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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회 8천억 대 보석 강탈 사건 진실을 말하는 건 누구인가

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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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억 대 보석 강탈 사건 진실을 말하는 건 누구인가 30년 넘게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보석 디자인 분야 세계 명인, 석 회장(가명). 그는 얼마 전 몹시 기막힌 일을 겪었다고 한다. 두 달 전,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를 당해 자택 금고에 있는 보석들을 모두 강탈당했다는 것. 보석의 추정 가치는 약 8천억 원이라는데... 자신은 물론, 어린 손주들까지 살해하겠다는 납치범들의 협박에 보석을 넘기겠다는 위임장을 작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생명을 위협하고 수천억 원 상당의 보석을 들고 떠난 이들은 대체 누굴까. “우리 부사장이 김 씨(가명)라는 사람을 데리고 소개를 했지” “금 사업을 하자.”“자기 재산이 1조 원이 있다 이거야.” - 석 회장 인터뷰 중 보석 강탈 사건의 주동자는 금 사업을 함께 하자고 했다는 김 씨. 금 거래로 100억을 약속한 그가 돈은 보여주지도 않고 금괴부터 요구하더니 이에 응하지 않은 석회장을 납치해 보석을 강탈해갔다고 한다. 석 회장은 현재 김 씨를 특수 강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는데... 하지만 제작진과 어렵게 연락이 닿은 김 씨는 석회장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석 회장의 보석은 빼앗은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고 심지어 협박도 납치도 없었다는 것. “기도 안 찹니다. 전부 거짓말이에요.” “석회장이 처음부터 우리한테 접근해서 사기 친 거라요” “본인이 10일 날 7,500억 상당의 사파이어 보석을 준다 했다니까” -김 씨 인터뷰 중 김씨는 지난 여름, 석 회장이 자신에게 먼저 금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금 거래를 하기로 한 결정적인 순간마다 석회장은 약속을 미루고 말을 번복했다는데... 김 씨가 가져간 8천억 상당의 보석은 사전에 작성한 계약서대로 담보로 가져갔을 뿐이라고 한다. 석 회장의 투자를 믿고 갖은 뒷바라지를 해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김 씨. 하나의 사건에 상반된 주장. 과연 거짓말을 하는 쪽은 누구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8천억 원 상당의 보석을 둘러싼 공방전에 대해 취재해 본다. 백화점을 쑥대밭으로 만든 맨발의 손님 그녀는 왜 갑질을 멈추지 않나 지난 13일, 분홍색 원피스와 맨발 차림으로 백화점에 나타난 여자. 한 구두 매장의 진열대를 넘어뜨려 부수고, 매장 앞에 대(大) 자로 드러누워 행패를 부리며 떠들썩하게 만드는가 하면, 고객 상담실까지 찾아가 백화점 서비스에 대해 항의하는 영상까지 직접 촬영했다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구두 매장 매니저 박 씨는 아직도 그날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그녀를 화나게 만든 걸까? “아무 생각도 못 했어요. 한 시간 좀 넘게 그냥 멍했던 것 같아요. 그냥 널브러져 있는 거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 -백화점 구두 매장 매니저 인터뷰 중- 지난달, 매장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한 후 구두의 장식 때문에 걷기가 불편하다며 매장 측에 수선을 부탁했다는 여자. 매니저는 흔쾌히 수선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여자는 수선할 동안 신을 새 구두를 요구했다. 이를 거절하자, 얼마 뒤 다시 백화점에 나타나 난동을 부린 것! 그런데 그날 여자가 백화점 안을 돌아다니며 부린 행패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도 초과로 카드 결제가 안 되자 직원에게 화풀이를 하고, 컴플레인을 거는 다른 고객과의 대화에도 간섭해 심지어는 자신이 그 고객의 변호사라며 명함까지 내밀었다는데. “내가 (명함을) 확인을 해보니 그게 유튜버였더라고요.” - 백화점 편집숍 매장 직원 인터뷰 중- 황당한 건 여자의 SNS 계정에 사건 당일의 영상부터 사건 이후의 해명까지, 모두 기록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혹시 그날의 난동 사건이 유튜브 조회수를 노린 여자의 계획이었던 건 아닐까? 이런 상황에 여자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또 다른 업체도 등장했는데... 가는 곳마다 행패와 민폐인 여자. 대체 여자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백화점에 난입한 황당한 갑질 손님에 대해 취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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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억 대 보석 강탈 사건 진실을 말하는 건 누구인가 30년 넘게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보석 디자인 분야 세계 명인, 석 회장(가명). 그는 얼마 전 몹시 기막힌 일을 겪었다고 한다. 두 달 전,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를 당해 자택 금고에 있는 보석들을 모두 강탈당했다는 것. 보석의 추정 가치는 약 8천억 원이라는데... 자신은 물론, 어린 손주들까지 살해하겠다는 납치범들의 협박에 보석을 넘기겠다는 위임장을 작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생명을 위협하고 수천억 원 상당의 보석을 들고 떠난 이들은 대체 누굴까. “우리 부사장이 김 씨(가명)라는 사람을 데리고 소개를 했지” “금 사업을 하자.”“자기 재산이 1조 원이 있다 이거야.” - 석 회장 인터뷰 중 보석 강탈 사건의 주동자는 금 사업을 함께 하자고 했다는 김 씨. 금 거래로 100억을 약속한 그가 돈은 보여주지도 않고 금괴부터 요구하더니 이에 응하지 않은 석회장을 납치해 보석을 강탈해갔다고 한다. 석 회장은 현재 김 씨를 특수 강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는데... 하지만 제작진과 어렵게 연락이 닿은 김 씨는 석회장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석 회장의 보석은 빼앗은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고 심지어 협박도 납치도 없었다는 것. “기도 안 찹니다. 전부 거짓말이에요.” “석회장이 처음부터 우리한테 접근해서 사기 친 거라요” “본인이 10일 날 7,500억 상당의 사파이어 보석을 준다 했다니까” -김 씨 인터뷰 중 김씨는 지난 여름, 석 회장이 자신에게 먼저 금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금 거래를 하기로 한 결정적인 순간마다 석회장은 약속을 미루고 말을 번복했다는데... 김 씨가 가져간 8천억 상당의 보석은 사전에 작성한 계약서대로 담보로 가져갔을 뿐이라고 한다. 석 회장의 투자를 믿고 갖은 뒷바라지를 해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김 씨. 하나의 사건에 상반된 주장. 과연 거짓말을 하는 쪽은 누구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8천억 원 상당의 보석을 둘러싼 공방전에 대해 취재해 본다. 백화점을 쑥대밭으로 만든 맨발의 손님 그녀는 왜 갑질을 멈추지 않나 지난 13일, 분홍색 원피스와 맨발 차림으로 백화점에 나타난 여자. 한 구두 매장의 진열대를 넘어뜨려 부수고, 매장 앞에 대(大) 자로 드러누워 행패를 부리며 떠들썩하게 만드는가 하면, 고객 상담실까지 찾아가 백화점 서비스에 대해 항의하는 영상까지 직접 촬영했다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구두 매장 매니저 박 씨는 아직도 그날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그녀를 화나게 만든 걸까? “아무 생각도 못 했어요. 한 시간 좀 넘게 그냥 멍했던 것 같아요. 그냥 널브러져 있는 거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 -백화점 구두 매장 매니저 인터뷰 중- 지난달, 매장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한 후 구두의 장식 때문에 걷기가 불편하다며 매장 측에 수선을 부탁했다는 여자. 매니저는 흔쾌히 수선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여자는 수선할 동안 신을 새 구두를 요구했다. 이를 거절하자, 얼마 뒤 다시 백화점에 나타나 난동을 부린 것! 그런데 그날 여자가 백화점 안을 돌아다니며 부린 행패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도 초과로 카드 결제가 안 되자 직원에게 화풀이를 하고, 컴플레인을 거는 다른 고객과의 대화에도 간섭해 심지어는 자신이 그 고객의 변호사라며 명함까지 내밀었다는데. “내가 (명함을) 확인을 해보니 그게 유튜버였더라고요.” - 백화점 편집숍 매장 직원 인터뷰 중- 황당한 건 여자의 SNS 계정에 사건 당일의 영상부터 사건 이후의 해명까지, 모두 기록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혹시 그날의 난동 사건이 유튜브 조회수를 노린 여자의 계획이었던 건 아닐까? 이런 상황에 여자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또 다른 업체도 등장했는데... 가는 곳마다 행패와 민폐인 여자. 대체 여자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백화점에 난입한 황당한 갑질 손님에 대해 취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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