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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0일 kbic 뉴스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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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0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
1. 장애인단체 “한 표 행사하기 너무 어렵다”…참정권 보장 촉구

장애인단체들이 오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은 매번 다음 선거로 미뤄져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70여년의 세월 동안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많은 제도 개선과 법 개정이 이뤄졌지만, 장애인의 한 표를 지켜내는 일은 어렵기만 했다”며 “장애인참정권을 위한 공직선거법안은 발의만 된 채 몇 년 동안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에서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소 4곳 중 1곳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아예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며 “세종시의 경우 청각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수어 통역사가 단 한 곳도 배치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들 단체는 “더는 장애인의 참정권이 뒤로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장애인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내용을 담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 “자립생활주택 나온 장애인, 외출빈도 낮아지고 건강악화”

사회복지 시설에서 나온 탈시설 장애인을 돕는 ‘자립생활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자립생활주택에서 나와 지역사회에 정착한 퇴거자의 경우 건강 상태, 외출빈도가 자립생활주택에서 살 때보다 좋지 않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년간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한 장애인 195명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자립생활주택에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서적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82.4%였습니다.
‘지역 내 복지기관 종사자로부터 정서적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89.2%, ‘가족으로부터 정서적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응답은 47.0%였습니다.
그러나 최장 7년간의 자립생활주택 거주를 마치고 지역사회로 나간 경우 외출빈도 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는 67.3%가 거의 매일 외출한다고 답했으나 퇴거자의 경우 47.8%가 매일 외출했으며 6.5%는 거의 외출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건강상태 역시 퇴거자의 30.4%가 건강이 나쁘다고 응답해,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보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퇴거자들은 가장 큰 걱정거리로 장래 재정을 꼽았으며, 건강 악화와 주거도 언급해 지역사회 정착 이후의 삶이 순탄치만은 않음을 토로했습니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거주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와 자연스럽게 살기 위해서는 자립생활주택뿐 아니라 자립생활주택 퇴거 후 지역사회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한 지원과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애인들이 물리적 이주를 넘어 사회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 모니터링과 지역사회 지원망 구성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내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운영기관과 거주시설, 장애인복지관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사업 세미나’를 엽니다.

3. 장애인 취업 지원 확대 위한 ‘직업훈련센터’ 6개소 신설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취업 확대를 위한 훈련센터가 신설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한 맞춤훈련센터와 발달훈련센터 6곳을 11월에 추가로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훈련센터는 기존에 운영되던 서울, 천안아산, 창원센터와 함께 인천, 전주, 제주에 신설되며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과 인천, 대구, 광주에서 운영되던 것과 더불어 이번에 전북 전주, 경기 수원, 대전에 추가로 신설됩니다.
이번에 장애인 취업 지원 훈련센터 6곳이 전국 곳곳에 개소됨에 따라 도심 접근성이 떨어졌던 장애인들이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자체, 교육청과 연계해 장애인 직업훈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아산시, 장애인 고용창출·일자리지원 박차

충남 아산시는 어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하나마이크론, KB오토시스, 아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일자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생활안정 도모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창출은 물론 일자리지원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그동안 아산시에서는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통로는 있었으나 장애인의 경우 취업과 취업 후 적응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산시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의 채용 및 취업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업체에서는 장애인 고용확대 및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직업훈련전문기관인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는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요를 반영해 교과과정 설계부터 훈련생 선발, 맞춤훈련을 실시해 배치하는 등 장애인들이 취업현장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습니다.

5. 시각장애 학생이 내리는 명판결…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성과 보고회

교육부는 그제 특수학교에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활동을 보고하는 권역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회는 시각장애 학생이나 청각장애 학생 등이 다니는 특수학교에서 진행된 자유학기제 활동을 보고하는 자리로, 지난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에 걸쳐 진행됩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하고, 토론·참여식으로 수업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이번 학기부터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 바 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모의재판 수업이나 지적장애 학생들의 바리스타 직업체험 등 학생 특성에 맞춘 자유학기제 운영사례가 발표됩니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한 교실수업의 변화가 장애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6. 대전도시철도, 시각장애인 차량기지 안전체험19일 판암차량기지에서 대전맹학교 25명 전동차 시승, 안전시설·비상시 탈출요령 등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어제 대전맹학교 시각장애학생과 인솔교사를 초청해 판암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학생과 인솔교사 25명이 참여했으며 전동차를 정비하는 차량기지에서 안전체험열차에 시승해 전동차 안에 있는 안전시설과 편의시설들을 체험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전동차를 탈출하는 요령 등을 배웠습니다.
대전맹학교 송비정 교사는 “시각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운행 중인 지하철을 타거나 안에 있는 시설을 만져볼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도시철도공사에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잘 보이지 않는 장애학생들이 체험 행사를 통해 도시철도와 전동차를 이해하고 위급상황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이용 편의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11월 20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조소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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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단체 “한 표 행사하기 너무 어렵다”…참정권 보장 촉구

장애인단체들이 오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은 매번 다음 선거로 미뤄져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70여년의 세월 동안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많은 제도 개선과 법 개정이 이뤄졌지만, 장애인의 한 표를 지켜내는 일은 어렵기만 했다”며 “장애인참정권을 위한 공직선거법안은 발의만 된 채 몇 년 동안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에서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소 4곳 중 1곳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아예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며 “세종시의 경우 청각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수어 통역사가 단 한 곳도 배치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들 단체는 “더는 장애인의 참정권이 뒤로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장애인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내용을 담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 “자립생활주택 나온 장애인, 외출빈도 낮아지고 건강악화”

사회복지 시설에서 나온 탈시설 장애인을 돕는 ‘자립생활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자립생활주택에서 나와 지역사회에 정착한 퇴거자의 경우 건강 상태, 외출빈도가 자립생활주택에서 살 때보다 좋지 않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년간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한 장애인 195명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자립생활주택에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서적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82.4%였습니다.
‘지역 내 복지기관 종사자로부터 정서적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89.2%, ‘가족으로부터 정서적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응답은 47.0%였습니다.
그러나 최장 7년간의 자립생활주택 거주를 마치고 지역사회로 나간 경우 외출빈도 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는 67.3%가 거의 매일 외출한다고 답했으나 퇴거자의 경우 47.8%가 매일 외출했으며 6.5%는 거의 외출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건강상태 역시 퇴거자의 30.4%가 건강이 나쁘다고 응답해,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보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퇴거자들은 가장 큰 걱정거리로 장래 재정을 꼽았으며, 건강 악화와 주거도 언급해 지역사회 정착 이후의 삶이 순탄치만은 않음을 토로했습니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거주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와 자연스럽게 살기 위해서는 자립생활주택뿐 아니라 자립생활주택 퇴거 후 지역사회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한 지원과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애인들이 물리적 이주를 넘어 사회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 모니터링과 지역사회 지원망 구성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내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운영기관과 거주시설, 장애인복지관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사업 세미나’를 엽니다.

3. 장애인 취업 지원 확대 위한 ‘직업훈련센터’ 6개소 신설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취업 확대를 위한 훈련센터가 신설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한 맞춤훈련센터와 발달훈련센터 6곳을 11월에 추가로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훈련센터는 기존에 운영되던 서울, 천안아산, 창원센터와 함께 인천, 전주, 제주에 신설되며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과 인천, 대구, 광주에서 운영되던 것과 더불어 이번에 전북 전주, 경기 수원, 대전에 추가로 신설됩니다.
이번에 장애인 취업 지원 훈련센터 6곳이 전국 곳곳에 개소됨에 따라 도심 접근성이 떨어졌던 장애인들이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자체, 교육청과 연계해 장애인 직업훈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아산시, 장애인 고용창출·일자리지원 박차

충남 아산시는 어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하나마이크론, KB오토시스, 아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일자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생활안정 도모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창출은 물론 일자리지원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그동안 아산시에서는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통로는 있었으나 장애인의 경우 취업과 취업 후 적응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산시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의 채용 및 취업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업체에서는 장애인 고용확대 및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직업훈련전문기관인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는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요를 반영해 교과과정 설계부터 훈련생 선발, 맞춤훈련을 실시해 배치하는 등 장애인들이 취업현장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습니다.

5. 시각장애 학생이 내리는 명판결…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성과 보고회

교육부는 그제 특수학교에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활동을 보고하는 권역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회는 시각장애 학생이나 청각장애 학생 등이 다니는 특수학교에서 진행된 자유학기제 활동을 보고하는 자리로, 지난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에 걸쳐 진행됩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하고, 토론·참여식으로 수업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이번 학기부터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 바 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모의재판 수업이나 지적장애 학생들의 바리스타 직업체험 등 학생 특성에 맞춘 자유학기제 운영사례가 발표됩니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한 교실수업의 변화가 장애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6. 대전도시철도, 시각장애인 차량기지 안전체험19일 판암차량기지에서 대전맹학교 25명 전동차 시승, 안전시설·비상시 탈출요령 등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어제 대전맹학교 시각장애학생과 인솔교사를 초청해 판암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학생과 인솔교사 25명이 참여했으며 전동차를 정비하는 차량기지에서 안전체험열차에 시승해 전동차 안에 있는 안전시설과 편의시설들을 체험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전동차를 탈출하는 요령 등을 배웠습니다.
대전맹학교 송비정 교사는 “시각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운행 중인 지하철을 타거나 안에 있는 시설을 만져볼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도시철도공사에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잘 보이지 않는 장애학생들이 체험 행사를 통해 도시철도와 전동차를 이해하고 위급상황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이용 편의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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