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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뒤에 언론 있고, 언론 뒤에 자본 있고, 자본 뒤에 검찰 있다, 검찰이 최종보스다. 추미애의 말이다. 구조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일단 구조론과 통한다. 추미애는 일단 머리가 좋고 똑똑하다. 글도 잘 쓴다. 적어도 바보는 아니다. 철수, 명박, 근혜는 바보라는게 문제다. 바보는 뒤에 조종하는 자가 있다. 철수 뒤에 미경 있고, 명박 뒤에 형님 있고, 근혜 뒤에 순실 있다. 바보는 주변사람에게 휘둘리기 때문에 집단지성으로 가는 민주주의 시스템이 먹히지 않는다. 일단 바보가 아니라야 한다.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꼭두각시 곤란하다. 바보 석열이를 앉혀놓고 뒤에서 조종하려는 중권들이 문제다. 바보가 더 바보를…
 
개혁을 하겠다는 사람은 자신부터 개혁해야 한다. 국힘당이 내로남불 타령으로 재미를 봤지만 민주당도 개혁을 하겠다고 큰소리 쳤기 때문에 욕 먹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이준석과 윤석열이 욕 먹을 차례다. 보수개혁이든 진보개혁이든 모든 개혁가는 내로남불 공격을 당하게 된다. 진보는 괜찮다.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원래 이렇게 가는 것이다. 문재인의 여러 정책은 표를 가진 20대가 원해서 그렇게 한 것이다. 결과가 안 좋았을 뿐 하고 싶은 것을 일단 해보는게 민주주의다. 시행착오라도 해봐야 한다. 오른쪽으로 핸들 꺾더라도 왼쪽 깜박이 넣고 그 다음에 핸들 꺾는게 순리다.국민의 동의를 받는 절차라는 말이다. 복지냐 성장이냐 시험…
 
지도자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심리적 신분상승이기 때문이다. 국민이 의리로 맺어져야 신분이 상승된다. 지식인은 의리가 획득되어 있다. 부르주아도 업무로 인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노동자는 자기편이 없다. 그래서 가부장의 권력에 집착한다. 내 편이 없어서 불안하기 때문이다. 국민을 모두 한 편으로 묶어주는 정치인이 진짜다. 찾아야 할 시대정신은 거기에 있다. 경제가 어떻고, 일자리가 어떻고, 공정이 어떻고 하는건 시류를 따라가는 소인배 짓이다. 그런 것은 금방 바뀐다. 한국의 시대정신은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에 열강의 일원으로 공식 데뷔하는 것이다. 인류를 이끌어가는 지도부에 드는 것이다. 걸맞는 자격과…
 
일본은 의사결정 못하는 나라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토론이 벌어지면 중국은 인구탓을 한다. 중국 인구가 13억인데 어떻게 해? 쪽수가 작은 홍콩, 위구르, 티벳이 양보해야지. 작은 마티즈가 대형버스를 피해야지 대형버스가 어떻게 마티즈를 피해가냐? 이러고 꿈쩍도 않는다. 대를 위해서는 소가 희생해야 한다는 권위주의적인 생각이 머리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다. 일본도 다이묘가 300명이라서 내부가 복잡하다. 자치가 발달해서 의사결정 못하는 나라다. 전후에 제도적으로 방향전환이 안 되게 굳어졌다. 일본은 지금 백신이 있어도 못 맞히고 있다. 외국에서 다 끝난 임상시험을 자국에서 다시 하고 있다. 게다…
 
판을 흔들면 리셋된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판이 리셋되면 무조건 똑똑한 사람이 이긴다. 진보가 이길 자격이 있으면 이길 것이다. 어쨌든 이번에는 보수가 합리적인 판단을 했고 시작이 합리적이면 끝까지 합리적인 노선으로 밀어야 한다. 이준석을 이용해서 표를 모은 다음 윤석열에 팔아먹고 이준석은 팽하겠다? 망한다. 민주당이 깨끗하게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씹히는 것이다. 이준석이 바른 길로 가는 척 했기 때문에 운명적으로 씹히는 것이다. 바른 뜻을 세운 사람은 방법도 바른 방법이어야 한다는게 딜레마다. 바른 명분을 세우고 뒤로 협잡을 한다면 국민이 응징한다. 왜냐고? 바른 판단이란 국민에게 권력을 주고 국민을 판…
 
이준석, 김종인, 유승민 너희는 계획이 다 있구나. 윤석열은 벌써 핫바지 될 기세. 업어서 모셔갈줄 알았는데 이렇게 괄시할 줄이야. 이준석은 장모 비리를 아주 기정사실화 해버려. 깨끗한 자가 오염된 자와 손잡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일방적으로 당하는 거야. 맑은 물이 흐린 물을 맑게 할 수는 없어도 그 반대는 가능하지. 윤석열은 그동안 깨끗한 자인척 해서 이미지 만들었는데 한 방에 가게 생겼어. 관계설정이 어렵다. 그쟈? 젊은 이준석이 답답할게 뭐 있어? 석열이는 갖고 놀다가 내 몸값이나 올리고 적당한 때 팽하는게 맞지. 중앙일보는 토착왜구 정신승리라는 진혜원 검사 명칼럼을 실어버려. 여러 사람이 한 사람 바보 만드는…
 
사람을 찔러서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있다. 하긴 전두환도 사람 죽여서 대통령 되고 감옥을 갔지만 말이다. 적들이 조국을 때릴수록 우리는 좋은 스피커 하나를 더 가진 셈이 된다. 김어준 조국 박주민 정도가 믿을 만한 스피커다. 스피커는 많아야 한다. 그리고 마이너스를 구사한다. 이준석이 제갈량의 금낭묘계 어쩌구 한다는데 유치하다. 우리는 이미 셋이 뒤를 받치고 있다. 첨예해지면 거기서 하나씩 빼는게 기술이다. 일단 판을 키운 다음 김어준 빼고, 조국 빼고, 하나씩 빼면 저쪽은 제풀에 자빠진다. 서로 밀어대는데 한쪽이 빠지면 자빠질밖에. 조국 가스라이팅은 조국 때문에 선거 졌다고 믿게 만드는 기술이다. 그런데 역으로 걸린…
 
정치는 OX문제의 정답을 맞추는게 아니라, 변증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집단의 구성원이 긴밀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에게 권력이 주어진다. 축구장이 한 쪽으로 기울어지면 국민이 소외된다. 여야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축구장을 기울일 의도로 프레임 전술을 구사하지만 그게 일종의 유권자에 대한 가스라이팅이다. 유권자를 길들이려는 것이다. 유권자를 굴복시키고 제압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은 상대방을 조종하려고 암시를 걸다가 거꾸로 자신이 암시에 걸려 히스테리를 일으킨다. 한강 의대생 사건의 골칫거리들도 국민을 상대로 암시를 걸려다가 거꾸로 지들이 히스테리에 걸려버린 것이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시도한 것이다. 변증법적 …
 
소인배들의 목적은 집단과 대적하여 이겨먹는 것이다. 집단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집단 속에서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이다. 자신이 집단에서 겉도는 존재가 아니고, 별 볼 일 없는 존재가 아니고, 집단과 든든하게 결속된 의미있는 존재임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겉도는 존재이고 별 볼 일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논리는 그냥 둘러대는 말이다. 인지부조화고 확증편향이고 간에 그들은 관심이 없다. 좋은 말을 해봤자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정한 승리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대신 가성비를 따진다. 작은 에너지를 투자한 데 비해서 집단으로부터 더 많은 반응을 끌어내면 이기는 게임이다. 그러려면 되도록 어긋…
 
처세술과 줄타기와 도박과 배신과 꼼수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무대 위의 삐에로와 배후에서 음모와 여론조작으로 대통령을 만들어 보겠다는 자칭 킹메이커들이 난리를 치고 있다. 정치를 희화화 시키고 있다. 하긴 이명박도 그렇게 당선되었고 박근혜도 그렇게 당선되었고 나란히 그렇게 감옥을 갔으니 윤석열도 그렇게 대통령이 되고 그렇게 감옥에 가지 말라는 법은 없다. 후진국에 흔한 일이다. 그런데 말이다. 그것이 바로 역사의 수레바퀴에 인간이 치이는 방식이다. 인간은 언제나 잘못을 저지르고 그것을 수습하고를 반복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 민주당과 한국 민주당이 케미가 맞다. 한국과 미국은 늘 엇박자였는데 백년 만에 기회가 온 것이다.…
 
박근혜 변기나 들고 따라다니던 자들이 헛소리를 한다. 우방외교는 무얼 얻어오는게 아니다. 미국은 한국의 적국이 아니다. 미국과 거래를 하러간 것도 아니다. 문재인이 반도체 팔러 미국에 간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과 일본은 한때 서로 총부리를 대고 피터지게 싸웠던 적국이고 한국과 미국은 같은 편에 서서 함께 싸웠다는 사실이다. 한국과 미국이 서로 존중하는 관계임을 확인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트럼프는 동맹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철저히 국익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을 상대로 장사를 하려고 한 것이다. 도박판에 앉아서 서로 블러핑을 하고, 간을 보고, 신경전을 벌이고, 뒤로 흥정을 시도하고, …
 
혹시나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을 얻어올까봐 재뿌리기 목적으로 야당이 백신 스와프니 뭐니 별 소리를 다했다. 안철수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까지 뱉었다. 국제사회의 이목이 있는데 미국이라고 다른 나라 무시하고 자국민 동의 없이 한국만 공개적으로 백신을 줄 수 있나? 혹시나 백신을 얻어올까 훼방을 놓은 것이다. 진심이라면 외국이 모르게 실무진에서 은밀히 해야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사을 제한 해제를 비롯하여 성과가 풍성했다. 백신은 실무진에서 계속 협의하면 되는 것이다. 백신이 늦으면 삼성의 투자도 늦어지는 것이다.문재인 방미성과 방해책동백신 못 얻고 빈 손으로 올바에는 태평양에 빠져죽어라는 식의 악…
 
보수의 본질은 인맥장사다. 소수의 패거리로 이루어진 인맥이 거대한 국가를 경영하려면 힘이 모자란다. 보수가 작은 정부를 주장하는 것은 기득권들에게 외주를 주는 것이다. 기득권은 그것을 다시 하청을 준다. 나눠먹기다. 왕은 귀족에게 외주를 주고 귀족은 기사계급에 하청을 준다. 재하청 들어간다. 대통령은 재벌에게 권력을 양도하고, 재벌은 가부장들에게 권한을 위임한다. 권력을 나눠주고 박근혜는 무엇을 하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왕은 군림할 뿐 통치하지 않는다. 박근혜는 패션쇼를 할 뿐 일을 하지 않는다. 세월호가 침몰해도 해경이 알아서 할 일이지. 대통령은 검은 옷 입고 초상집에 문상만 잘하면 되지. 기득권들이 각자 알…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다. 개인의 탐욕, 야망, 음모 이런 것에 의해서 세상이 굴러가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분위기를 타는 동물이다. 그때 그 시절 뒤숭숭 했다. 뭔가 일이 터질 것 같았다. 먹구름이 끼어 있었다. 나는 서울역을 주목했다. 저기서 10만 쯤 죽지 않을까? 그 정도 희생은 각오해야겠지. 위화도 회군이었다. 그 에너지가 갈 곳이 없어 돌아다니다가 광주에서 터진 것이다. 총을 들고 광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가는 방법을 몰랐다. 인간은 잔인한 동물이다. 옆에서 부추기면 백퍼센트 넘어간다. 사람을 죽인 이유는 사람을 죽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시대였고 그런 인간들이었다. 한강 의대생 사건만 보아도 사람을 죽…
 
일론 머스크나 스티브 잡스나 둘 다 천재이지만 지나친 신격화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공격은 잘 하지만 수비는 못하는게 천재다. 롬멜이든 패튼이든 마찬가지다. 천재의 탁월함 만으로는 부족하고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지휘관이 탁월해도 병사들이 쫓아오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뛰어난 지휘관은 카리스마를 만들어 병사들이 가진 역량 이상의 것을 뽑아낸다. 알렉산더나 나폴레옹과 카이사르가 그러하다. 그러나 허를 찌르는 기습공격을 잘 하는 지휘관이 수비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나 어려울 때 놀라운 타개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잘 나갈 때는 쓸데없이 리스크를 만들었다. 한국이 재벌경제도 마찬가지다. 오너에게 집중…
 
툰베리가 숨을 쉬는 바람에 지구가 온난화 되었다. 내로남불이다. 이게 진중권식 유머다. 개혁가에게 내로남불 모함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툰베리가 기차를 타도 내로남불. 툰베리가 비행기를 타도 내로남불. 툰베리가 원래 부자니까 태어날 때부터 내로남불. 말은 그럴듯 하지만 비열하다. 개혁을 시도한다는 사실 자체로 내로남불이다. 에라스므수와 마르틴 루터도 같은 딜레마에 봉착했다. 마르틴 루터를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농민들은 성경도 버리고 하느님께 직통계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롤릭이 면죄부 파는 것이나 마르틴 루터가 개신교 장사 하는 것이나 뭐가 달라? 하느님 팔아서 자기 배 채우는 본질은 똑같잖아. 카톨릭이 하면 불…
 
문재인은 스스로 원해서 대통령이 된 사람이 아니다. 촛불혁명에 끌려나온 것이다. 본인이 잘나서 된 게 아니고 더 나은 사람이 없어서 된 것이다. 문재인 정치의 한계가 분명히 있지만 그를 불러낸 국민의 공동책임이다. 개혁가의 부담이 있다. 낡은 시스템은 해체되고 새 시스템은 적응되지 않았다. 인맥정치는 깨졌지만 인맥을 대체할 시스템 정치는 정착되지 않았다. 누구든 개혁을 하려면 욕을 먹게 되어 있다. 어차피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통과의례다. 국힘당이라면 눈치 안 보고 제멋대로 인사를 하면 된다. 민주정권은 국민의 눈치를 봐야 한다. 그게 덫이다. 국민의 눈치를 볼수록 국민의 눈에 차지 않는 인사가 된다. 국민에게 잘…
 
인간은 환경에 지배되는 동물이다. 구체적으로는 호르몬에 지배된다. 어떤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 이유는 주변에 그런 사람들로만 모여 있기 때문이다. 지식인도 별수 없다. 최장집뿐만 아니다. 다 그렇다. 무슨 백 살 먹은 철학교수부터 시작해서 다들 마이크 쥐어주면 어린애가 된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을 립서비스 해주는 것이다. 대중에게 아부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다. 간만에 마이크 한 번 잡아봤다는 표정이다. 3초 안에 수준을 들키고 만다. 지적 사기라는 말을 듣는 외국의 이른바 석학이라는 자들도 마찬가지다. 철학은 죽었다. 지성은 죽었다. 엘리트는 죽었다. 그냥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언술뿐이다. 이념도 없고, 야심도 없고…
 
송영길이 광폭행보로 문파들로 하여금 뒷목을 잡게 한다는둥 기레기들이 희망사항을 소설로 쓰고 있다. 송영길은 주변에 386 인맥이 깔려 있어서 안철수나 윤석열 부류와 달리 혼자 엇나가지 않는 사람이다. 훈련이 되어 있다. 가끔 돌출행동을 하지만 전혀 돌출행동을 하지 않는 범생이는 뜨지 못한다.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고 패거리와 조율된 의견만 내놓는다면 배후에 누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송영길이 돌출발언을 전혀 하지 않으면 아 배후에서 우상호가 조종하고 있구나. 뒤에 있는 임종석이 보스구나. 김민석이 뒤에서 다 지시를 내리는구나. 이런 말이 나온다. 정치인은 가끔 정제되지 않는 개인발언을 해야 한다. 이재명도 마찬…
 
세상이 혼란한 것은 사람들의 뭘 몰라서 그런게 아니다. 지식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구조가 없기 때문이다. 노자는 실용적 지식을 추구했고 공자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건설했다. 노자는 현실적 이득을 추구했고 공자는 추상적 권력을 추구했다. 구조론은 공자의 길을 선택했다. 구조론에서 뭔가 이득을 얻고 싶은 사람과 구조를 건설하려는 필자의 입장이 충돌하는 것이다. 구조의 건설은 혼자 가능한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참여에 의해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상대를 자극하여 뭔가 반응을 끌어내려고 한다. 찔러보기를 구사하고 응수타진을 행사한다. 영역본능 서열본능 때문이다. 모두가 제 패를 감추고 상대방의 패를 먼저보겠다고 하니 …
 
의심이 드는 이유는 인간의 의심하는 본능 때문이다. 합리적 의심을 해야 한다. 마음속 의심은 마음 속에 담아두되 꺼내지 말아야 한다. 공사구분 때문이다. 한강에서 의대생이 죽었다. 사적인 공간에서는 같이 한강 둔치에서 술 먹던 친구가 의심스럽다고 말할 수 있지만 공적공간에서는 그게 불필요한 자기소개가 된다. 그런 식의 비합리적인 의심이 정봉주를 죽이고 박원순을 죽였다. 노회찬도 마찬가지. 충분히 해명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제 3자가 끼어들어 정치적 협잡을 하면 일방적으로 타살된다. 진중권, 유창선, 성한용의 노무현 사냥법이다. 진중권서민은 정봉주를 비합리적으로 의심한 사실을 반성하고 소멸되어야 한다. 인간이라면 말이다. …
 
홍준표가 아방궁 타령을 한 것은 그게 좌표를 찍은 것이다. 공격지점을 알려준 것이다. 실제 봉하사저가 어떻든 관심이 없다. 사저가 호화롭냐 검소하냐는 본질이 아니다. 외곽에 좌표를 찍은게 중요하다. 거리가 멀수록 좋다. 이번에 양산사람들이 난리친 것은 결과적으로 좌표를 찍은 셈이 되었다. 진보는 광화문에서 촛불하려고 광장을 닦고 있으니까 우리는 양산으로 몰려가자. 이런 거다. 가덕공항도 동력상실로 사실상 나가리 되었다. 그쪽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명박근혜가 구속되어 있는 한 돌이킬 수 없다. 반대하는 세력이 있는 곳에 굳이 갈 이유가 없다. 짓고 있는 양산사저는 포기하는게 맞다. 정치는 논리가 아니라 동물의 본능이다.…
 
구조는 내부에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이 구조론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내부를 보려면 먼저 외부를 봐야 한다. 한 차원 위로 올라가서 더 높은 단위에서 닫힌 계를 찾아야 한다. 더 큰 단위로 보면 시장이 보인다. 시장에는 상호작용이 있다. 상호작용에는 권력이 있다. 주도권이 있다. 골동품이나 그림이나 클래식이 가치가 있는 것은 권력자가 그것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기세가 꺾였지만 권투경기의 링 사이드 좌석은 수억원을 호가하곤 했다. 권력자의 옆자리에 앉을 목적이다. 왕년에는 권투경기의 링 사이드 좌석을 구입하면 장동건과 김태희 사이에 앉을 수도 있었다. 오페라를 관람하는 이유는 성공한 사람의 옆자리에 앉으…
 
언론이 제구실을 못하므로 김어준이 뜨는 것이다. 조중동에 한경오에 경제지에 지상파에 종편에 그 많은 언론사들이 김어준 한 사람을 당하지 못하고 있는게 팩트다. 김어준에게 특종을 빼앗기고 있는 한겨레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언론 자유도는 아시아 1위,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OECD 꼴찌. 이렇게 된게 언론사의 기득권 집착 패거리 행동 때문이다. 독재 때는 힘을 모아 싸울 대상이 있었지만 민주화 시대에는 싸울 대상이 없어져서 자기네들이 직접 링에 올라서 선수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게 되었다. 동물적인 영역본능, 서열본능이 작동하여 두목 침팬지 호르몬이 나오므로 꼰대화 된 것이다. 극기복례하여 인간이 되려면 까맣게 멀었다…
 
기술자는 자기가 빠지면 일이 안 되도록 만들어놓고, 일단 뒤로 물러나서 다시 자기를 불러주기를 기다리는 수법을 쓴다. 송시열이 걸핏하면 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뒤로 물러나지만 은밀히 다시 협잡하여 자기를 다시 불러주도록 수를 쓰는 것과 같다. 몸값을 올리는 교묘한 기술이다. 꾀돌이 윤여준 믿다가 망한 자민당이나 늙은 구렁이 김종인 믿다가 망할 윤석열이나 같다. 책사가 막후에서 움직여야지 전면에 나서면 안 된다. 김종인은 자기가 살린 국힘당을 떠나며 똥 싸질러놓고 나갔다. 싸움을 붙여서 진흙탕을 만드는게 목적이다. 정치기술자 윤여준과 김종인, 언론기술자 조중동과 한경오, 종교기술자 전광훈 일당, 법기술자 윤석열 일당이 문…
 
419의 그날이다. 민주주의는 이론이 아니라 호르몬이다. 집단의 무의식이다. 집단적 체험이 필요하다. 아스팔트에서 대중과 하나가 되어 뒹굴때의 기쁨이 필요하다. 동료의 땀냄새가 필요하다. 2002년 길거리 응원에서 하나가 되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다. 동료의 땀냄새를 맡지 못하면 인간은 불안해진다. 불안하면 배신한다. 닭장 속의 닭들처럼 스트레스를 받아 서로를 쪼아댄다. 한국인에게는 긍지와 자부심과 집단적 체험이 필요하다. 이겨본 기억이 필요하다. 그것이 집단의 나아가는 방향을 정한다. 전진기어와 후진기어가 여기서 결정된다.조용한 419 기념일다음 뉴스에는 아예 없어.고대생의 419마라톤이 유명한데 코로나 …
 
인간이 나쁜 짓을 하는 이유는 나쁜 상황에 빠졌기 때문이다. 자력으로는 탈출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상황이 나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건 물리학이다. 축과 대칭의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 나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없다. 그런데 축과 대칭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 나쁜 상황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나쁜 상황에서 더 나쁜 결정을 내린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경우는? 그건 좋은 상황이다. 선배의 충고, 부모의 도움, 세력의 보호, 친구의 협력으로 나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학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건 좋은 상황이다. 누가 도와주지 않고 학습해주지 않아도 탈출하는 경우는? 그때는 자기보다 약한 존재가 있을 때…
 
오세훈 당선을 보고 일본이 한국을 비웃고 있다. 불공정을 항의하려고 불공정당을 찍으니 비웃을만 하다. 국민을 존중하다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게 우리쪽의 잘못이고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갖고 노는게 저쪽의 범죄다. 국민은 이기고 싶은데 윤석열과 조중동과 부동산세력에 매맞으며 이겨보이지 못한게 잘못이다. 백신문제도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다. 오세훈이 코로나를 퍼뜨리고 토왜세력이 스가편에 붙어서 간첩질을 하면 국민이 우리쪽으로 돌아온다. 국민은 이기고 싶었고 충분히 이겨보이지 못한 것이 우리쪽의 잘못이다. 축구장은 여전히 우리쪽에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다. 북한을 이기고 싶은 세력이 국힘당을 찍는게 우리쪽에 불리…
 
폭로전은 당장 선거에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음 선거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진보는 장기전이다. BBK가 폭로되어도 이명박은 당선되었지만 결국 감옥에 갔다. 최순실이 폭로되어도 박근혜는 당선되었겠지만 말로는 503이다. 우리가 윤석열을 제압하지 못했지만 집요하게 맞대응을 해서 겁을 줘놔야 다음 선거에 유리하다. 시간이 지나면 주가에 다 반영된다. 국민은 좋은 정당을 선택하려는게 아니라 스스로 강해지려고 하는 것이다. 선택하는 자는 을이다. 국민은 갑질하고 싶다. 상대방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자가 갑이다. 국민은 항상 옳다는 전제를 깨버려야 한다. 농부는 밭을 탓하면 안 되지만 우리는 농부가 아니다. 나는 정치인…
 
엘리트가 배신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두목 침팬지 호르몬 때문이다. 리더 자격이 안 되는 자가 리더 호르몬이 나오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 상황에서 도망치려고 한다. 이게 다 누구 때문이다 하고 화를 내고 변절한다.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는 것이다. 뜻을 품은 지사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더 큰 싸움판을 벌이는 것이다. 국가를 넘어 인류 단위의, 진리 단위의, 역사 단위의, 문명 단위의 싸움판을 벌이면 그 싸움의 최종보스는 신이다. 민주주의 제도의 최종보스는 국민이다. 신 앞에서 겸허해지고 국민 앞에서 겸허해질 때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 의리는 맹세로 되는게 아니고 동료에 대…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변절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받으면 지는 게임이다.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는데 결과가 나쁘면 국민이 잘못했거나 시운이 맞지 않은 것이다. 잘못한 국민은 깨우치면 되고 시운이 맞지 않을 때는 불씨를 살려가야 한다. 물이 들어오면 노를 젓고 물이 빠지면 불씨를 지켜가라. 상황에 맞게 행동하면 된다. 질 싸움을 이겨도 좋지 않다. 쉬어가면서 내년 승부를 기약할 수도 있다. 진보가 이기는 것은 판단을 잘해서가 아니라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생산력의 변화 때문이다. 진보는 일을 벌인다. 검찰개혁에 언론개혁으로 계속 싸움을 건다. 그러다보면 그중에 하나라도 맞는다. 보수는 과거로 돌아간다. 어느 쪽이 환경변화에 …
 
전사가 싸우는 이유는 직업이 전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개혁을 추구하는 이유는 뜻을 품은 지사이기 때문이다. 강적을 만나면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이 나올 뿐이다. 힘이 솓구칠 뿐이다. 고수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는 카드를 간직하고 있다. 쉬운 상대 홍준표를 만나 편히 가다가 나사가 풀려서 아웃되거나 뜻밖의 강적 윤석열을 만나 치고받는 과정에 단련되어 더 강해지거나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가? 윤석열이 '장모는 건드리지 마' 하고 엄호사격을 하러 나온 사람인지 아니면 대권에 뜻을 품은 돈키호테인지는 조만간 드러날 것이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강적을 선호한다. 우리가 때로 몰리…
 
인간이 망가지는 이유는 이겨먹으려는 마음 때문이다. 이겨야 기세가 오르기 때문이다. 기세가 올라야 사건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야 다음 찬스를 획득할 수 있다. 젊은이는 승부에 개의치 않는다. 집단의 기세에 가담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교만해진다. 두목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다. 부하는 져도 되지만 두목은 이겨야 한다. 부하에게 매 맞는 모습을 보여주면 망신당한다. 당장 이겨먹으려고 변절하고 배신한다. 이기려는 자세 그 자체로 져 있다. 무의식에 지배되고 호르몬이 지배되며 인간다움을 잃고 동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기세에 지배되는 사실 자체로 환경과의 승부에 져 있다. 선비는 역사와의 큰…
 
오세훈은 끝났다한국의 부패는 엘리트 카르텔형중국 인도네시아 독재형러시아 필리핀 족벌형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시장로비형한국 이탈리아 엘리트 카르텔형https://m.blog.naver.com/jsymca/220341007258그래도 부패지수는 3년 동안 55위에서 33위로 점프했다고 다행우리나라는 기레기와 검찰이 제일 부패한게 불행사람을 너무 믿는게 한국인 단점박수홍 착한 임대인 동참하다 형의 100억 횡령 알았다보이스피싱에 속고 사기꾼에게 당하는게 한국인들 특징형도 죽이고 자기도 당하고. 이런건 믿음이 아니라 의존이다.동업을 하면 반드시 깨진다.배신해서 깨지는게 아니고 원래 깨진다. 타자성 속에 주체성을 만들어 가는게 …
 
나씨는 오씨의 당선에 관심이 없다보다. 이건 확실히 멕이는 짓이다. 어떻게 이 시국에 토착왜구 같은 발언을 대놓고 할 수 있겠는가?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하는 말도 못 들어봤나? 꼬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반드시 생각하고 마는게 인간이다. 안철수, 아바탑니꽈 한마디로 아바타 공인되고. 닉슨, 난 거짓말쟁이가 아냐라고 말해서 거짓말쟁이로 공인되고. 나경원, 국힘당이 토착왜구입니까?로 토착왜구 인증되고. 이건 너무 우습잖아. 어떻게 이 시국에 일본맥주 못 마셨다고 투덜댈 수 있겠는가? 우리가 저런 것들과 게임을 하고 있다. 비극이다.거짓말왕 오세훈도대체 거짓말이 몇 개냐? 거짓말은 한 번 발동이 걸리면 멈출 수 없다는게…
 
표절범죄자 전여옥 재판과정을 필자가 다 지켜봤지만 재판부는 걸핏하면 공판을 연기해서 유재순이 도쿄에서 서울까지 오가며 비행기값을 허비하게 했다. 법정에 출석만 하면 '공판이 연기되었습니다. 다음에 오세요.' 이런 안내를 받게 된다. 결국 재판을 8년 끌어 전여옥은 국회의원 두 번 임기를 채웠다. 재판부는 전여옥의 표절을 인정하고 유재순의 손을 들어주는 대신 사실 문장력이 되는 전여옥이니까 이 정도 글이 나오지 유재순이라면 절대 이 정도 판매부수를 올릴 수 없지 하고 전여옥을 배려한 것이다. 그 표절내용 중의 상당수는 유재순이 도쿄에 오래 살면서 일본인에 대한 오해가 풀려 책에 반영하려다가 취소한 것인데 전여옥이 모르고 …
 
인간의 모든 행위의 궁극적인 동기는 집단의 상호작용 구조 안에서 호흡하는데 있다. 상대를 자극하여 반응을 끌어내며 주도권을 쥐는 것이다. 환경과의 게임에 이기는 것이다. 그것이 권력의지다. 박범계가 한명숙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잘하고 있다. 인간이든 집단이든 긴장이 풀리면 죽는다. 주고받는 핑퐁의 랠리가 끊어지면 죽는다.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면 죽는다. 민주주의는 많은 사건이 일어나지만 그것이 긴장을 조성하여 집단을 결속하는 방법이 된다. 반일운동이든 검찰개혁이든 사회를 긴장시키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독재는 죄없는 사람을 간첩으로 몰아 긴장을 유지한다. 중국은 위구르를 괴롭혀서 …
 
명견은 풀어줄수록 주인을 따르고 똥개는 풀어줄수록 주인을 문다. 주인을 물어뜯어서 출세하는 성공사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 한국인들 누구나 알고 있다. 김영삼을 헐뜯어서 출세한 이회창은 안 된다. 김대중을 배반한 김상현은 안 된다. 박정희를 섬기다가 김영삼과 붙어먹다가 김대중과 손잡았다가 하는 김종필은 안 된다. 진보를 배반한 김문수, 이재오. 이런 넘이 출세하는 더러운 세상이 되면 안 된다. 나라를 팔아서 출세한 이완용을 확대재생산 하면 안 된다. 인간이 양심이 있다면 여포나 동탁이 되어 출세할 찬스가 있더라도 그러면 안 된다. 윤석열이 당당하다면 김재규처럼 죽어야 한다.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 보면 그 사람을 파…
 
기술자들에게 나라를 맡기면 안 된다. 가부장에게 맡기고, 전문가에게 맡기고, 봉건영주에게 맡기고, 귀족에게 맡기고, 엘리트에게 맡기면 일시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만, 대신 대중은 문제해결능력을 잃어버린다. 중국은 선한 황제에 대한 환상에 빠져 나라를 망쳤다. 청나라 때 전 세계 GDP의 반은 중국이 차지했다. 서구의 사신은 떼로 몰려와서 황제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항구를 열어 차와 도자기와 비단을 내려주기를 간청하며 다투어 음악상자와 시계를 바쳤다. 조잡한 장난감이지만 황제의 심심풀이는 될 것이라며 읍소했다. 강희자전은 그 시절을 자랑스럽게 기록하고 있다. 붉은 수염 달린 서양 오랑캐들이 곧잘 얄궂은 재주를 부리곤 하지…
 
인간이 불행한 것은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물리적 고통은 극복되고 있다. 배고픔과 질병과 죽음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 정신적 고통은 줄어들 기미가 없다. 불안과 좌절과 우울이다. 물리적 고통을 해결하는 것은 산업이다. 산업을 이끌어가는 것은 효율성이다. 이윤이라는 이름의 양의 피드백을 유지할 때 산업은 작동한다. 정신적 고통을 해결하는 것은 존엄이다. 자존감이다. 자존감을 주는 것은 권력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양의 피드백을 유지하게 하는게 권력이다. 인간들이 도무지 말을 안 듣는다. 나를 무시한다. 말 듣게 하는게 권력이다. 내려놓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포기하면 편하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내가 가만 있어도 층…
 
정치는 좋은 사람을 선발하여 상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인기투표가 아니다. 미인대회가 아니다. 콘테스트가 아니다. 다 함께 세력을 만들어가는 합동작업이다. 집단지성을 연출하는 절차다. 집을 건축하듯이 기초부터 하나하나 만들어가야 한다. 볼트와 너트를 조여 구조물을 조립하듯이 정치인과 유권자 사이에 신뢰관계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일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자체 엔진이다. 동력을 획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사회의 가장 잘나가는 집단의 새롭고 창의적인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역동적인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어가는 정당이 승리하게 되어 있다. 생산력에 답이 있다. 지금은 네티즌과 쌍방향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 승리한다. 네티…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군복무를 마쳤다. 군에 입대해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은 직속상관을 배반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간부는 사병의 주적이라는 말이다. 간부는 직속상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간부는 간부끼리 서열이 있고, 부사관은 부사관끼리 위계질서가 있고, 사병은 사병끼리 고참과 신참 간의 역할분담이 있으며, 간부는 부사관을 함부로 대할 수 없고, 하사가 화장실 뒤로 끌려가서 병장들에게 몰매맞는 일은 흔히 있고, 문제가 있으면 사병끼리 의논한 후 간부에게 보고하고, 소대 안에서 의논한 후 중대에 보고하고, 중대장에게 보고한 후 대대장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지만 일이 돌아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끔 개념없는 병사…
 
투표율이 낮으면 이론대로 안 되지만 이론적으로는 안철수로 단일화 되고 결국 박영선이 이기게 되어 있다. 정치라는게 원래 과격파의 지지를 얻은 중도파가 먹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태극기를 업은 나경원이 과격파다. 과격파는 고립되어 못 이긴다. 나경원이 안철수 손을 들어주고 안철수가 야당 단일후보로 본선에 나오는게 맞다. 그런데 이 게임의 과격파는 호남이다. 호남이 박영선을 찍기 때문에 안철수는 지게 되어 있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호남보수가 지지하기는 안철수지만 찍기는 박영선이기 때문이다. 그게 자기 한 표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즉 여론조사에 안철수 거품이 10퍼센트 있는 것이다. 영남이 울산 마산 포항…
 
문재인의 3.1절 전쟁이 시작되면 강자가 룰을 정하고 평화가 시작되면 약자가 룰을 정한다. 이미 일어난 게임의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강자의 힘이고 아직 벌어지지 않은 게임에 참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약자의 연대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발목이 잡혀 있으면 안 된다. 미래로 가려면 새로운 게임을 출범시켜야 한다. 새로운 게임의 룰은 약자가 정한다. 일본은 과거의 게임에서 일본이 힘으로 결정한 것인데 힘도 없는 조선이 뭔 말이 많느냐는 입장이고 한국은 인류와 함께 미래로 가는 새로운 게임은 평화로 승부할 건데 일본도 끼워줄지 말지를 정하려고 한다. 한국이 먼저 일본에 초대장을 보냈다. 한국이 주최하는 무도회의 드레스…
 
방송이 갑자기 끊어졌는데 충분한 시간이 지났으므로 중단했습니다.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래서 공룡은 뭉쳤다. 재빨리 몸집을 키웠다. 코끼리도 몸집을 키웠다. 그리하여 흥했다. 그런데 죽었다. 이쪽과 뭉치면 저쪽과 틀어지는게 자연의 법칙이다. 뭉칠수록 다른 것과 뭉칠 수 없게 된다. 공룡은 몸집으로 뭉치고 양떼는 숫자로 뭉친다. 물고기도 수백만 마리가 떼를 이룬다. 새들도 커다란 군집을 이룬다. 뭉쳐야 살아남는 것은 자명하다. 그런데 죽는다. 환경변화 때문이다. 뭉치되 환경과 뭉쳐야 한다. 환경은 변한다. 변화와 뭉쳐야 한다. 그것이 진보다. 진화를 거부하고 한 번 뭉치면 절대 흩어지지 하지 않는게 보수꼴통이다. …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집단학습이다. 바보들은 착한 사람이 상을 받는 것이 정치라고 착각한다. 내가 인생을 열심히 살았으므로 금뺏지로 보상을 받아야 해. 그건 과거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정치는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과거에 잘 살았든 잘못 살았든 중요하지 않다. 팀플레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과 팀플레이가 되어야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아니다. 게임을 깨되 수신을 클리어 했고 제가도 클리어 했고 이제 치국만 클리어 하면 되네. 이게 아니다. 평천하가 먼저다. 천하와의 의리를 닦은 사람이 치국의 미션을 받는 것이며 미션을 달성하려면 동료와 친해야 하고 그러려면 개인이 버텨줘야 한다. 천하와의 의리를 닦은 자만 무…
 
페이스북이든 트위터든 온라인에서 한마디 하려면 적어도 3천만 네티즌 중에서 말솜씨가 100등 안에는 들어야 한다. 왜? 쪽팔리잖아. 수준을 들키잖아. 손학규가 좌파수장 어쩌고 하며 한마디 했는데 그 말에 위트가 있나, 유머가 있나, 해학이 있나, 골계가 있나, 기지가 있나, 재치가 있냐, 은유가 있냐, 라임이라도 맞냐. 도대체가 수준이하잖아. 네티즌이 재빨리 멋진 댓글을 달아 수준을 비교되게 만든다. 독자들은 댓글보고 네티즌보다 못하네 하고 평가를 때려버린다. 쓸수록 바보되는 거다. 정치인은 알아야 한다. 네티즌은 당신의 말을 다른 정치인과 비교하지 않는다. 네티즌 중에서 제일 말 잘하는 사람과 비교한다. 당신은 백 대…
 
구조론은 한마디로 방향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인류문명의 두 기둥은 기하와 대수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수학의 원리인 인과율 하나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실마리를 찾아 실꼬리를 풀어가는 방법이다. 그러나 공간의 대칭은 둘이 공존한다. 순서가 없다. 어떤 A의 변화가 B의 변화와 나란히 갈 때 A와 B 둘이 공유하는 C의 변화가 방향성이다. A는 정신이고 B는 물질이면 C는 문명이다. 정신의 발전이 물질의 발전을 추동하여 둘이 나란히 갈 때 둘을 통일하는 문명의 발전이 방향성이다. A를 고정시키고 보면 B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고 B를 고정시키고 보면 A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지구를 고정시키고 보면 태양이 움직이는 것…
 
지식인은 반드시 배신한다. 귀족은 반드시 배신한다. 엘리트는 반드시 배신한다. 인맥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배신한다. 이건 법칙이다. 일본인들은 아케치 미츠히데의 배신을 뜬금없는 일로 여긴다. 그런데 아케치 미츠히데의 배신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나는 진중권의 배신을 20년 전에 예언했다. 당연히 알고 대비했어야 한다. 대비하지 않은 오다 노부나가는 사차원이다. 원래 천재들 중에 괴짜 많다. 오다는 머리가 좋은 만큼 하는 짓도 괴랄했다. 결정적으로 시스템을 건드렸다. 그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없게 된다. 민중은 창의력으로 돌파하지만 엘리트와 귀족과 지식인은 당황하게 된다. 왜? 동료와 손발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
 
80년대에 일단의 한국인들은 들떠 있었다. 그들은 열정이 있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왔다. 갑자기 고학력자가 되었다. 그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눈을 부릅뜨고 사방을 둘러 보았다. 그들은 모두 젊은이였다. 그 공간에서 그들은 평등했다. 나란히 출발점에 선 것이다. 그들에게 세상은 만만했다. 겁날게 없었다. 그들은 낯선 곳으로 와서 호기심과 자신감에 차 있었다. 90년대 드라마 '서울의 달'에 묘사되듯이 그들은 달동네에서 가난하게 살았지만 술집에서 삐끼를 하건 뒷골목에서 제비족을 하건 공사장에서 노가다를 하건 모두 씩씩했다. 삐끼들도 씩씩하게 지나치는 손님의 옷소매를 잡아당겼고, 제비족들도 당당하게 아줌마들의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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