는 영화의 감독을 맡은 것으로도 알려져있죠. <눈먼 자들의 도시>는 2008년도 작으로 훨씬 옛날 영화입니다. 당시에 그렇게 좋지는 못했던 평가에 비해서 영화는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는 사람들의 눈이 모두 멀어버리는 전염병이 도시에 돌게 되는데요. 전염병에 처음 걸렸던 사람들은 정부에 의해 정신병동에 격리됩니다. 그 와중에 눈이 먼 안과의사의 아내는 유일하게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안과의사의 아내의 도움으로 정신병동은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춰나갑니다. 그러나 정신병동은 얼마 안가 인간성을 상실한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전염병에 걸리기 전부터 이미 장님이었던 사람들이 나타났고, 이들은 눈이 먼 상황에 더 익숙했기 때문에, 먹을 것을 통제하고 사람들을 갈취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먹을 것을 위해서 여자를 바치라고 말하고, 이들을 참을 수 없었던 안과의사의 아내는 이들의 대장을 가위로 찔러 살해하게 되는데요.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방송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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