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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 응답하라 1994에 열광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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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좋은 아침 트렌드 이 시간은 한 주간 핫(HOT)하게 돌아가는 현상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분석해보는 ‘민경중의 인사이트’로 진행하는데요. Q1.민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지난주에는 올 한해 예측했던 트렌드가 과연 들어맞았나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구요.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바로 내년 2014년 유행할 트렌드를 예측해본다고 하셨죠? A1. 그렇습니다. 벌써 오늘 12월 2일 2014년 새해도 불과 채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것들이 유행하고 방향은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요. 트렌드 전문가들의 예측과 또 제 생각들을 함께 정리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서울대 김난도교수의 2014년 트렌드 예측을 중심으로 함께 얘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김덕기 앵커! 요즘 가장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드라마가 뭐죠? Q2. ㅎㅎ 제가 요즘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워낙 연예기사중에 드라마 관련 기사들이 많아서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만... A2. 얼마 전에 저희 CBS 사장님께서 간부회의시간에 이런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여러분 혹시 응사 1994라는 드라마를 보십니까?” 50대가 대부분인 간부들중 일부는 봤고 일부는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건가 궁금해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기업체 CEO나 고위관료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응사 1994라는 드라마를 얘기합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저는 처음에는 사격응사 1994, 군인드라마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찾아서 직접 시청해보니 모방송사의 94년도 추억을 그린 젊은 대학생들의 청춘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거대한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방송사 드라마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는 것, 특히 추억을 회고하는 드라마가 유행하는 것은 사람들이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입니다. 우리 CBS TV도 사람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말씀에서 60대인 사장님께서 두 가지 트렌드 코드를 끌어냈다고 봅니다. 첫째는 아무리 디지털사회가 되고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아도 결국 사람들의 추억과 향수가 곧 마케팅이나 상품, 프로그램의 방향으로 반영되는 트렌드이구요. 두 번째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과거란 60~70년대, 빨라야 80년대지만 40대들에게는 90년대가 추억이고 과거구나 이런 생각입니다. 이 얘기는 60대가 생각하는 것과 40대가 생각하는 시공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가 스마트폰시대를 함께 공유하면서 얼마든지 정서적 공감이 함께 존재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김난도교수를 이를 두고 2014년 트렌드중의 하나로 'Kiddie 40‘s(어른아이 40대) 즉 신세대 중년 남성들이 다가오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Q3. 어린아이를 뜻하는 키드와 40대라는 것이 붙어서 어른아이 40대 라는 뜻이네요. A3. 그렇습니다. ‘탈권위적 사회와 해외문화를 경험한 새로운 40대들은 소년 같은 감성을 지닌 ’어른아이‘들이라는 것입니다. 1974년에 태어나 90년대에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하고 HOT노래를 불렀던 이른바 x세대들이 이제 마흔 줄에 들어섰다는 얘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마흔이면 논어 위정편에서 공자님이 말씀하신 ‘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 즉 이쪽 저쪽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과거의 40대였다면 지금의 40대는 여전히 흔들리고 놀이와 재미를 추구하는 ’영원한 피터팬‘으로 ’F‘세대로 불릴만 하다는 것입니다. 변화의 파도타기에 능숙한 40대들은 젊은 층과 장노년층을 이어주는 가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소비시장과 문화계애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중심에 20대 청춘을 하숙집에서 보낸 이 세대들이 ‘응답하라 1994’라는 자신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에 열광하며 지상파 시청률을 뛰어넘고 있고 또 자식들을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 보낸 6-70대부모들마저 TV와 스마트폰으로 모여들게 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김난도 교수는 ‘참을 수 있는 스왜그’의 가벼움 즉 정형화되지 않는 자기 고유의 멋과 느낌을 표현하는 스웨그의 영역이 10대와 20대같은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생물학적 나이나 사회적 위치와는 별개로 자아표현과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넓게는 50대까지 확산할 것이고 60대들마저 스왜그를 직접 이해하고 즐기지는 않지만 그 정신만큼은 용인하고 받아들일 태세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60대인 저희 사장님께서 응답하라 1994를 열심히 시청하고 계신 사실만 봐도 개방적이고 스왜그 문화를 받아들일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Q4. 또 2014년 트렌드중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4. 최근 2-3년새 주변에서 목공예, 즉 나무를 고르고 자르고 조립하는 공방들이 늘면서 목수 일을 배우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 직업군을 보면 의사,변호사,공무원,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하이컬러계층이 많습니다. ‘왜 배우는지 이유를 물어보면 정형화된 자신의 직업과는 달리 몸과 머리를 함께 써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쾌감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김교수는 이를 두고 ‘Answer is in your body’(몸이 답이다)라는 트렌드가 더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노동테라피 즉 근육을 움직이고 땀을 쏟으면서 마음의 갈증을 치료하려는 움직임, ‘정신노동’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제대로 된 ‘온몸 노동’으로 달래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면서 공방이나 바리스타교육은 물론 댄스스포츠, 밤에 스포츠를 즐기는 나포츠족, 우리 동네 예체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더 확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트렌드는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라는 것입니다. 잘 만든 킬러 아이템 하나로 전체 소비자에게 소구하던 시대는 이미 한물 갔다는 얘기죠. 틈새를 뜻하는 니치에서 울트라니치 즉 매우 작고 협소하지만 명확하고 특출한 시장을 형성하는 사람이나 기업만이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우리만 봉이냐, 가전업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역풍”이라는 기사가 대대적으로 실렸는데요. 미국의 추수감사절 시기에 맞춰 미 전역의 온오프라인에서 시행되는 세일행사에 국내소비자들이 직접 미국사이트에 접속에 국내에서 4백만원대에 팔리는 삼성이나 LG스마트TV를 관세와 배송료를 물고도 절반가격에 사서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복잡한 국내유통가격 때문에 같은 전자제품이라도 미국에서는 훨씬 싸게 팔린다는 틈새를 파고 든 것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키디40대들은 미국등에서 유학생활을 마쳐서 미국 문화에 익숙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뭔지도 모를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직접 주문하는 틈새를 잘 이용한다는 점에서 이런 걸 두고 억울해야 할 일이 아니고 이런 초니치 현상을 잘 활용하는 것도 앞으로 삶의 지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김난도교수의 2014트렌드 예측을 알아봤구요. 다음 이 시간에는 또 다른 전문가들의 예측을 가지고 함께 이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5.민경중 센터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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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좋은 아침 트렌드 이 시간은 한 주간 핫(HOT)하게 돌아가는 현상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분석해보는 ‘민경중의 인사이트’로 진행하는데요. Q1.민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지난주에는 올 한해 예측했던 트렌드가 과연 들어맞았나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구요.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바로 내년 2014년 유행할 트렌드를 예측해본다고 하셨죠? A1. 그렇습니다. 벌써 오늘 12월 2일 2014년 새해도 불과 채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것들이 유행하고 방향은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요. 트렌드 전문가들의 예측과 또 제 생각들을 함께 정리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서울대 김난도교수의 2014년 트렌드 예측을 중심으로 함께 얘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김덕기 앵커! 요즘 가장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드라마가 뭐죠? Q2. ㅎㅎ 제가 요즘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워낙 연예기사중에 드라마 관련 기사들이 많아서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만... A2. 얼마 전에 저희 CBS 사장님께서 간부회의시간에 이런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여러분 혹시 응사 1994라는 드라마를 보십니까?” 50대가 대부분인 간부들중 일부는 봤고 일부는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건가 궁금해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기업체 CEO나 고위관료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응사 1994라는 드라마를 얘기합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저는 처음에는 사격응사 1994, 군인드라마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찾아서 직접 시청해보니 모방송사의 94년도 추억을 그린 젊은 대학생들의 청춘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거대한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방송사 드라마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는 것, 특히 추억을 회고하는 드라마가 유행하는 것은 사람들이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입니다. 우리 CBS TV도 사람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말씀에서 60대인 사장님께서 두 가지 트렌드 코드를 끌어냈다고 봅니다. 첫째는 아무리 디지털사회가 되고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아도 결국 사람들의 추억과 향수가 곧 마케팅이나 상품, 프로그램의 방향으로 반영되는 트렌드이구요. 두 번째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과거란 60~70년대, 빨라야 80년대지만 40대들에게는 90년대가 추억이고 과거구나 이런 생각입니다. 이 얘기는 60대가 생각하는 것과 40대가 생각하는 시공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가 스마트폰시대를 함께 공유하면서 얼마든지 정서적 공감이 함께 존재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김난도교수를 이를 두고 2014년 트렌드중의 하나로 'Kiddie 40‘s(어른아이 40대) 즉 신세대 중년 남성들이 다가오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Q3. 어린아이를 뜻하는 키드와 40대라는 것이 붙어서 어른아이 40대 라는 뜻이네요. A3. 그렇습니다. ‘탈권위적 사회와 해외문화를 경험한 새로운 40대들은 소년 같은 감성을 지닌 ’어른아이‘들이라는 것입니다. 1974년에 태어나 90년대에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하고 HOT노래를 불렀던 이른바 x세대들이 이제 마흔 줄에 들어섰다는 얘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마흔이면 논어 위정편에서 공자님이 말씀하신 ‘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 즉 이쪽 저쪽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과거의 40대였다면 지금의 40대는 여전히 흔들리고 놀이와 재미를 추구하는 ’영원한 피터팬‘으로 ’F‘세대로 불릴만 하다는 것입니다. 변화의 파도타기에 능숙한 40대들은 젊은 층과 장노년층을 이어주는 가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소비시장과 문화계애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중심에 20대 청춘을 하숙집에서 보낸 이 세대들이 ‘응답하라 1994’라는 자신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에 열광하며 지상파 시청률을 뛰어넘고 있고 또 자식들을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 보낸 6-70대부모들마저 TV와 스마트폰으로 모여들게 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김난도 교수는 ‘참을 수 있는 스왜그’의 가벼움 즉 정형화되지 않는 자기 고유의 멋과 느낌을 표현하는 스웨그의 영역이 10대와 20대같은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생물학적 나이나 사회적 위치와는 별개로 자아표현과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넓게는 50대까지 확산할 것이고 60대들마저 스왜그를 직접 이해하고 즐기지는 않지만 그 정신만큼은 용인하고 받아들일 태세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60대인 저희 사장님께서 응답하라 1994를 열심히 시청하고 계신 사실만 봐도 개방적이고 스왜그 문화를 받아들일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Q4. 또 2014년 트렌드중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4. 최근 2-3년새 주변에서 목공예, 즉 나무를 고르고 자르고 조립하는 공방들이 늘면서 목수 일을 배우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 직업군을 보면 의사,변호사,공무원,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하이컬러계층이 많습니다. ‘왜 배우는지 이유를 물어보면 정형화된 자신의 직업과는 달리 몸과 머리를 함께 써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쾌감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김교수는 이를 두고 ‘Answer is in your body’(몸이 답이다)라는 트렌드가 더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노동테라피 즉 근육을 움직이고 땀을 쏟으면서 마음의 갈증을 치료하려는 움직임, ‘정신노동’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제대로 된 ‘온몸 노동’으로 달래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면서 공방이나 바리스타교육은 물론 댄스스포츠, 밤에 스포츠를 즐기는 나포츠족, 우리 동네 예체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더 확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트렌드는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라는 것입니다. 잘 만든 킬러 아이템 하나로 전체 소비자에게 소구하던 시대는 이미 한물 갔다는 얘기죠. 틈새를 뜻하는 니치에서 울트라니치 즉 매우 작고 협소하지만 명확하고 특출한 시장을 형성하는 사람이나 기업만이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우리만 봉이냐, 가전업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역풍”이라는 기사가 대대적으로 실렸는데요. 미국의 추수감사절 시기에 맞춰 미 전역의 온오프라인에서 시행되는 세일행사에 국내소비자들이 직접 미국사이트에 접속에 국내에서 4백만원대에 팔리는 삼성이나 LG스마트TV를 관세와 배송료를 물고도 절반가격에 사서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복잡한 국내유통가격 때문에 같은 전자제품이라도 미국에서는 훨씬 싸게 팔린다는 틈새를 파고 든 것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키디40대들은 미국등에서 유학생활을 마쳐서 미국 문화에 익숙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뭔지도 모를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직접 주문하는 틈새를 잘 이용한다는 점에서 이런 걸 두고 억울해야 할 일이 아니고 이런 초니치 현상을 잘 활용하는 것도 앞으로 삶의 지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김난도교수의 2014트렌드 예측을 알아봤구요. 다음 이 시간에는 또 다른 전문가들의 예측을 가지고 함께 이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5.민경중 센터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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