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이해인 산문집]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43:21
 
공유
 

Manage episode 278305438 series 2709832
Player FM과 저희 커뮤니티의 Reading Goodday and Collab Asia 콘텐츠는 모두 원 저작자에게 속하며 Player FM이 아닌 작가가 저작권을 갖습니다. 오디오는 해당 서버에서 직접 스트리밍 됩니다. 구독 버튼을 눌러 Player FM에서 업데이트 현황을 확인하세요. 혹은 다른 팟캐스트 앱에서 URL을 불러오세요.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지음│황규백 그림│샘터

☞ 책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publisher_review.nhn?bid=12845830

이 책은 이해인 수녀님의 산문집으로서 암 투병과 동시에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들을 견뎌내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이 보이듯이, 고통의 과정이 있었기에 비로소 보이는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이 수도자로서의 삶과 살을 지닌 인간으로서의 삶을 아우르며 때론 섬세하게, 때론 명랑하게 그리고 때론 너무나 담담해서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그녀는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유를 글 갈피마다 편안하게 보여줌으로써 부족하고 상처 입은 보통 사람들을 위로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해인 수녀의 일상을 담은 칼럼들과 오랜 시간 벼려온 우정에 대한 단상들, 수도원의 나날, 누군가를 위한 기도와 묵상 그리고 꽃이 된 그리움을 담은 추모의 글들이 매일 보물을 품듯 일기라는 그릇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위해 글을 써주겠다는 약속을 뒤로하고 작고한 박완서 작가의 꽃편지가 서문을 대신했고, 또한 법정 스님과 오랫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담은 「스님의 편지」에서는 다정한 미소를, 김용택 시인에게 보내는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에서는 명랑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가 하면, 「어머니를 기억하는 행복」에서는 어머니를 그리는 딸의 그리움이 읽는 이의 가슴에 엷은 슬픔으로 스며들게 만듭니다. 또한 세계적인 판화가 황규백 화가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이해인 수녀의 글에 깊이와 정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해인산문집#꽃이지고나면잎이보이듯이#책읽어주는여자#집에서함께해요

159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