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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9일 kbic 뉴스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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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9일 화요일 한글날에 보내드리는 KBIC 뉴스입니다.
—–
1. “표준국어대사전에 장애인 관련 용어 대거 누락”

한글 반포 572주년을 맞은 가운데,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장애 관련 용여들이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에 따르면, 표준국어대사전을 모니터링한 결과 ‘복지관’, ‘특수교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장애 관련 어휘들이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센터는 사전에 누락된 장애 관련 어휘들이 언론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조사하기 위해 신문스크랩 서비스 제공업체 아이서퍼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립국어원이 새로운 어휘를 사전에 등재할 때 언론 노출 빈도를 주요 근거로 삼기 때문입니다.
법정 장애유형 15개 어휘 중 사전에 등재된 어휘는 ‘정신장애’, ‘언어장애’, ‘지적장애’ 3개뿐이고 나머지는 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12개 장애유형이 지난 1년간 10대 일간지에 사용된 횟수는 ‘시각장애’ 2235건, ‘청각장애’ 866건, ‘지체장애’ 471건, ‘뇌병변장애’ 83건, ‘자폐성장애’ 82건, ‘신장장애’ 24건, ‘뇌전증장애’ 9건, ‘안면장애’ 7건, ‘간장애’ 3건, ‘호흡기장애’와 ‘심장장애’ 2건 등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센터 측은 “법정 장애유형은 그 사용빈도의 적고 많음을 떠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어휘이므로 반드시 사전에 등재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애인복지 관련 어휘들도 다수 사전에서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중앙일간지 조사 결과, ‘편의시설’ 2405건, ‘복지관’ 1709건, ‘바우처’ 541건, ‘스크린도어’(안전문) 339건, ‘활동보조’ 276건, ‘이동권’ 265건, ‘수어통역’ 252건, ‘장애등급’ 250건, ‘사례관리’ 235건, ‘저상버스’ 226건, ‘직업재활’ 187건, ‘전동휠체어’ 169건이 사용됐으나 사전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장애인 관련 법률용어들도 국어 사전에 없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신문에선 ‘통합교육’ 363건, ‘특수교사’ 213건, ‘장애인복지’ 208건, ‘장애인의 날’ 185건, ‘장애인차별금지법’ 115건이 사용됐지만 역시 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도 ‘무장애’ 279건, ‘스페셜올림픽’ 109건, ‘유니버설디자인’ 93건이 사용됐으나 역시 사전에는 없습니다.
특히, ‘아동복지’와 ‘노인복지’가 사전에 등재돼 있음에도 ‘장애인복지’가 등재돼 있지 않았습니다.
김근영 센터 연구원은 “국립국어원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들을 쉽고 정확하게 풀이해 국민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며 “표준국어대사전에 누락된 장애 관련 단어들도 많지만, 기존에 등재된 단어들의 뜻풀이가 시대에 맞지 않고 심지어 엉터리인 것도 많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 장애인AG 3일차, 무더기 메달 획득 ‘종합 2위’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3일 차인 어제 한국이 무더기 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사이클, 탁구, 볼링, 유도 종목에서만 금메달 1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사이클 김지연 선수는 센툴 국제 서킷경기장에서 진행된 시각장애 여자개인 독주에서 30분 49초52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이도연은 여자개인 독주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록을 보이면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윤여근과 진용식도 각각 19분 35초913, 17분 06초872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코벤션 안촐 탁구경기장에서 진행된 탁구는 김영건과 김정길이 남자단식 TT4 결승에서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 김영건이 김영걸을 게임스코어 3-2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진철 또한 남자단식 TT2 결승전에서 만난 동료 차수영을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제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기원은 남자단식 TT1 결승전에서 만난 쿠웨이트 라티프 하메드를 월등한 기량으로 게임스코어 3-1로 이겨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대한민국 육상간판 전민재는 육상트랙 T36 200m에 출전해 31초 08을 기록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장애인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시각장애 볼링 종목에 출전한 김정훈은 자야 안촐 볼링컨트리에서 진행된 혼합 싱글경기에 참가해 토탈 955점을 얻어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정훈은 지난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재윤은 남자 싱글 부문에서 토탈 138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혼합싱글 TPB2에 출전한 이근혜, 여자싱글 TPB3 부문에 출전한 최재윤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유도종목에 출전한 최수희는 여자 ?48kg 부문에 출전해 우즈베키스탄의 쿠라모바 로버 선수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민재 역시 남자 ?60kg 부문에 출전해 우즈베키스탄 나모조프 선수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3. 장애인AG 수영 단일팀, 동메달 확정…심판 결정 따르기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단일팀을 꾸린 남북 수영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북 선수단은 일본 수영 대표팀의 실격 취소 판정을 받아들이고 동메달을 받기로 했습니다.
남북 수영 단일팀은 어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계영 400m 34P 결선에서 4분24초95의 기록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심판진은 일본이 부정 출발해 실격처리 됐다는 판정을 내려 단일팀은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듯했습니다.
심판은 경기 후 다시 비디오판독을 했고, 이후 일본이 제대로 터치했다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오락가락한 심판진 판정에 단일팀은 강하게 반발해 시상식이 연기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경기 다음 날인 오늘 “심판진의 판단이 결정된 만큼 동메달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단일팀이 국제장애인대회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4. “폭행사실 자랑”…죄의식 없는 지적장애인 폭행

충남 금산에서 10대와 20대 6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1명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이들은 폭행 사실을 자랑까지 하고 다녔는데, 피해 학생은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백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27312

5. ‘전기 파리채로 장애인 충격’ 사회복지사 집행유예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지적장애인을 충격한 사회복지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지사 45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A씨는 2016년 7월 전북 도내 한 사회복지시설 생활관에서 1급 지적장애인 37살 B씨를 상대로 “똑바로 앉아있으라”며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B씨의 팔과 어깨 등을 충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한 동료 교사에게 “죽자고 덤비는 놈은 죽자고 죽여줄 거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장애인들을 성실히 보호·관리할 의무가 있는데도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충격을 가하는 방법으로 장애인을 폭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20여 년간 사회복지사로 성실히 근무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보인다”고 원심 파기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10월 9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조소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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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준국어대사전에 장애인 관련 용어 대거 누락”

한글 반포 572주년을 맞은 가운데,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장애 관련 용여들이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에 따르면, 표준국어대사전을 모니터링한 결과 ‘복지관’, ‘특수교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장애 관련 어휘들이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센터는 사전에 누락된 장애 관련 어휘들이 언론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조사하기 위해 신문스크랩 서비스 제공업체 아이서퍼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립국어원이 새로운 어휘를 사전에 등재할 때 언론 노출 빈도를 주요 근거로 삼기 때문입니다.
법정 장애유형 15개 어휘 중 사전에 등재된 어휘는 ‘정신장애’, ‘언어장애’, ‘지적장애’ 3개뿐이고 나머지는 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12개 장애유형이 지난 1년간 10대 일간지에 사용된 횟수는 ‘시각장애’ 2235건, ‘청각장애’ 866건, ‘지체장애’ 471건, ‘뇌병변장애’ 83건, ‘자폐성장애’ 82건, ‘신장장애’ 24건, ‘뇌전증장애’ 9건, ‘안면장애’ 7건, ‘간장애’ 3건, ‘호흡기장애’와 ‘심장장애’ 2건 등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센터 측은 “법정 장애유형은 그 사용빈도의 적고 많음을 떠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어휘이므로 반드시 사전에 등재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애인복지 관련 어휘들도 다수 사전에서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중앙일간지 조사 결과, ‘편의시설’ 2405건, ‘복지관’ 1709건, ‘바우처’ 541건, ‘스크린도어’(안전문) 339건, ‘활동보조’ 276건, ‘이동권’ 265건, ‘수어통역’ 252건, ‘장애등급’ 250건, ‘사례관리’ 235건, ‘저상버스’ 226건, ‘직업재활’ 187건, ‘전동휠체어’ 169건이 사용됐으나 사전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장애인 관련 법률용어들도 국어 사전에 없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신문에선 ‘통합교육’ 363건, ‘특수교사’ 213건, ‘장애인복지’ 208건, ‘장애인의 날’ 185건, ‘장애인차별금지법’ 115건이 사용됐지만 역시 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도 ‘무장애’ 279건, ‘스페셜올림픽’ 109건, ‘유니버설디자인’ 93건이 사용됐으나 역시 사전에는 없습니다.
특히, ‘아동복지’와 ‘노인복지’가 사전에 등재돼 있음에도 ‘장애인복지’가 등재돼 있지 않았습니다.
김근영 센터 연구원은 “국립국어원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들을 쉽고 정확하게 풀이해 국민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며 “표준국어대사전에 누락된 장애 관련 단어들도 많지만, 기존에 등재된 단어들의 뜻풀이가 시대에 맞지 않고 심지어 엉터리인 것도 많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 장애인AG 3일차, 무더기 메달 획득 ‘종합 2위’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3일 차인 어제 한국이 무더기 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사이클, 탁구, 볼링, 유도 종목에서만 금메달 1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사이클 김지연 선수는 센툴 국제 서킷경기장에서 진행된 시각장애 여자개인 독주에서 30분 49초52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이도연은 여자개인 독주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록을 보이면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윤여근과 진용식도 각각 19분 35초913, 17분 06초872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코벤션 안촐 탁구경기장에서 진행된 탁구는 김영건과 김정길이 남자단식 TT4 결승에서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 김영건이 김영걸을 게임스코어 3-2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진철 또한 남자단식 TT2 결승전에서 만난 동료 차수영을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제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기원은 남자단식 TT1 결승전에서 만난 쿠웨이트 라티프 하메드를 월등한 기량으로 게임스코어 3-1로 이겨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대한민국 육상간판 전민재는 육상트랙 T36 200m에 출전해 31초 08을 기록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장애인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시각장애 볼링 종목에 출전한 김정훈은 자야 안촐 볼링컨트리에서 진행된 혼합 싱글경기에 참가해 토탈 955점을 얻어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정훈은 지난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재윤은 남자 싱글 부문에서 토탈 138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혼합싱글 TPB2에 출전한 이근혜, 여자싱글 TPB3 부문에 출전한 최재윤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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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역시 남자 ?60kg 부문에 출전해 우즈베키스탄 나모조프 선수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3. 장애인AG 수영 단일팀, 동메달 확정…심판 결정 따르기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단일팀을 꾸린 남북 수영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북 선수단은 일본 수영 대표팀의 실격 취소 판정을 받아들이고 동메달을 받기로 했습니다.
남북 수영 단일팀은 어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계영 400m 34P 결선에서 4분24초95의 기록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심판진은 일본이 부정 출발해 실격처리 됐다는 판정을 내려 단일팀은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듯했습니다.
심판은 경기 후 다시 비디오판독을 했고, 이후 일본이 제대로 터치했다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오락가락한 심판진 판정에 단일팀은 강하게 반발해 시상식이 연기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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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폭행사실 자랑”…죄의식 없는 지적장애인 폭행

충남 금산에서 10대와 20대 6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1명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이들은 폭행 사실을 자랑까지 하고 다녔는데, 피해 학생은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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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기 파리채로 장애인 충격’ 사회복지사 집행유예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지적장애인을 충격한 사회복지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지사 45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A씨는 2016년 7월 전북 도내 한 사회복지시설 생활관에서 1급 지적장애인 37살 B씨를 상대로 “똑바로 앉아있으라”며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B씨의 팔과 어깨 등을 충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한 동료 교사에게 “죽자고 덤비는 놈은 죽자고 죽여줄 거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장애인들을 성실히 보호·관리할 의무가 있는데도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충격을 가하는 방법으로 장애인을 폭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20여 년간 사회복지사로 성실히 근무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보인다”고 원심 파기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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