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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인간을 먹는 포식자가 있다면? <기생수, 세이의 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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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구 상에서는 인간을 사냥하거나 먹는 포식자가 사실상 없죠. 인간은 지구 상에서 모든 동물의 천적이자 포식자로 군림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을 먹는 생물이 있다면, 어떤 생물이 되어야 할까요? 이 작품에서는 기생수가 인간의 몸에 침투하고 신체를 장악한 뒤 다른 인간을 잡아먹으면서 살아갑니다. 기생수는 다른 동물에 기생하고 특히 뇌를 먹게 되면 자신이 기생한 생물종을 잡아먹으라는 본능이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요. 기생수가 나타나면서 친인척 간에 시체가 잔혹하게 훼손되는 살인사건이 여러 건 발생하고, 경찰은 이를 연쇄살인사건으로 규정합니다. 그 와중에 주인공 신이치는 기생수의 침입을 받았음에도 뇌를 먹히지 않았는데요. 그의 오른쪽 손을 먹은 오른쪽이는 신이치의 오른쪽 손으로 살아가면서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됩니다. 신이치는 오른쪽이로부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연쇄살인사건이 기생수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막으려 하는데요. 과연 신이치는 기생수로부터 친구들과 가족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또 기생수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기생수는 인간 사회에 섞여서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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