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사랑의 힘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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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원제 : The Bright Hour

니나 리그스 지음│신솔잎 옮김│북라이프

☞ 책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801389

이 책은 서른여덟 살의 나이에 전이성 유방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삶을 살다간 한 작가의 마지막 삶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암이 진행된 제4기까지 약 1년 6개월간, 사랑스럽고 생기 넘치는 두 아들과 언제나 정직함과 유머를 잃지 않았던 남편, 가족과 지인들,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친구등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의 풍경을 놓치지 않고 이 책에 담아냈습니다.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시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의 집안은 유방암 내력이 있었는데요.결국 유방암 판정을 받고 공격적인 암은 그녀의 삶을 빠르게 잠식해나갔습니다. 이 와중에 그녀의 어린 아들이 당뇨병 진단을 받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엄마의 죽음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은 채 한 발씩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그녀는 “나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완벽한 날 한가로이 여유를 누리다가, 어느 순간 따스한 바람 속에서, 마른 잔디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 속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속에서 한겨울 추위와 슬픔을 느끼는 경험을 했다.”라며 시종일관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서정적이고 섬세하고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계속되는 항암화학요법과 부작용에 힘들어 하는 중에도, 사전의료 의향서와 유언장을 작성할 때도, 유방절제술을 받았을 때도,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져 괴로운 순간마저도 재치 넘치는 유머와 삶에 대한 애정으로 이 모든 것을 마주했습니다.

"지금 이 시기 역시 내가 사랑해야 할 삶의 일부다. 하루하루가 우리에게 약속된 날이다. 하나의 밤을 견뎌 또 다른 밤을 맞이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살아낸 날들이다."

결국 그녀의 이야기는 비극적 죽음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허락된 시간 속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가는 방법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시한부인생#유방암#니나리그스#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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