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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민중의 백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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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일단의 한국인들은 들떠 있었다. 그들은 열정이 있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왔다. 갑자기 고학력자가 되었다. 그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눈을 부릅뜨고 사방을 둘러 보았다. 그들은 모두 젊은이였다. 그 공간에서 그들은 평등했다. 나란히 출발점에 선 것이다. 그들에게 세상은 만만했다. 겁날게 없었다. 그들은 낯선 곳으로 와서 호기심과 자신감에 차 있었다. 90년대 드라마 '서울의 달'에 묘사되듯이 그들은 달동네에서 가난하게 살았지만 술집에서 삐끼를 하건 뒷골목에서 제비족을 하건 공사장에서 노가다를 하건 모두 씩씩했다. 삐끼들도 씩씩하게 지나치는 손님의 옷소매를 잡아당겼고, 제비족들도 당당하게 아줌마들의 허리에 손을 휘감았으며, 노가다쟁이들도 다부지게 곡괭이를 팍팍 휘둘러댔다. 달동네에서 소주를 마셔도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마셨다. 밀린 하숙비 걱정을 한는 사람은 없었다. 전두환 정도는 쉽게 때려죽일 기세였다. 그리고 백기완이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 먼저 민중의 뜨거운 에너지를 포착한 사람이다. 대학생들은 노래패를 만들어 풍물을 쳤고 탈춤을 추었고 오라 남으로 가자 북으로 하며 기세를 올렸다. 오윤의 판화 칼노래처럼 신명이 넘쳐 흘렀다. 바야흐로 엘리트의 시대가 가고 대중의 시대가 왔다. 누구든 잊지 못한다. 아스팔트 위에서 우리는 뜨겁게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 여운은 오래간다. 맥놀이는 길게 이어진다. 백기완의 완결 흰머리가 잘 어울리는 분 임을 위한 행진곡, 장산곶매 안철수의 삽질 자기네들끼리 연정을 한다는데 웃겨버려. 아예 3인 공동시장으로 공약해라. 오전에는 세훈이가 시장 점심시간은 경원이가 시장 저녁시간은 철수가 시장. 세훈 9~12시 근무 경원 12~3시 근무 철수 3~6시 근무 후보놀이 좋구나. 이보게 안초딩 권력은 나눠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네. 니들이 뭉칠수록 국민은 소외된다는걸 모르겠어? 말은 고삐가 필요한데 서울시장의 고삐를 서울시민이 아닌 나경원이 쥐고 오세훈이 쥔다고? 국민은 호구냐? 국민의 감시하는 권력을 빼앗겠다는 거냐? 사건은 기승전결로 가는 것. 초반에 작은 차이라도 갈수록 벌어지는 것. 이미 다 지어진 건물을 나눠 쓸 수는 있어도 짓지 않은 건물의 설계를 양옥과 한옥을 겸해서 할 수는 없는 법. 지도자가 두 방향을 가리키면 안 되는 이치. 권력은 다 지어진 밥을 먹는게 아니라 새 밥을 짓는 것이라네. 안초딩은 서울시장이라는게 사진만 잘 찍히면 되는 직업으로 착각하는 것 사진 찍을 때 웃고 손흔드는게 서울시장 일이라고 아는 것. 많은 사람이 권력자를 이용해서 한 밑천 잡으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나눠 먹으려고 하는 즉시 내부에서 자기편끼리 총질이 시작된다네. 나눠 먹기라는 것은 파벌싸움을 시작하자는 전쟁신호인 것. 출마하면서 내놓는 공약이 우리 오늘부터 부부싸움 시작합니다 하는 선전포고 선별지원금이 옳다 선별지원 대 보편지원 여론이 6 대 3 보편지원은 이재명이 표를 의식하고 삽질하는 것 보편지원을 원하는 백수 학생은 투표 안해 이재명은 지능이 낮고 소통능력 없고 분별력 없다는 사실을 들켜버려 영심히 국민과 소통노력은 하는데 인간이 도무지 말귀를 못 알아쳐먹어 언플수준에 그치고 있어. 국민이 보편복지를 원하는건 돈 때문이 아니라 그게 국민의 권리라는 사실을 확인받고 선례를 남기려는 것. 선례는 지난 봄에 이미 있어. 도장 박아 놨어. 국민이 요구하면 언제든 돈을 풀어야 한다는 사실을 합의하는게 중요. 국민은 돈을 받고 싶은게 아니라 돈을 풀 수 있는 권리를 자기네가 장악하고 있기를 원해. 국민은 현찰보다 권력을 원하는 것. 국민이 권력보다 현찰을 원한다는 생각은 국민을 졸로 보는 것. 물론 백수와 학생은 현찰을 원하지. 노래방 바고 PC방 가려면 현찰이 필요하거든. 전쟁의 승패는 예비전력이 결정하는 것 항상 급할 때 쓸 수 있는 여유를 챙겨둬야 한다. 급한 데도 쓰지 말자는 자는 미친 자이고 급하지 않은데도 쓰자는 자는 나쁜 자다. 친일파 김동인 무슨 문학비냐? 친일파는 껍데기를 벗겨라. 윤서인 김동인 이문열 하는 짓이 똑같아. 누군가를 저격하기 위해 소설을 쓰는 자. 염상섭을 저격하려고 발가락이 닮았네를 쓰고 그 외에 다수 저격문학 발표 중국인을 공격하려고 붉은 산을 쓰고. 삵 정익호는 만보산 사건 때 중국인 학살을 선동하려고 쓴 것. 김대중을 저격하려고 오디세이아 서울을 쓴 이문열. 운동권을 저격하려고 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 황제를 위하여를 쓴 쓰레기 이문열과 정확히 같아. 김동인은 1917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귀국하여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다. 경제관념이 지독하게 없던 그는 사치벽으로 재산을 탕진해버린다. 언제나 최고급 옷과 구두를 맞춰 입고 백금 시계에 백금 시곗줄을 차고 다녔으며, 갖은 희귀한 꽃과 고급 그릇 수집을 취미로 삼았다. 경마, 마작 등 도박에도 몰두했으며 낮에는 고급 요정 명월관에서 기생 수십명을 부리고, 밤에는 프린스 호텔에서 또 여자들과 놀아나며 돈을 펑펑 썼다. 일본도 제 집 앞마당 드나들듯 수시로 놀러다녔으며, 담배 한 갑을 사려고 중국에서 신의주까지 인력거를 부르기도 했다. 선친이 물려준 막대한 유산을 까먹던 김동인은 1920년대 후반에 보통강 수리사업에 뭣도 모르고 투자했다가 쪽박차고 그 많은 재산은 물론이요 선친이 남겨준 400평짜리 대저택도 모조리 날려먹었다. 가뜩이나 난잡한 김동인의 오입질에 생활고까지 겹치자 첫 번째 부인 김혜인이 가출해 버렸다. 이재영 이다영 송명근 논문표절 홍진영에 스타강사 설민석에 가짜사나이 이근대위까지 서열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각자 어떤 포지션으로 게임에 참여하는지 자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봐야 한다. 이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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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일단의 한국인들은 들떠 있었다. 그들은 열정이 있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왔다. 갑자기 고학력자가 되었다. 그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눈을 부릅뜨고 사방을 둘러 보았다. 그들은 모두 젊은이였다. 그 공간에서 그들은 평등했다. 나란히 출발점에 선 것이다. 그들에게 세상은 만만했다. 겁날게 없었다. 그들은 낯선 곳으로 와서 호기심과 자신감에 차 있었다. 90년대 드라마 '서울의 달'에 묘사되듯이 그들은 달동네에서 가난하게 살았지만 술집에서 삐끼를 하건 뒷골목에서 제비족을 하건 공사장에서 노가다를 하건 모두 씩씩했다. 삐끼들도 씩씩하게 지나치는 손님의 옷소매를 잡아당겼고, 제비족들도 당당하게 아줌마들의 허리에 손을 휘감았으며, 노가다쟁이들도 다부지게 곡괭이를 팍팍 휘둘러댔다. 달동네에서 소주를 마셔도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마셨다. 밀린 하숙비 걱정을 한는 사람은 없었다. 전두환 정도는 쉽게 때려죽일 기세였다. 그리고 백기완이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 먼저 민중의 뜨거운 에너지를 포착한 사람이다. 대학생들은 노래패를 만들어 풍물을 쳤고 탈춤을 추었고 오라 남으로 가자 북으로 하며 기세를 올렸다. 오윤의 판화 칼노래처럼 신명이 넘쳐 흘렀다. 바야흐로 엘리트의 시대가 가고 대중의 시대가 왔다. 누구든 잊지 못한다. 아스팔트 위에서 우리는 뜨겁게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 여운은 오래간다. 맥놀이는 길게 이어진다. 백기완의 완결 흰머리가 잘 어울리는 분 임을 위한 행진곡, 장산곶매 안철수의 삽질 자기네들끼리 연정을 한다는데 웃겨버려. 아예 3인 공동시장으로 공약해라. 오전에는 세훈이가 시장 점심시간은 경원이가 시장 저녁시간은 철수가 시장. 세훈 9~12시 근무 경원 12~3시 근무 철수 3~6시 근무 후보놀이 좋구나. 이보게 안초딩 권력은 나눠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네. 니들이 뭉칠수록 국민은 소외된다는걸 모르겠어? 말은 고삐가 필요한데 서울시장의 고삐를 서울시민이 아닌 나경원이 쥐고 오세훈이 쥔다고? 국민은 호구냐? 국민의 감시하는 권력을 빼앗겠다는 거냐? 사건은 기승전결로 가는 것. 초반에 작은 차이라도 갈수록 벌어지는 것. 이미 다 지어진 건물을 나눠 쓸 수는 있어도 짓지 않은 건물의 설계를 양옥과 한옥을 겸해서 할 수는 없는 법. 지도자가 두 방향을 가리키면 안 되는 이치. 권력은 다 지어진 밥을 먹는게 아니라 새 밥을 짓는 것이라네. 안초딩은 서울시장이라는게 사진만 잘 찍히면 되는 직업으로 착각하는 것 사진 찍을 때 웃고 손흔드는게 서울시장 일이라고 아는 것. 많은 사람이 권력자를 이용해서 한 밑천 잡으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나눠 먹으려고 하는 즉시 내부에서 자기편끼리 총질이 시작된다네. 나눠 먹기라는 것은 파벌싸움을 시작하자는 전쟁신호인 것. 출마하면서 내놓는 공약이 우리 오늘부터 부부싸움 시작합니다 하는 선전포고 선별지원금이 옳다 선별지원 대 보편지원 여론이 6 대 3 보편지원은 이재명이 표를 의식하고 삽질하는 것 보편지원을 원하는 백수 학생은 투표 안해 이재명은 지능이 낮고 소통능력 없고 분별력 없다는 사실을 들켜버려 영심히 국민과 소통노력은 하는데 인간이 도무지 말귀를 못 알아쳐먹어 언플수준에 그치고 있어. 국민이 보편복지를 원하는건 돈 때문이 아니라 그게 국민의 권리라는 사실을 확인받고 선례를 남기려는 것. 선례는 지난 봄에 이미 있어. 도장 박아 놨어. 국민이 요구하면 언제든 돈을 풀어야 한다는 사실을 합의하는게 중요. 국민은 돈을 받고 싶은게 아니라 돈을 풀 수 있는 권리를 자기네가 장악하고 있기를 원해. 국민은 현찰보다 권력을 원하는 것. 국민이 권력보다 현찰을 원한다는 생각은 국민을 졸로 보는 것. 물론 백수와 학생은 현찰을 원하지. 노래방 바고 PC방 가려면 현찰이 필요하거든. 전쟁의 승패는 예비전력이 결정하는 것 항상 급할 때 쓸 수 있는 여유를 챙겨둬야 한다. 급한 데도 쓰지 말자는 자는 미친 자이고 급하지 않은데도 쓰자는 자는 나쁜 자다. 친일파 김동인 무슨 문학비냐? 친일파는 껍데기를 벗겨라. 윤서인 김동인 이문열 하는 짓이 똑같아. 누군가를 저격하기 위해 소설을 쓰는 자. 염상섭을 저격하려고 발가락이 닮았네를 쓰고 그 외에 다수 저격문학 발표 중국인을 공격하려고 붉은 산을 쓰고. 삵 정익호는 만보산 사건 때 중국인 학살을 선동하려고 쓴 것. 김대중을 저격하려고 오디세이아 서울을 쓴 이문열. 운동권을 저격하려고 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 황제를 위하여를 쓴 쓰레기 이문열과 정확히 같아. 김동인은 1917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귀국하여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다. 경제관념이 지독하게 없던 그는 사치벽으로 재산을 탕진해버린다. 언제나 최고급 옷과 구두를 맞춰 입고 백금 시계에 백금 시곗줄을 차고 다녔으며, 갖은 희귀한 꽃과 고급 그릇 수집을 취미로 삼았다. 경마, 마작 등 도박에도 몰두했으며 낮에는 고급 요정 명월관에서 기생 수십명을 부리고, 밤에는 프린스 호텔에서 또 여자들과 놀아나며 돈을 펑펑 썼다. 일본도 제 집 앞마당 드나들듯 수시로 놀러다녔으며, 담배 한 갑을 사려고 중국에서 신의주까지 인력거를 부르기도 했다. 선친이 물려준 막대한 유산을 까먹던 김동인은 1920년대 후반에 보통강 수리사업에 뭣도 모르고 투자했다가 쪽박차고 그 많은 재산은 물론이요 선친이 남겨준 400평짜리 대저택도 모조리 날려먹었다. 가뜩이나 난잡한 김동인의 오입질에 생활고까지 겹치자 첫 번째 부인 김혜인이 가출해 버렸다. 이재영 이다영 송명근 논문표절 홍진영에 스타강사 설민석에 가짜사나이 이근대위까지 서열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각자 어떤 포지션으로 게임에 참여하는지 자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봐야 한다. 이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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