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0 김건희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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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약점 있는 사람을 원한다. 외척이 발호하던 세도정치 시대에 흥선대원군이 민씨가문을 낙점한 이유다. 약점 있는 사람은 자신이 뒤에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건희에게 없는 지성을 진중권이 채워줄 수 있다고 여긴다. 노무현에게 없는 것을 자신이 채워줄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런데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바보 김영삼은 바보라서 말을 들을줄 알았는데 말이다. 여포가 진궁 말을 들을 리가 없다. 이성계가 정도전에 복종할 이유가 없다. 정치판이 불행해지는 공식이다. 진보든 보수든 약점있는 인간 발굴하기를 경쟁하므로 약점이 부각되어 망하는 것이다. 구조론연구소 gujor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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