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죽음 앞에선 철학자가 된다]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Korea Reading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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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 원제 : Notes From the End of Everything

로버트 판타노 지음│노지양 옮김│자음과모음

☞ 책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808176

이 책은 삼십대 중반 젊은 소설가가 남긴 생의 마지막 기록인데요. 삶과 죽음에 대한 단편적인 사색을 기록한 일기 형식의 에세이입니다. 그는 뇌종양 진단 이후 죽음이 항상 곁에 있다는 인식을 바탕에 두고, 살면서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다양한 이야기를 자기 안에서 하나씩 꺼내놓습니다. 그리고 폭넓은 철학적 인식과 수많은 질문을 통해 인간의 의미, 연대, 자연, 혼돈과 현실의 갈등이라는 삶의 실제적인 주제들을 탐구합니다. 궁극적으로, 죽음에 다가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생의 감각을 통해 인생의 진리와 경이로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삶에 정답은 없습니다.

죽음을 곁에 두고 쓴 그의 글도 결국은 정답 없는 질문뿐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기록에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유는 그 하루가, 그의 마음이 언젠가 내가 겪을 수도 있는 생의 끝자락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끝에서 남긴, 존재의 증명이기도 한 그의 기록은 그래서 삶을 향한 열렬한 고백으로도 느껴집니다. 그의 글을 통해 죽음이 당장 나의 이야기라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언젠가 반드시 나의 이야기의 가장 끝에 올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마지막 날을 예전만큼 두려워하지 않고 들여다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시한부#뇌종양#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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