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 당대세계복음화 사역2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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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차 당세복 사역 20일차 수련장에서 다같이 머물면서 수련회를 하다보니 아주 여유가 많다. 어젯밤에는 모든 집회를 다 마치고 나서 청소년들은 바로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물론 몇몇 어른들도 같이 있었다. 물 속에서 함께 놀고 고함을 지르고 마음껏 웃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흐뭇했다. 물론 본인을 비롯해 한국 사람들은 어제 저녁 고기 파티를 시중드느라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었다. 오늘은 수련회 두 번째 날이다. 아주 푸짐한 아침 식사를 먹고 오전 8시 30분부터 파비앙 목사님의 인도로 찬양을 드렸다. 얼마나 은혜롭고 얼마나 영적인지 모른다. 스패니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 분위기는 능히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나서 바로 27강의 메시지를 강의하기 시작했다. 27강의 내용은 꼭 풀어내야 했다. 일단 레닌 목사님도 직접 들어본 적이 없으시다. 그 외에도 직접 이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 자리에 10% 정도밖에 안된다. 그리고 이번에 찾은 제자들과 니콰르과에서 오신 분들은 꼭 들어야한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없다. 이번 수련회에는 14개주의 보고와 세계 보고, 그리고 8개 나라의 보고, 그리고 중요한 메시지등의 순서가 있다. 그 사이에 27강을 풀어내야 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보다 더 시간이 없다. 그래서 베네수엘라에서처럼 20여명 정도의 메신저를 세울 수가 없다. 그래서 능히 짧은 시간에 이 강의들을 풀어낼 수 있는 분들 몇 분만 세워서 오늘 오전과 오후 시간에 다 강의를 하기로 했다. 먼저 1강부터 6강까지는 멕시코의 파비앙 목사님이시다. 사실 파비앙 목사님도 직접 메시지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메시지를 녹화한 것을 계속 보고 소화해서 당신의 교회에서와 여러 곳에서 풀어내신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적어도 시작 부분은 충분히 소화할만한 비밀이 있는 분이라 먼저 세웠다. 찬양을 인도하고 바로 메시지를 전해서 성도들 입장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그 또한 좋은 것 같다. 기록되어 있는 내용중에 핵심을 잘 뽑아서 전달할 뿐 아니라 사이사이에 당신의 중심도 표현하셨고, 듣는 대상자들이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 주셨다. 참으로 훌륭한 메신저다. 그리고 바로 박목사님께서 7강에서 12강까지 전달하셨다. 한 강의에 10분씩 하셔야 한다. 통역을 하면서 그렇게 해야 하는 상황이고, 다루어야 할 내용들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메시지가 시작되자마자 정전이 되었다. 낮이라 그나마 많이 어둡지는 않았지만 30도가 훨씬 넘는 곳에서 에어콘과 선풍기가 멈추고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 상황에 6강의를 한 시간에 풀어내셨다. 중간중간에 박수가 많이 나왔다. 마이크가 없으니 목소리를 더 높일 수 밖에 없었으나 잘 풀어내 주셨다. 이후에는 쿠바의 꼰수에그라 목사님이 13강부터 15강까지 하고,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16강부터 18강까지를 전달하셨다. 아주 열정적인 분이시다. 한 마디 한 마디를 깊은 곳에서 끌어내어서 뱉어내신다. 금방 목소리가 쉬셨지만 그 상태로 전혀 약해지지 않고 끝까지 끌고 가셨다. 열정으로 보여지는 그 중심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홍광의 선교사가 나가서 메시지를 전했다. 19강부터 23강까지였다. 광의 선교사는 통역을 하고 메시지를 하는 일이 하루 종일 진행되다보니 밤에는 항상 완전 뻗어버린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더 무리가 되었다. 강의를 하는 동안에 온통 땀에 젖어버린 것이다. 이유는 정전 때문이었다. 오늘 정전이 몇 번이나 되었는데, 정전이 되면 제일 불편한 것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전하는 자나 듣는 자가 다 힘들다. 정전의 이유가 집회장소에 계속 큰 에어컨 4대를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사용하면 고장이 난다는 관리자의 말도 있어서 결국 에어컨을 멈추기로 했다. 천장에 달려있는 선풍기 몇 대가 돌아갈 뿐이다. 오후에 되니 30도 중반의 온도가 되었고, 열정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다보니 금새 땀으로 옷이 흠뻑 젖어버린 것이다. 그만큼 무리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신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가면서 전할 바를 충분히 전달했다. 그리고 마지막 27강까지는 아놀드 목사님께서 전하셨다. 역시나 아주 강하게 말씀하셨다. 수위가 조금 위험할 정도의 발언도 있으셨다. 하지만 복음을 너무 선명하게 드러내게 하려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본인은 좋았다. 하지만 파비앙 목사님은 ‘당세복에 정말로 유익이 되려면 조금 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두 입장 다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각을 부르시지 않으셨는가? 특히 예비된 제자들에게 깊은 찔림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아놀드 목사님같은 분들이 하시고,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복음속으로 스며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은 파비앙 목사님같은 분들이 하시면 되는 것이다. 각각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 또한 감사했다. 저녁에는 본인이 메시지를 전했다. 원래는 토요일 마지막 메시지를 하려고 했으니 과테말라팀이 내일 일찍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득불 오늘 저녁에 메시지를 하는 것으로 했다. 엘살바도르 제자 수련회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원래 예상은 베네수엘라가 훨씬 크게 일어나고 내용 또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을 것이고, 엘살바도르는 적당한 수준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중에 하나는 아직도 뭔가 모르는 갈등들이 엘살바도르팀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이번에 진행을 해보니 상황이 정반대다. 엘살바도르가 정말 제대로 준비를 했다. 거의 모든 면에서 말이다. 그리고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너무 확실하게 일어났다. 솔직히 본인도 몇 번을 놀랬다. '어떻게 저 나이에 저렇게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짧은 시간에 귀한 일들을 해 낸 엘살바도르팀안에, 한편으로는 미묘한 갈등이 있고, 한편으로는 역사는 일으키지만 치명적인 결함을 보이는 분도 있고,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일어나지만 그들은 아직 깊이는 없는 그런 분위기다. 잘 인도를 받으면 복음으로 이 나라 전체와 중남미에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성장할 수도 있고, 자칫하면 한꺼번에 휘청거릴수도 있는 딱 그런 분위기로 파악되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가 되었다. 그런 중에 주신 고린도 교회의 메시지를 풀어냈다. 어쩌면 엘살바도르뿐 아니라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가지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당세복의 걸음을 걷는 이들이 당면할 수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그들 전체를 향해서 메시지를 했다. 갓난 아기가 아니라 장성한 분량의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주님의 마음을 만의 하나라도 이해하는 심정으로 같이 말씀속으로 들어갔다. 아주 진중한 분위기였고, 메시지를 받으려고 자세를 갖춘 상태였다. 선포된 메시지가 그들과 본인에게도 아주 깊이 있게 뿌리박혀 열매 맺게 되기를 원한다. 오늘 수련회가 진행되는 중에 몇몇은 멕시코 대사관으로 갔다. 엘살바도르에서 한국을 가려면 미국이나 멕시코를 들러서 가는 것이 제일 좋다. 물론 저 멀리로 돌아가는 옵션도 있지만 그러려면 시간적인 면이나 경제적인 면이 아주 부담이 된다. 그런데 미국은 비자를 받기 많이 힘들고, 멕시코 비자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마벨과 다윗은 이미 있고, 나머지 세 분이 진행을 했는데 이번에는 케빈만 비자를 받게 되었다. 깔까모와 갈렙도 조금 더 서류를 보완해서 진행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멕시코 비자가 있는 다윗과 마벨 그리고 케빈도 이번 멕시코 사역에 동참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우리에게나 멕시코에, 그리고 엘살바도르에 다 유익한 것이다. 지난 번 쿠바의 두란노 대회때 참여하면서 눈이 열린 것이 엘살바도르에 크게 유익하게 작용했던 것이 이번에도 동일하게 나타나질 것이라 확신한다. 이렇게 엘살바도르의 제자 수련회 두번 째 날이 지났다. 더욱 같이 깊어지고 있다. 감사하다. 모든 영광을 우리 하나님께 돌려드린다. 오직 예수는 그리스도! 오직 당대 세계 복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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