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매일 새벽 2시 ~ 3시
청취자께서 보내주신 플레이리스트로 함께 합니다. 매직아워 스페셜 M - 춤추는 청춘, dance it out저자 iMBC
주제 : MATE 인생의 한 시절, 나와 함께 했던 누군가 '소울메이트'(3월 15일 개봉, 민용근 감독) '보스턴 교살자'(3월 17일 디즈니+, 맷 러스킨 감독)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허공에의 질주' 마지막 장면입니다. 가족은 또다시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대니 역시 가족과 함께 하기로 마음 먹었죠. 그런데 트럭 뒤에 실었던 대니의 자전거를 다시 내리라는 아빠. 이젠 너의 인생을 살 때가 되었다고 말해줍니다. 우린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웃으며 작별인사를 건넵니다. 대니 주변을 크게 한바퀴 돌고는 흙먼지를 일으키며 떠나가는 아빠의 트럭. 이제 대니는 홀로 남겨졌지만, 앞으로도 대니는 혼자가 아닐 겁니다.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에서 한 장면입니다. 배에서 태어나 한번도 육지를 밟은 적 없는 피아니스트 나인틴헌드레드. 그의 소문을 듣고 음반관계자들이 찾아오죠. 여느때처럼 즉흥연주를 시작합니다. 그때 창밖으로 한 여자가 보이고 나인틴헌드레드의 손가락이 피아노 건반 위를 춤추듯 옮겨다닙니다. 이 곡의 제목은 playing love. 그는 지금 사랑을 연주하고 있습니다.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더 웨일'의 한 장면입니다. 거실에서 침대까지.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272kg의 무거운 몸을 끌고 가기엔 힘겨운 여정입니다. 주인공 찰리는 그 쉽지 않은 길을 가면서 어떤 에세이를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죠. 소설 '모비딕'을 읽고 쓴 감상문. 그가 사랑하는 누군가의 속마음저자 iMBC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원작으로 우리 나라에서 만든 영화 '소울메이트'가 개봉했습니다. 원작을 몹시 사랑했던 저는 이번 영화도 무척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셨습니다. 매직아워 스페셜 F. 영화 '소울메이트'의 주인공 배우 전소니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윤희에게'의 한 장면입니다. 겨울에 받은 편지의 답장을 관객은 어느 봄날에 듣게 되죠. 윤희가 쓴 편지엔 딸 새봄이 얘기도 들어있습니다. 딸 이름을 왜 새봄이라고 지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오래 겨울이 끝나고 맞이한 윤희의 봄을 조용힌 응원하게 됩니다.저자 iMBC
좋은 영화만 골라드립니다. 이은선 기자의 필 소 굿 주제 : 레이스의 끝에서 아카데미시상식인가, A24 대잔치인가. 하지만 이 작품들도 잊지 마세요. '이니셰린의 밴시'(3월 15일 개봉, 마틴 맥도나 감독) '서부 전선 이상 없다'(넷플릭스, 에드워드 버거: 에트바르트 베르거 감독)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와호장룡'의 한 장면입니다. 청명검을 손에 넣은 용과 검을 지키려는 수련의 대결 양자경과 장쯔이의 검술은 우아하며 동시에 힘이 넘치죠. 양자경의 모든 날, 모든 순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액션의 시간으로 기억될 명장면, 다시 떠올려보겠습니다.저자 iMBC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저자 iMBC
책 읽는 월요일,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쎄븐'의 한 장면입니다. 충격적인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서머셋 형사. 늦은 밤 불꺼진 도서관에 들어서죠. 야근하는 직원들이 틀어놓은 바흐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두툼한 책을 펼쳐 한장 한장 넘겨봅니다. 그 안에서 살인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찾아냅니다. 그날 그 도서관에서, 서머셋 형사가 읽어 내려간 책. 무엇일까요?저자 iMBC
내일 아침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죠. 누가 상을 받는지도 궁금하지만 누가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보여줄지도 궁금합니다. 롤링스톤이 뽑은 흥미로운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매직아워 스페셜 M - 역대 아카데미 주제가상 퍼포먼스 top 20저자 iMBC
12년 전 오늘, 2011년 3월 11일 14시 46분 18.1초.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 일본 동부 해안을 강타했습니다. 2만 명 넘는 사람이 죽거나 실종됐죠. 재난이 휩쓸고 간 뒤 영화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매직아워 스페셜 F, 포스트 311, 일본 영화의 풍경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시작한 싸움. 10년에 걸친 재판이 끝났습니다. 일본 최고재판소마저 결국 할머니의 패배를 선언했죠. 자신을 도와 법정싸움을 함께한 일본인 활동가들 앞에서 할머니는 말합니다. 비록 재판에는 졌지만, 나의 마음만은 지지 않았어요. 여러분들 얼굴 보면서, 큰 배를 탄 기분으로, 죽기 전까지 어떻게든 잘 살아볼테니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저자 iMBC
좋은 영화만 골라드립니다. 이은선 기자의 필 소 굿 주제: 문을 향해 달리는 소녀 이곳을 지키기 위해, 저곳으로 향하기 위해 '스즈메의 문단속'(3월 8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카트'의 한 장면입니다. 대형 마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파업을 하고 있죠. 일로 만난 사이여서 처음엔 서먹했지만, 함께 싸우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남들 앞에서) 처음으로 꺼내 보이는 각자의 속마음, (그리고 선희와 혜미의 솔직한 대화까지.) 섬으로 존재하던 여성들은 그렇게, 서로 연결된 군도임을 깨달아 갑니다.저자 iMBC
저자 iMBC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영화에서 자주 만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음악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영화 덕분에 조금은 친근해진 느낌입니다. 어떤 곡들이 영화에 쓰였을까요? 매직아워 스페셜 M - 시네마틱 말러저자 iMBC
올해가 토끼해라고 하죠. 그동안 제가 만난 토끼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게 됩니다. 매직아워 스페셜 F, 영화 속 토끼, 두 번째 만남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한 장면입니다. 얼굴을 가린 마스크가 창 밖으로 떨어져 지나가는 자동차에 밟히고 말았습니다. 불시에 들이닥친 감독관은 이제 곧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죠. 남자인 게 들키면 안되는 상황. 그때 냉장고 안에서 발견한 생크림 케익. 푹, 케이크에 얼굴을 파묻어 버리는 다니엘. 생크림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로, 자기만의 피부관리 비법이라고 둘러대죠.저자 iMBC
주제: 배우의 또 다른 몸을 찾아서 배우가 제2의 육체를 가지게 된다면 '더 웨일'(3월 1일 개봉,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영웅'의 한 장면입니다. 거사를 앞둔 안중근과 동지들이 거기로 나섭니다. 동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결의를 다집니다. 아직 오지 않은, 하지만 반드시 올 거라 믿는 그날을 기약하며, 목청 높여 이 노래를 부릅니다.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음치클리닉'의 한 장면입니다. 타고난 음치 주제에, 덜컥 결혼식 축가를 맡아버린 주인공. 음치클리닉 일타강사의 족집게 과외 덕분에 다행히 노래 한 곡은 제대로 부를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결혼식 당일. 시간에 쫓긴 나머지 헐레벌떡 5층 건물을 뛰어올라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급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2009년 작품 '페임'의 졸업식 장면입니다. 뉴욕예술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힘을 모아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죠. 춤, 노래, 그리고 연주에 뛰어난 학생들답게, 다양한 장르를 섞어가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자, 준비 되셨나요? 지금부터 쇼를 즐겨주세요.저자 iMBC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트랙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그중 몇 곡이 아니라 음반 전체를 들어보는 날입니다. 매직아워 스페셜 M. 김씨네 음반가게 오늘의 상품 - 클럽 싱글즈저자 iMBC
올해가 토끼해라고 하죠. 그동안 제가 만난 토끼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게 됩니다. 매직아워 스페셜 F, 영화에서 만난 토끼저자 iMBC
좋은 영화만 골라드립니다. 이은선 기자의 필 소 굿 주제: 타락천사 낙차를 연기할 때 더욱 아름다운 어느 배우의 빛나는 순간들 '타르'(2월 22일 개봉, 토드 필드 감독)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여인의 향기'의 한 장면입니다. 친구들을 보호하려다가 퇴학 당할 위기에 처한 찰리를 위해서 프랭크가 나섰습니다. 그는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연설을 하죠. “난 지금도 인생의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무엇이 옳은 길인지 나는 늘 알고 있었죠. 잘 알면서도 그 길을 가지 않았어요. 왜냐면 그 길은 너무 어려운 길이기때문입니다. 여기 있는 찰리도 지금 갈림길에 서있어요. 그가 지금 선택한 길은 옳은 길입니다. 그가 계속 그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나를 믿고, 그를 보호하고 포용해주세요. 언젠가는 그 결정을 자랑으로 여기게 될 겁니다”…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TV로 방영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함께 한 긴 여정이 끝난 뒤, 이제 헤어질 결심을 하는 메텔. 은하철도999가 아닌 다른 열차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차창 너머로 바로 옆 은하철도777에 탄 메텔을 애타게 불러보는 철이. 하늘 높이 솟아오른 두 대의 열차가 서로 다른 길로 달려가고 메텔과 철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입니다. 감쪽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감방에 있던 앤디가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렸습니다. 교도소장은 앤디의 친구 레드를 불러 추궁하죠. 아무 것도 알아내지 못하자 자기 분을 이기지 못하고 여기저기 돌멩이를 집어 던져요. 앤디가 벽에 붙여 놓은 영화 포스터에도 돌을 던지는 순간, 포스터를 뚫고 나가는 돌멩이. 포스터를 뜯어내자 나타나는 좁고 긴 탈출통로.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임창정, 김선아 씨가 주연한 영화죠, '위대한 유산'의 한 장면입니다. 오늘도 백수생활의 영원한 벗, 만화책을 빌리러 온 창식. 그런데 '타짜' 2권이 아직도 반납되지 않았답니다. 때마침 짜장면을 배달하러 온 철가방 아저씨가 연체의 주범이라는데요, 만화책 한 권을 두고 벌이는 팽팽한 신경전. 그 결과는?저자 iMBC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트랙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그중 몇 곡이 아니라 음반 전체를 들어보는 날입니다. 매직아워 스페셜 M. 김씨네 음반가게 오늘의 상품 -헤드윅저자 iMBC
오늘의 테마, 오늘의 주제는 ‘우리 각자의 영화관’. 한 달에 한 번, 서로가 서로에게 영화를 추천하고 추천받는 날이죠. 같은 영화의 서로 다른 감상을 나누는 날이기도 하구요. 우리 각자의 영화관은 이 영화로 문을 엽니다. '라라랜드'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하이 스쿨 뮤지컬 : 졸업반'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이스트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표해서 트로이가 연설을 하죠. 한번 와일드 캣은 영원한 와일드 캣이다. 이 한마디에 환호하며 다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 졸업생들. 눈물 대신 웃음만이 가득했던 그들의 마지막 축제.저자 iMBC
좋은 영화만 골라드립니다. 이은선 기자의 필 소 굿 ?- 주제: 너의 곁에 서는 어른 ...이 되고 싶다. 모른 척하는 어른이 아니라. '다음 소희'(2월 8일 개봉, 정주리 감독)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윌리엄 허트, 말리 매틀린이 주연한 1986년 작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한 장면입니다. 조금 전 제임스의 제자들이 집에 다녀갔습니다. TV를 크게 틀어놓고 한바탕 떠들다 간 그들의 시끄러운 소음때문에 제임스는 지쳐버렸어요. 이럴 땐 음악을 들어야겠습니다. 고요함 속에 가만히 누워 바흐의 선율에 빠져들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음악을 듣기 시작하는 제임스. 하지만 조금 뒤, 그 음악을 꺼버리고 말아요. 곁에 있는 사라는 농인이니까, 이 음악을 함께 듣지 못하니까, 제임스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한 장면입니다. 갑자기 아흔 살 할머니가 된 열 여덟 살 소녀 소피.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혼자 먼 길을 떠나죠. 가던 길에 덤불 숲에 넘어져있던 허수아비 카브를 도와주게 되는데요, 조금 뒤, 카브는 움직이는 거대한 성과 함께 다시 나타납니다. 바람은 매섭고 몸은 쑤시고 잠잘 곳은 없어 막막했던 소피 앞에 때마침 나타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문을 열고 마침내 그 마법의 세계로 들어섭니다.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2020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죠, 영화 '사마에게'에서 한 장면입니다.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구조되어 병원에 실려온 임산부가 급히 제왕절개 수술을 받죠. 맥박도 호흡도 없이 태어난 아이에게 의료진이 끈질기에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이제 그만 포기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쯤, 기적처럼 숨을 쉬며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 이 장면을 촬영하던 감독은 8개월 전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떠올립니다. 하늘이라는 뜻의 사마라고 이름을 지은 딸. 그 아이와 함께 버텨온 힘겨운 시간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용기를 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트랙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그중 몇 곡이 아니라 음반 전체를 들어보는 날입니다. 매직아워 스페셜 M. 김씨네 음반가게 오늘의 상품 -영혼기병 라젠카저자 iMBC
배우로 시작했지만 나중엔 감독이 되었습니다. 조은지 배우님 이야깁니다. 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결국엔 배우가 되었죠. 박종환 배우님 이야기에요. 두 분에게 영화란 무엇일까요? 카메라 앞에서 다른 사람을 연기한다는 건 두 분께 어떤 의미일까요? 매직아워 스페셜 F. 영화 '컨버세이션'의 두 주인공, 조은지, 박종환 배우님과 함께 합니다.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가타카'에서 한 장면입니다. 신분을 바꾸고, 과거를 지우고,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열등한 인간 빈센트의 꼬리표를 떼고,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제롬이 되어 새 삶을 살고 있죠. 그때 동생 안톤이 나타납니다. 모든 비밀이 탄로나기 직전입니다. 그때, 어릴 때처럼 다시 한번 수영실력을 겨루기로 하는 두 사람. 세찬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 한 가운데로 둘이 헤엄쳐 갑니다. 자꾸 뒤돌아보는 동생과 달리 형 빈센트는 앞만 보고 계속 나아갑니다.저자 iMBC
좋은 영화만 골라드립니다. 이은선 기자의 필 소 굿 ?- 주제: 나중에 말이야 '애프터썬'(2월 1일 개봉, 샬롯 웰스 감독)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한 장면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대학친구 연희 덕분에 진수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함께 불꽃놀이를 보고 헤어지기 전 연희가 진수에게 이야기하죠. 일기예보, 좀 밝고 즐겁게 하면 안되는 거냐고. 그래서 선택한 진수의 변화. 뭐였을까요?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불후의 명작'에서 한 장면입니다. 사랑하는 여경씨 앞에서 자꾸 머뭇거리는 남자 인기를 위해서 인기의 친구가 나섰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며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어릴 적 만화 이야기 덕분에 대화가 잘 통합니다. 결국 술자리에 이어 노래방까지 가게 되는데요, 그때 그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저자 iMBC
어릴 때 TV로 보던 슬램덩크를 극장판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어릴 때 펑펑 올고 나온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도 곧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죠. 또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다시 보고 싶은 어릴 적 만화영화. 매직아워 스페셜 M 추억의 만화영화 주제가저자 iMBC
2월 8일에 개봉하는 영화 '다음 소회'를 미리 보았습니다. 아, 더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봐주면 좋겠다, 이 생각뿐이었습니다. 이 근사한 영화의 존재를 아직 모르는 분들은 잠시 주목! 지금부터 이 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매직아워 스페셜 F. 영화 '다음 소희'의 배우 배두나, 그리고 정주리 감독님과 함께 합니다.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서 한 장면입니다. 2월 2일 성촉절, 그라운드호그 데이가 끝났습니다. 날짜가 바뀌어서 2월 3일이 되었죠. 그런데 좀 이상해요. 라디오에서는 어제 했던 멘트가 똑같이 흘러나오구요, 호텔 로비에서 마주친 사람이 건네는 인사도 어제와 다르지 않아요. 오늘이 2월 2일 성촉절이라고 말해주는 사람.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있다는 이야기. 이걸, 믿어야 할까요?저자 iMBC
좋은 영화만 골라드립니다. 이은선 기자의 필 소 굿 주제: 가족보다 낯선 엄마라는 이름의 타인 '라인'(1월 25일 개봉, 우르술라 메이어 감독)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라라랜드'에서 한 장면입니다. 세바스찬에게 친구 키이스가 얘기합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미래의 재즈를 함께 하자고 말이죠. 생각이 많아지는 세바스찬 집으로 돌아와 혼자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러봅니다. 나중에 들어온 미아가 슬그머니 화음을 맞추죠저자 iMBC
다시 꺼내보는 그 장면, 오늘 제가 자판기에서 뽑은 장면은요, 영화 '타이타닉'에서 한 장면입니다.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도 그들은 연주를 멈추지 않죠. 구명보트를 타기엔 이제 늦었습니다. 배 안으로 파도가 밀려들기 시작한 뒤에야 비로소 연주를 멈추는 악사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죠. “여러분, 오늘 밤 여러분과 연주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저자 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